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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설, 시론, 칼럼

<사설>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을 어찌하랴

by 베짱이 정신 2022. 3. 12.

<사설>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을 어찌하랴

 

대선이 끝났다. 아뿔싸~ 양아치 골목대장을 뽑아부렀네???

시종일관 부정적인 멘트로 상대를 무조건 헐뜯는 표현만 저지른 놈들이 아주 근소한 표차로 이겼네. 이런~~ 썩을 것들...

아주 아주 똑똑한 유권자들이 나라야 어떻게 되든 말든 유언비어, 증오와 저주만을 내뱉는 놈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미래의 삶과 현실의 외교 압박, 경제 발전은 나 몰라라 하며 기본도 안된 거만하고 거드름을 피우며 기고만장한 놈, 외교, 경제, 국방에 전혀 문외한인 놈을 대장으로 뽑아놨으니 이를 우짤꼬???? 대선 기간 아무 말 대잔치를 벌여 그 파장이 쓰나미가 되어 몰려올 텐데... 어쩔 거냐? 이 한심한 작자야.

 

헌법정신을 지껄이던 놈이 드디어 헌법을 파괴할 일을 서서히 저지르는 듯.

기회주의적인 교수놈들과 자칭 학자라는 것들이 앞장서서 헌법 파괴의 전위대 역할을 하겠지. 오늘날 같은 정보화 시대에 교수의 지식은 책 속의 전설인데 그놈들만 모를 거야. 엄청난 정보의 유통으로 교수라고 칭하는 니들이 알고 있는 것도 모두가 다 안단다. 곡학아세 하지 말라. 패가망신한단다. 헌법을 유린하는데 나서지 말라. 그러나 어쩌랴.. 꼭 쥐새끼 같은 그런 인간들이 나오거든. 그동안 교수라고 대접받으며 편히 잘 먹고산 걸로 고맙게 여기고 찌그러져있어라. 

 

새로 뽑힌 대장 놈은 동시대의 사람들과 같은 내용을 공부했던 놈인데 이렇게 반시대적이고 반 역사적인 다른 4차원 세계의 물건일 줄이야...

미국을 분열로 만든 트럼프와 뭐가 다르냐? 아주 아주 똑똑한 국민들은 앞으로 벌어질 퇴행적인 일들을 짐작이나 했을까? 아주 잘 속아 넘어간 거지. 아주 아주 훌륭하게 잘 속아 넘어간 거지.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정말 걱정이다. 편협되고 되먹지 않은 좁은 생각으로 나라를 망칠 생각은 말아라. 이 나라는 너 같은 류가 니 맘대로 휘둘러도 되는 나라가 아니니라. 너보다도 더 안목이 넓고 국제감각도 뛰어난 수많은 국민들이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며 나라 걱정을 하고 있단다.

 

니들이 입만 열면 상대에게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프레임을 잘도 씌웠다만 그 말의 죗값을 곧바로 받게 되어있단다. 그렇게 증오와 저주를 담아 악담을 해댔는데 그 후과가 없을 줄 알았더냐? 인과응보이니라.

제발 미래를 보고 니들 자신부터 개혁해 나가라. 니들만 개혁 아니 혁명적인 변화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엄청난 진보가 있을 것이니라. 니들 맘에 안 든다고 다 파괴하지 말고. 니들이 말하는 정의와 공정이 선택적 정의 선택적 공정이 아니라고 실증을 해봐라. 그래야 말도 안 되는 결과에 허탈해하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비정상적인 이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쳐나갈 수 있단다. 네 놈을 뽑은 사람들이 그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거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일부 독과점이 아니고, 일부만을 위한 정책과 제도도 아니고, 누구나 상식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하느니라. 이런 소망을 도대체 언제까지 기대만 해야겠니? 위대한 촛불 혁명으로 말도 안 되는 무능 부패 정권을 몰아낸 국민들이 지켜온 나라이니라. 그런데 개혁 촛불 정부를 무능 부패정권으로 여론 몰이에 성공하여 5년 만에 다시 부패 짐덩어리들이 정권을 잡았잖니? 성공했지. 다시 쫓겨나고 싶냐? 국민이 주인임을 명심해라. 국민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갈아치울 수 있다는 것을. 

정말 대한민국이 걱정된다. 내가 왜 나라 걱정을 해야 되냐고??? 나라가 국민의 삶을 걱정해줘야지...

이렇게 말도 안되는 기막힌 상황을 어쩌면 좋으냐???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