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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론, 칼럼

<시론> 애국가를 바꿔야겠네?

by 베짱이 정신 2023. 8. 18.

<시론> 애국가를 바꿔야겠네?

 

이런 망국적 사태를 어찌하면 좋으랴? 우리가 애국가에서 그토록 가슴 절절히 불렀던 동해가 일본해로 바뀌었다. 그것도 혈맹이라는 미국의 공식입장을 통해 동해가 일본해로 바뀐 것이다. 국제화 세계화에 반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우리만 동해로 떠들고 있게 되었도다. 이렇게 우리의 정체성을 무시당하고 역사를 왜곡당하는 만행을 당하는 데도 어디에도 정부는 없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드디어 무도한 용궁의 양아치 돼지임금과 그 똘마니 일당들이 왜 그렇게 친일을 못해서 안달인가 했더니만 그 음흉한 속마음이 다 드러났다. 친일본색을 넘어서 나라를 통째로 일본에 바치려고 정지작업을 해온 결과가 미국에 의해 화룡정점(畫龍點睛) 되었다. 한국의 일본 복속은 탄탄대로에 접어들었다. 미국은 우리의 동해를 일본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며 용궁의 양아치 돼지임금과 그 똘마니들에게 친일매국 운신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런 위기에도 역시나 정부는 없었다. 대한민국이 부정당하는 데도 위기의식 조차도 없고 정정당당히 대응할 의지도 없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에 한국의 일관된 장책과 주장 한 마디 없고 아무런 성명서 하나 발표하지 않는 이상한 무정부 상태로다. 어쩌면 구한말 상황과 판박이 인지 너무나도 위험하다.

 

미국이 공식적으로 일본해로 인정했으니 미국 큰 형님이 그러라면 그래야 될 것 아닌가? 그러니 우리 애국가 1절에 나오는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을 일본해 물과 후지산이 마르고 닳도록"으로 고쳐야 하는 당위성을 미국이 확인해 주고 한국 정부는 말없이 용인한 셈이다. 미국과 일본은 지들의 국익을 위해 구한말과 같은 짓을 또 했다. 일본과 미국은 서로 윈윈 했다. 한국은 참담한 피해를 또 입게 되고 국민의 자존심은 땅바닥으로 내팽겨 쳐졌다. 참으로 교활하고 집요한 일본 놈들의 로비에 미국정부 공식 입장은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라고 확인을 해 준 것이다. 이런 만행에 한국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한국 정부는 바보들 아녀?

 

이렇게 우리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중대한 국제적 사건에 어떻게 된 것인지 정부와 언론은 잠잠하다. 아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파시스트 독재자가 아무리 시민을 폭력과 무력으로 짓눌러도 진실과 양심에 기반한 기자, 시민들이 모두 불의에 대항하여 맞서 싸워 진실을 밝히고 양심을 지켜왔었는데 이것은 국기문란을 넘어서 국가 부정인데 아무 말이 없으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이런 만행이 알려지지도 않고 문제 제기도 하지 않으니 참으로 이게 언론이고 정부 맞나?

 

용궁의 양아치 돼지임금은 그렇게 미국을 큰 형님으로 떠받들며 심기를 거스를까 봐 조심하며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도 역사의 진실과 한국을 무시하고 현실의 일본 편을 들어줬구나. 나라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한국인의 정신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데도 정부는 한마디 말도 없고 입장이 없는데 이게 나라냐? 정부의 역할도 안 하고 군림만 하는 이 정부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의 심정으로 신 한일합방을 꿈꾸고 있었는데 미국이 물고를 터 주었으니 그 기쁨을 들킬까 봐 조용한가? 대한민국을 스스로 부정하는 저런 놈들에게 나라를 맡겼으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지.

 

방법 없다. 이 똥과 된장을 구별 못하는 미친놈들에게 천벌을 줘야지. 역사와 시민들과 반대되는 짓을 골라하는 이 놈들에게 철퇴를 내려야지. 그래서 점잖게 명령하노라. 한국을 일본에 바치지 못해 안달인 양아치 돼지임금과 그 한심한 똘마니들은 한국인을 그만 괴롭히고 역사를 부정하며 반민족적 만행을 하지 말고 네놈들만 따로 나가서 일본에 귀화하라. 대부분의 시민들은 우리의 역사를 스스로 부정하며 일본에 나라를 갖다 바치려는 무도함과 야만성에 결단코 반대하며 반성을 안 하는 일본에 면죄부를 줄 이유가 없으며 이와 같은 매국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지하에 계신 순국선열들 특히 독립운동을 하신 투사들이 대성통곡을 하시겠다.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확인되었으니 이제부터는 무도한 미국과 한판 떠야겠다. 역사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아무리 미국이 세계 최강 깡패국가라고 하지만 이번 만행은 용서할 수가 없다.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고 지들의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서 견강부회 (牽强附會)한 이번 미국의 입장은 한국인의 저항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파동을 일으켜 결국 미국의 국익에 손해가 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니 다시 바로 잡길 바라노라. 바이든 씨 아니 날리면 씨.

 

도대체 이번 정부는 뭐 하려고 집권했나 늘 궁금했는데 이제 확실히 밝혀졌다. 일본에게 모든 걸 바치려고 그렇게 반역사적이고 반민주적이며 반민족적인 못되고 나쁜 짓을 골라서 하고 국민의 가치와 진실에 반하는 짓만 골라서 했구나. 일본에 아부하는 것을 넘어서 일본 놈들보다 더 일본 놈 다워짐이 확실하고 경천동지 할 국민과 역사,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만행이고 반역행위를 온 국민이 목도하고 있다.

 

반역자들에게 경고하면서 제안한다.

1. 용궁의 양아치 돼지임금과 그 똘마니들은 창씨개명을 하고 일본 국적으로 바꿔라. 그리고 일본으로 가라. 다시는 한국에 발걸음도 하지 말라. 네 놈들이 살 곳은 네 놈들이 흠모하는 천황폐하 밑에서 행복하게 살아라. 네 놈들만 가면 한국은 아무런 문제가 없느니라. 네 놈들이 문제를 일으켜서 문제였다.

 

2. 네 놈들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일본 정부에 청원하며 촉구하듯 양아치 돼지임금과 똘마니들의 귀화 청원서를 작성하고 그 청원서를 들고 네 놈들만 따로 모여서 일본으로 가라. 얼른 가거라. 절대 돌아오지 말거라. 온 국민이 축하의 박수를 보낼 것이다. 일본 놈 됨을 축하한다고.

 

3. 애국가 가사 1절 동해를 일본해로 아예 바꿔라. 그리고 이 노래는 네 놈들만 일본에 귀화하면서 불러라. 일본 놈들이 두 손들어 환영할 것이다. 민족적 민주적 의식 있는 대다수 한국인은 애국가를 자랑스럽게 동해로 끝까지 부르리라.

 

4. 네 놈들의 무도함은 천인공노할 만행이고 이 나라를 뒤집어엎는 반역행위다. 어디 반역할 곳이 없어서 일본에 빌붙어 또다시 망국놀음을 하고 있느냐? 천벌 받을 반역자 놈들이로다. 반역의 끝은 어디인지 알지? 네 놈들이 그렇게 떡 주무르듯 주물른 법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니라. 교도소 가기 싫으면 얼른 일본으로 귀화하라.

 

그렇다. 양아치 돼지임금이 큰 형님 작은 형님으로 맹종하며 떠받들던 미국, 일본으로부터 한국의 역사와 진실이 부정당하고 철저히 무시당하고 이용당하는 민족적 수치가 권력의 횡포와 폭력, 공포에 짓눌려온 국민들의 애국심을 깨웠도다. 정부의 역할을 안 하고 못하는 바보천치 같은 무정부 상태에 대해 온 국민의 인내가 임계점을 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도 모르겠느냐? 무도하고 반역사적이며 반민족적이며 반민주적인 네 놈들 다 처단할 것이다. 양아치 돼지임금과 그 똘마니들을 일본 놈으로 인정하고 무도하고 못된 한국인의 탈을 쓴 일본 놈들을 반드시 역사 앞에 자유시민과 민족의 이름으로 벌하리라. 기대하라.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