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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론, 칼럼

<사설> 허망한 2022년을 돌아보면서

by 베짱이 정신 2022. 12. 17.

<사설> 허망한 2022년을 돌아보면서

 

오호통재라. 나라에 망조가 들었도다. 입만 열면 거짓말에 남 탓만 하는 한 줌도 안 되는 못된 무리들이 국민의 골칫거리인 국민의 아주 큰 짐당과 작당하여 국민들을 멋지게 속여 넘겨 촛불 혁명으로 회복한 주권재민의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구나. 부패 족벌 언론 카르텔들의 신화 만들기와 패륜아 만들기가 먹혀들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겨대며 믿게 만들었어도 간신히 성공했도다.

 

그리 간신히 성공했으면 살림을 잘 운영해야 되는데 이것들 젯밥에만 관심 있지 살림살이에는 관심 없고 어떻게 하면 나라 재산 팔아서 표 안 나게 나눠 먹을까만 골몰하는구나. 지 맘에 안들고 바른 소리 한다고 언론을 개무시하며 보란듯이 길들이기 하는 못된 것들인데 국민들이 바보였지, 어쩌자고 저런 줄 뻔히 알면서도 교활하고 못된 놈들에게 나라 살림을 맡게 했을까? 세계적 촛불 민주주의 혁명 국가에서 순식간에 삼류 양아치 독재국가로 나가떨어질까? 이것은 두고두고 반성하며 연구해야 한다.

 

나라 경제는 세계 경제 침체보다 훨씬 더 나빠지고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난무하고, 외교는 이게 외교인지 굴종인지 모르게 국제 호갱 노릇과 똘마니 돌격대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니 참 우스운 나라, 존재감이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네. 게다가 북한과 전쟁이라도 할 것처럼 협박하면서도 우리의 힘을 못 믿어 미국에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며 애원하는데 미국이 바보냐? 스스로 매달리고 애원하는 좋은 기회에 이익을 잔뜩 봐야지. 하여튼 국격 떨어져, 경제 폭망 해, 국제 바보 노릇해, 이런 동네북이 어디 있나? 

 

이렇듯 모든 게 최악으로 급락하는 2022년의 대한민국이지만 한국인의 저력을 믿는다.

불의에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

정의, 공정, 상식에  어긋남을 참지 못하는 꼿꼿한 선비정신은 바르지 못한 것을 바르게 일으켜 세울 것이다.

어떠한 시련도 이겨내고 마는 은근과 끈기로 이 말도 안 되는 상황과 고통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