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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론, 칼럼

<시론> 파괴되는 Hell-조선 시민들을 위한 발원문

by 베짱이 정신 2023. 8. 18.

<시론> 파괴되는 Hell-조선 시민들을 위한 발원문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 공자님 맹자님!

다 함께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이 한반도 땅에 무도한 놈들이 날뛰고 있습니다.

남과 북에 양아치 돼지임금이 주거니 받거니 못된 짓을 하며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죄 없이 죽어나가도 눈 깜짝도 안 하는 종자들이 이 땅의 주인으로 군림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지 발밑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기막힌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개 돼지만큼의 대접도 못 받는 대다수 남쪽의 중생들이 용기와 생존의 의지마저 잃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세계 최고의 자살국가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당신들은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입니까? 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당한체 짐승처럼 살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십니까?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 공자님 맹자님? 남쪽에서는 양아치를 임금으로 뽑았더니 이 놈이 국민의 의사와는 다르게 파시스트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헌법을 짓밟고 못된 짓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하며, 벼슬놀이에 심취해 여전히 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어리석은 건지 아니면 무도한 놈들이 더 뛰어난 건지...

 

Hell-조선의 남과 북 불쌍한 시민들이 더 이상 괴로움에 처하지 않도록 더욱 강한 의지와 힘을 키워주시고, 가족과 공동체의 행복을 누리며 행복한 오늘과 내일이 되게 하옵소서. 당연히 누려야 할 행복을 무슨 로또나 맞은 것처럼 생각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불행을 계속해야 되겠습니까? 당신들의 말씀과 다르잖습니까? 말로는 누군들 못합니까?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 공자님 맹자님!

고해의 바다를 헤쳐 나가려는 수많은 중생들의 의지를 꺾어대는 무도한 양아치들로부터 심적 고통이 말이 아닙니다. 어째 이럴 수가 있나요? 과연 신은 있나요? 신이 있다면 이럴 수는 없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 이란 말이 자연스러운 당연한 말이 되도록 나쁘고 못된 놈들을 벌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자꾸 현실과 동떨어진 딴소리 하면 아무도 당신들을 믿거나 존경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부처님, 전지전능하신 예수님과 알라님, 인자무적의 공자님 맹자님 Hell-조선을 보세요. 이게 나라입니까? 양아치들의 놀이터지? 남쪽 전국 각지에서는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북쪽에서는 밥을 달라고 아우성 치고, 인륜이 무너지고 나와 내 무리만 잘 살면 된다는 극도의 이기주의와 배타주의가 살기등등합니다. 제발 벼슬놀이에 정신 나간 양아치 무리들을 지도하고 깨달음을 주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행복한 나라,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선 나라 만들기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비록 남과 북에서 개 돼지로 취급받는 하등동물이지만 이 나라의 구성원이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부디 저희들의 간절한 소망인 정의 공정 상식 자유 민주주의가 말로만이 아닌 정말로 구현되는 나라, 자유와 민주주의가 지 맘대로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아님을 깨닫게 해 주시어 인간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고 모두가 정상적으로 어울려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부정의한 놈들을 벌하여 주시옵소서.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 공자님 맹자님!

수천 년간 대접만 받지 마시고 가엾은 남과 북의 개 돼지들을 위해 정의 공정 상식 자유 민주주의의 실천적 실력행사를 못되고 나쁜 놈들에게 한번 보여주세요. 시대가 변한 건 알고 계시죠? 여전히 나쁘고 못된 놈들에게 벌을 안 주고 입으로만 모면한다면 개 돼지들에게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 공자님 맹자님을 미련 없이 버릴 겁니다.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 공자님 맹자님!

제발 피에 맺힌 부탁입니다.

나쁘고 못된 놈들 벌하시고 정의 공정 상식이 제대로 펼펴지길 기원합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올리는 개 돼지 취급받는 민초들의 한 맺힌 기원 받아주시옵소서.

지극한 정성으로 올리는 개 돼지 취급받는 민초들의 한 맺힌 기원 받아주시옵소서.

 

 

- 베짱이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