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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론, 칼럼

<칼럼> 사람 변화시키기

by 베짱이 정신 2023. 12. 2.

<칼럼> 사람 변화시키기

 

다 큰 성인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제 아무리 좋은 말, 옳은 말을 해줘도, 그 앞에서 아무리 옳은 행동을 보여줘도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그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문화가 자기가 옳다는 신념이 되어, 어느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고 안 듣고 고집쟁이 욕쟁이, 자기 생각만 정의롭고 상식적이다고 생각하는 무도하고 무지한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이런 또라이 같은 심보가 있고 또 그렇게 살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반사회적 반문명적 반역사적 못된 사고와 행동을 안 한다. 문제는 개인의 반사회적인 신념이 공공의 질서와 안녕에 피해를 준다는데 있다. 개인으로 있을 때는 주위에 고집쟁이나 말 안 통하는 사람, 꼴통 같은 사람으로 인식되겠지만 이런 사람들이 여럿이 뭉치거나 책임자 위치에 있으면 완전 구제불능 사고뭉치 덩어리, 위험한 요주의 반사회적 인물이 되는 것이다. 특히 나이 든 꼴통들은 그 정도가 심하다. 자기만이 정의고, 자기의 경험만이 최고이고, 자기 말이 다 진실이라고 굳게 믿으며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고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저와 비슷한 꼴통들을 모아 단체 실력행사까지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비뚤어진 신념으로 살게 된 원인이 뭘까?

첫째, 태생적으로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나고 자라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져서

둘째, 지시와 명령만 난무하는 불통인 수직적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체질화되어서

셋째, 지금까지 지배당하며 살아왔던 한풀이 분풀이로 받은 걸 고스란히 되돌려 주기 위해서

넷째, 꼴통 짓을 하니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고 그 반대급부가 수월찮게 짭짤한 수입이 보장되니까.

다섯째, 사회복지 제도의 미비로 인한 생존 불안에 따른 본능적 몸부림

 

사람이 변하는 것은 죽을 때가 다가와서나 스스로 변할까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냥 이대로 꼴통짓, 민폐 되는 짓을 당당하게 하게 놔둬야 하나?

아니다.

그 사람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는데 인정을 못 받고 살아왔기에 그 반작용으로 반사회적 행위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니까 이렇게 못된 짓을 하는데 네가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한다고 정확히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해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꾸준히 해야 한다. 도저히 안되면 결정적 처단을 내려야 한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첫째, 반사회적인 꼴통들과 피해의식 해소를 위한 대화 많이 하기

둘재, 사회적 모임에 많이 참여시켜 민주적 체험을 시키고

셋째,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부여한다.

넷째, 주기적 정기적 모임을 자주 가져 사회적 책무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변화가 쉬운가? 이런 노력을 기울여도 거의 안 변한다고 보는 게 맞는다.

한마디로 까불고 있네, 등신 같은 인간들이 하면서 안하무인격으로  깔보면서  오히려 못된 짓을 더 한다.

 

그렇지만 스스로 변하게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정상적 사고를 지닌 보통 사람들은 인간적인 소통인 이 방법이 통하지만 태생이 고약하고 못된 인간은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변하지 않는다.

 

이쯤이면 헬조선에 정신 나간 어떤 미친놈이 떠오르는지 다 짐작하리라.

이 시대착오적인 새끼와 한심한 똘마니들은 안드로메다에서 왔나 보다. 다시 안드로메다로 보내야 한다.

그래야만 그나마 헬조선일지언정 평화와 민주주의를 다시 꽃 피울 수 있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지.

인간 변화와 개조가 이렇게 어렵다는 걸 헬조선의 한 양아치와 그 똘마니 무리 놈들을 보면서 이렇게 절망적으로 실감할 줄이야...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