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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설, 시론, 칼럼

<사설> 이럴 줄 몰랐을까?

by 베짱이 정신 2022. 3. 18.

<사설> 이럴 줄 몰랐을까?

 

대선이 끝나자 꼴불견 장면들이 마구 쏟아진다.

어디서 되먹지 않는 놈이 대통령으로 뽑히니까 눈에 뵈는 게 없나 보다

미래는 실종되고 승전가만 불러대는구나.

선거 때도 미래 국민의 삶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말은 없고, 있더라도 냉전 논리에 의한 사대외교 사대국방 한국의 힘을 무시한 자기 비하적 친일정책, 경제파탄 반중 정책만을 떠들어댔으니 이를 어쩌면 좋으냐?

아무 말 대잔치를 여전히 벌리고 있는 기고만장하는 짐덩어리 무리들.

그놈들 눈에는 모든 게 다 전리품으로 보이나 보다

대장에 뽑힌 놈 역시 거만에 거드름을 피우며 행차하는 꼴이라니... 돼지 임금도 아니고.

선거 캠프에 몸담았던 자들의 말 꼬락서니 하며 거만한 행동들이 참으로 휘황 찬란 하구나

그냥 하는 걱정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심히 걱정된다.

벌써 기본도 안된 그놈에게 투표한 사람들이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소리가 마구 터져 나올 것 같으니... 

인과응보로다. 국민들이 저 놈이 좋다고 뽑아놨으니 그 댓가를 치러야지. 아주 비싼 댓가를

우짜면 좋노?

 

전후좌우 구별도 못해, 선후도 구별 못해, 국가 경영을 시스템으로 하지 않고 지 맘대로 하는 게 되었으니...

의욕만 가지고 선의만 가지고 되는 것이 절대 아니거늘

벌써 왕이 되어 기분을 만끽하며 칼을 휘두르는 것인가?

제왕적 권력을 내려놓기 위해서라면 이놈들 거짓말하는 것이다. 헌법을 비롯한 제반 법을 고치는 노력은 전혀 안 하고 입으로만 나불거리니... 이러니 네 놈들이 국민들을 세뇌할 때 써먹던 내로남불이라고 하는 거다.

반 시대적, 반 역사적 수구반동의 저 짐덩어리들이 무식한 칼춤을 추네

능력도 안 되는 것이 덜컥 대장이 되었으니 겁도 무지하게 나겠지?

이걸 되돌릴 수도 없고 겁은 나는데 도망갈 수도 없으니 마구 질러보는 것인가? 대 혼란이 오건 말건?

나라 살림을 절대 왕처럼 지 기분대로 하려 하니 우짜면 좋노?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피눈물나는 희생으로 압축성장을 하여 다른 나라들이 200년에 걸칠 것을 단 50년 만에 해치웠으니 그 성과에 못지않게 국민들 간의 빈부 및 생각의 격차 또한 엄청나게 큰데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반헌법적인 지들만의 검찰 왕국을 만들기 위해 반 헌법적 패악질을 계속해대니 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을 텐데... 우짜면 좋노?

촛불 시민들이 민주 촛불 정권을 내쫓고 무얼 기대했던 것일까?

단지 민주당이 하는 짓이 미워서 너희들 맛 좀 봐라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짐덩어리들의 공산당식 세뇌 공작에 세뇌되어 마구 저지른 것인가?

우짜면 좋노?

 

아니 국민들은 이 놈들이 이런 되먹지 않은 짓을 할 줄 몰랐을까? 뻔히 보였는데도?

또다시 촛불 시민정신이 발휘될 때가 되었네. 불행이로다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하는가?

정신 나간 저 짐덩어리 들을 어쩌면 좋을까?

국민들은 저 놈들이 되먹지 않은 짓을 할 줄 몰랐을까?

저 헌법정신을 위반한 반역의 놈을 찍은 손가락 자른다고 여기저기서 난리 나겠네

우짜면 좋노?

정말로 우짜면 좋노?????

 

답은 끝없는 혁명적 개혁뿐이다.

첫째, 검찰과 사법개혁으로 검찰 본연의 임무인 기소권에 충실하게 정상으로 돌려놓고, 사법부의 부패 카르텔을 해체시켜야 한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면 안 된다. 왜 비정상인 검찰을 정상으로 돌려놓지 못하는가?

 

둘째, 언론개혁으로 반 역사적이고 반 시대적이며 특정 이익집단의 이익을 위해 사악한 사익 집단이 돼버린 언론은 바드시 개혁되어야 한다. 부패 언론을 위해 이 나라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셋째,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공수처)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기능 강화하여 권력집단의 견제와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넷째, 극심한 경쟁과 승자독식의 비정상적인 인간을 만드는 교육제도의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

청소년 자살률을 보라.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

 

다섯째, 승자독식과 주권자들의 표심을 곡해하는 선거제도의 개혁 - 지금의 선거제도로는 폭발하는 다양한 국민의 욕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기득권 양당의 권력놀음만 강화시켜 국론분열 및 국가 경쟁력 약화만 초래한다 

 

여섯째, 자주국방의 힘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각종 신무기 개발과 미래 군대로의 변화를 앞장서야 한다. 미군은 절대 철군 안 한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이지 한국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님을 제대로 좀 알아라.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시작전 통제권이 없으니 이게 주권국가인가? 현재 한국군은 미국의 용병이 될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다. 지금까지 미국이 요구하면 해외에 파견하지 않았더냐? 거기다가 일본군이 한국에 진출하는 것을 용인하겠다는 정신 나간 정책이 누굴 위한 것이냐?

 

이런 개혁을 통해 어떤 누구라도 함부로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게 하고, 시스템으로 국가 경영을 하게 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발전시켜 나가려면 기존의 철학과 개념의 획기적 변화가 필수이다. 19세기적 사고와 행동으로는 안된다. 대한민국 이 땅의 주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제 그 책임은 국회와 국민의 손으로 넘어갔다.

 

 

나무관세음보살~~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