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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론, 칼럼

<시론> 밑천이 벌써 다 드러났네

by 베짱이 정신 2022. 3. 29.

<시론> 밑천이 벌써 다 드러났네

대장으로 뽑힌 지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저 모양일까?
불통은 기본이고 지 고집만 부리는 게 마치 돼지 임금처럼 보이네.
안 그래도 후보 때부터 저 물건이 되면 정말 혼란에 혼란, 거기다가 가치관까지 뒤죽박죽이 될 텐데 라는 걱정을 엄청 하고 있었다.
정상을 향한 혼란이면 좋을 텐데, 모두가 바라던 정의롭고 공정한 변화를 위한 혼란이면 참을 만 한데, 그게 아니고 왜곡된 지 생각과 지 고집만 부리기에 더 큰 문제로다. 이 나라가 니 기분대로 해도 되는 나라가 아니니라.
사실 저 돼지 임금도 막상 임금에 뽑히니 무척 무서웠을 것이다. 지 능력은 뻔한데 5천만의 운명을 지가 책임져야 하니 얼마나 겁나겠는가. 게다가 뒷골목 양아치 건달 리더십밖에 모르는 것이 비겁하고 교활한 세력을 업고 왕이 되었으니...
비겁하고 교활하며 부패와 국민의 짐덩어리 무리들은 본전을 뽑을 것이 아닌가? 벌써 기고만장하며 감놔라 밤놔라 지적질에 온갖 간섭을 당당하게 하고 있지. 게다가 절대 무식을 자랑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고 왕 노릇은 배워가면서 하면 된다는 똥 배짱은 그 근거가 무엇인고? 참으로 연구대상이로다. 


이 무식한 놈이 제일 먼저 한 짓이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했다가, 다시 용산으로 옮긴다고 하네. 누가 옮기라고 했어? 지금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인가? 청와대 옮기는 일은 국가의 백 년 미래를 보고 옮겨야 되거늘 지가 들어가기 싫다고 억지 부리며 여론조사에서도 다 반대인데도 마구 우기네. 뭐? 폼이 안서나? 
그 이유가 대장의 제왕적 권력을 상징적으로 놓으려고라나? 말로만 하지 말고 제왕적 권력을 가능하게 하는 헌법과 각종 법률을 먼저 손봐야지.. 그러나 법과 제도 개선 그런 거에는 전혀 관심 없고 립서비스만 하는구나.


아니 용산으로 가면 제왕적 권력이 사라지나? 

사람이 똑같고 법과 제도로 보장된 것을 안 쓰겠냐고? 이 미련한 짐승아... 이런 법과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어떤 언론도 말하지 않고 오직 돼지 임금을 찬양하는 노래만 불러대는구나. 망조가 들었지. 망해도 돼지 임금만 망해야지 국민들이 망하면 안 되지 않은가?
제안하는데 청와대를 옮기려면 과천 정부청사로 옮겨라. 땅도 넓고 건물도 비어있는 곳도 있으니 얼마나 좋아. 돼지 임금 행차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격지 않아도 되니까.

또한 꼴불견인 게 왕 접수위원회의 하는 꼴인데, 이 놈들 어디서 전쟁하다 왔나? 마치 점령군 같이 행동하네. 오만 방자한 것들 같으니라고. 
그 옛날 흘러간 인물들 중심으로 골목대장 노릇 하면서 큰소리치는 꼬락서니 하고는... 하여튼 완장만 차면 미친 짓을 자연스럽게 해 대는 저 소인배들을 어찌할꼬? 미래 한국의 청사진을 보여라 이 잡것들아.


전 정부 정책의 효율성을 따져 승계할 것은 승계하고 새로운 것을 더하면 되는데, 이 놈들 또한 제왕적 임금의 심기를 건드릴까 봐 돼지 임금의 말씀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며 분탕질을 하는구나. 너의 돼지 임금이 그나마 왕 노릇이라도 조금 하게 하려면 너희들이 실질적으로 계획을 잘 세우고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되는데 니들 그럴 능력이나 되냐?
돼지 임금과 더불어 쌍으로 염려된다. 니들이 쪼끔 아는 지식으로 수십 년간 쌓은 공든 탑을 무너트리지 말아라. 딴짓 말고 비전을 보여라 이 잡것들아. 돼지 임금이 선거기간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는데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없었던 거 니들도 잘 알지. 하겠다는 것도 맨 뜬구름 잡는 말만 떠벌렸잖니.

선거기간 동안 개혁에 관해 말한 것 중에 정치개혁도 한다고 했는데 입 싹 닦고 있느냐?
가장 기본적으로 선거제도를 소선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 얼른 고치는 시늉이라도 해라. 이 나라는 너희 놈들 정당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라. 국민의 대의를 왜곡하는 이런 반헌법적 제도를 언제까지 지킬 것이냐? 승자독식의 왜곡된 민의로 니들 맘대로 해서는 안 되는 시대이니라. 선거기간 동안 모든 후보가 정치개혁 하겠다고 했잖니? 근데 왜 안면 몰수하니?
이 선거제도 개혁이야말로 국가 재건의 기틀이 되고 니들이 입만 열면 말하는 국민통합의 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단다.


우리가 물질적 풍요를 엄청 누리며 선진국으로 인정받으며 살고는 있지만 정치는 매우 후진국이잖니? 그게 뭣 때문일까? 그 원흉이 정치인이라는 걸 아나? 입만 열면 거짓말로 국민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그게 다 정치인들의 거짓말인걸 안단다.
국민들이 너희들은 다 제거하기 전에 알아서 정치개혁 꼭 해라. 네놈들 이익을 위해서 개악하지 말아라. 알겠느냐?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나라 걱정을 하고 있냐? 나라가 국민의 삶을 걱정해줘야지. 이거 완전히 거꾸로 된 나라 아닌가?
참으로 걱정되네. 저것들 벌써 새 정부 정책이고 나발이고간에 밑천이 다 드러난 것 같은데 어쩌면 좋아...
맨 파리 떼와 구더기들만 우글거리니 걱정에 걱정 한숨만 나온다.
저 밑천 다 드러난 돼지 임금과 부패 무리들이 뭔 짓을 하며 국민들을 괴롭힐까?

네 놈들이 입만 열면 정의와 공정을 외쳤지? 네 놈들만을 위한 정의와 공정이 되어서는 안되느니라.

돼지 임금이 정치 보복을 한다고 공언했으니 잔인한 칼 춤을 출 것이고, 무식하니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짓을 거리낌 없이 할 것이고, 뭐든지 흑백논리로 보고 옳고 그름만 따질 테니 검찰왕국의 왕노릇에 재미들리겠지? 그러다보면 꼭 필요한 중간지대는 사라지고 극단적인 양극만 존재해 위험만이 가득할 것이고, 정신나간 사대 굴욕외교는 예고했으니 그리 할 것이고, 자주국방은 오직 미국 바짓가랑이만 잡고 늘어져 미국 이익을 극대화 시켜 줄테고, 입으로만 강경을 떠벌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쳐 코리아 리스크를 양산하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재낄것이고, 경제는 전혀 모르니 양극화의 세계 1등을 향해 줄달음 칠 테고, 청소년 노인 자살률을 더욱 높여 헬조선에 앞장 설것이고...
아이고~~ 걱정이로다 걱정....

 

어이 돼지 임금~ 너의 밑천이 다 드러난거 아는데,

좁쌀영감 되지 말고 넓고 멀리 보라.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줄 아느냐? 모르면 남의 이야기를 듣고 해라 좀.

너의 능력으로는 안되니까 제대로된 인재들의 도움을 받아라. 뒷골목 양아치 리더십은 버려라.

너의 결정에 대한민국의 안위가 달려있다. 알겠느냐? 니 주변의 양아치들 다 물리쳐라.

제발 제대로 해봐라. 제대로 좀~~

제발 부탁이다. 알겠느냐?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