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설, 시론, 칼럼

<칼럼> 신 인류 같은 MZ세대의 출현

by 베짱이 정신 2023. 12. 11.

신 인류 같은 MZ세대의 출현

 

한 시대를 살면서 겪어야 하는 것들이 역사에 기록되어 전해지겠지만 우리는 역사를 통해 도대체 무엇을 배우고 반성하며 살았던가? 아무것도 없지 않나? 오히려 못된 것만 배우고 계승하여 이 나라 이 사회를 Hell-조선으로 만들지 않았던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무능한 군주였던 조선의 고종과, 민주화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며 전체주의 파시스트 국가로 만드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개차반 개국이 왕노릇을 하며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 오늘의 한국이 쌍둥이처럼 겹쳐지지 않는가?

 

공사 구별 못하는 부정직하고 부조리한 오만하고 무도하며 무능, 무책임한 권력이 역사를 거꾸로 돌리며 퇴행시키는 기막힌 오늘의 현실을 우리는 반성하고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왜 신인류 같은 MZ세대들 이 출현하게 되었는지 살피고 그 폐해를 고쳐나가야 한다.


이러하니 국제 정보에 능통한 젊은 세대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이해 불가능한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고 젊은이들을 꼼짝 못 하게 옥죄는 이 현실을 그냥 기존 세대들처럼 넘어갈까?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기존 질서에 동의하지 않는 요즘 MZ세대들의 공정과 정의에 관한 정의는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당연한 권리이고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받는 것임을 당당하게 주장하고 실천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기성세대의 무조건 희생과 복종이라는 문화에 반기를 든 MZ세대들의 정신과 생활 혁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꼰대가 된 기성세대들은 MZ세대들이 이해가 안 되고 이해하려 노력도 안 하고, 오히려 철부지들의 한심한 짓거리로 폄하하며, 시대정신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모든 부분의 민주화와 개혁을 요구하는데, 사회 변화를 거부하고 기존의 시스템을 고수하려니 문제가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지요.

 

시대정신과 사회구조가 급변하고 최신 정보로 사고체계가 바뀌었는데도 양보와 배려, 타협이 없고 오직 힘에 의한 전체주의적이고 파시스트적인 사고만이 지배하니 MZ세대들이 인정할 수 있을까? 하여튼 양보와 타협 배려가 없는 질식할 것 같은 사회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가 출현하는 게 필연이지요.

 

우리 역사상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고 경험해보지 못한 천하 잡놈의 시대가

첫째,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조선의 고종과,

둘재, 민주화의 열매를 힘 안 들이고 거저 따먹고도 역사를 퇴행시키며 사회 전분야에 걸쳐 민주적 시스켐을 파괴하는 현 정권. 무능, 무책임했던 고종과 묘하게도 딱 닮아있고 공통점이 많은 이 불행한 현실.

 

고종이 무능하고 무책임하여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현 정권 역시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인데도 왕노릇과 벼슬놀이에 진심이다 보니 그동안 피로 이룩한 민주적 시스템을 하나씩 둘씩 다 파괴하며 역사를 퇴행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오히려 국민들을 개 돼지 취급하며 나를 따르라 따르지 않으면 압수수색 하고 협박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검찰왕국에 전체주의, 파시스트 국가를 만들었으니 이 또한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난장판 아닌가?

 

이런 아수라장에 사는 현대인들의 기구하고도 기이한 운명을 어쩔 것인가? 이러하니 MZ세대들이 이런 불공정, 부정의에 몰상식을 그냥 넘어갈 것 같은가?

신구 조화가 안 되는 이유는 변화와 혁신, 개혁을 거부하고 외면한 결과이니 그 후과로 사회적 갈등과 극심한 경제 양극화로 모두가 고통받는 거지요. 말로는 개혁 변화를 떠벌리지만 그저 말만 그렇게 할 뿐이고 실제로 들어가면 오히려 기득권 공고화에 혈안이 되어 공적인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고도 당당하고 뻔뻔하게 큰소리치고 부와 직위의 대물림을 위해 공정과 정의를 헌신짝 버리듯 버리는 현실을 어느 누가 공정하다고 할까? 

 

이러한 불공정하고 부정의한 사회를 몸으로 느끼는 MZ세대들에게는 고통을 넘어서는 분노와 좌절만 남을 것이 아닌가? 새로운 신분 계급사회가 출현하고 소위 개 돼지들(하층 계급들)은 생존을 위해 거기에 목을 매달 수밖에 없으니, 대를 이어 충성하자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는 현상이 북에만 있는 것이 아닌 남에도 모든 시스템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정의와 공정에 대해 당연한 권리를 말하는 것뿐 아니라 주장하는 MZ세대들이 충성! 하면서 따라올 것이라고 믿나? 

이러는 혼돈의 갈등 속에 개혁의 시간은 물 건너가고 기득권 공고화 카르텔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여 현실에서 사람답게 살지 못하도록 숨통을 조여 오고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니 힘없는 MZ세대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구걸하다시피 해야 하는 현실을 인정할 수 있을까? 절대로 인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기성세대들 꼰대들은 왜 이걸 모른단 말인가? 모른 척 철저히 외면하는 것인가?

 

지금 MZ세대들들이 몸부림치는 외침을 절대 외면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불행한 미래가 뻔히 보이지 않은가? 아니, 지금 당장 모두가 괴로움을 당하고 있지 않은가? 기성 꼰대들도 못살겠다고 아우성치고 MZ세대들 역시 이건 아니다 라며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모두의 생존 본능이다. 변화와 개혁, 극심한 양극화 해소, 양보와 배려 혁신이 요구되는 이 불행하고 위험한 시기를 놓치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표현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MZ세대들의 주장과 기성 꼰대들의 주장은 일맥 상통하고 있다. 기성세대와 꼰대들은 눈 감고 침묵하고 눈치만 보고있지만,  MZ세대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와 공정 정의를 주장하고 행동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의견의 일치를 이루는데 변화와 혁신 개혁을 안 하는 것은 반국가적 역적 같은 행동이다. 신인류 같은 MZ세대의 출현은 새롭게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이자 희망이다. 이렇듯 MZ세대들은 당신이 반국가적 반사회적 인간인가 물으며, 인간의 정당한 권리를 찾자고 외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신인류 같은 MZ세대의 등장은 질식할 것 같은 Hell-조선에 산소를 불어넣고 활력을 불어넣는 산소호흡기 같은 역할로 우리의 정체되고 퇴보하는 모든 현실을 깨닫게 하고 변화와 개혁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의 엄중한 현실을 깨닫게 해 주고 반성하게 만든 MZ세대들, 신 인류 같은 MZ세대들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신 인류 같은 세대들이 끊임없이 이 땅에 출현하는 한 Hell-조선이라는 오명은 사라지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나라가 되어 전 인류의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