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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생활 수양1462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 지광스님 글 -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자작자수 자업자득(自作自受 自業自得)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고 한 것입니다. 부처님은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인연을 바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삶은 자신이 짓는 인연 따라 전개되는 것이므로 스스로의 품성을 바꾸지 않고서는 인연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바꾸면 인연이 바뀌고 운명이 바뀝니다. 스스로 업(業)의 장벽을 깨고 새로운 삶을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2021. 5. 31.
내가 변하면 주위가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주위가 변합니다 출처 : 법상스님 글 힘들고 답답할 때면 우린 내 주위를 탓하기 쉽습니다. 직장 상사의 나쁜 성격을 탓하고, 후임자들의 안일함을 탓하며, 사람들의 무능력을 탓하면서 '나'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탓해야할 '남'이란 없습니다. 이기적인 동료들의 모습 속에서 나의 이기심을 볼 줄 알아야 하며 안일하고 게으른 이들의 모습을 보고 나의 나태함에 채찍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욕하거나 헐뜯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그 사람을 내 마음의 그림자라고 생각하고 얼른 '내가 바뀌어야 겠구나'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그 어떤 외부적인 상황이나 조건도 우리를 괴롭힐 수는 없습니다. 세상 모든 문제는 안의 문제이지 결코 바깥의 문제는 아닙니다. 어떤 문제가 생겨났다고.. 2021. 5. 23.
욕심을 버리는 법 욕심을 버리는 법 “욕심을 어떻게 절제하나요?” 계산해서 손해다 싶으면 안 하면 되지요. 학생이 공부하면 이익일까요, 손해일까요? 계산해서 얻을 게 있으면 싫어도 하고 해봤자 별거 없으면 안 해도 문제없어요. 먹고 싶으면 실컷 먹고 살찌면 됩니다. 살찌기 싫으면 먹고 싶어도 안 먹어야지요. 돈을 빌렸으면 갚고, 갚기 싫으면 안 빌리면 돼요. 욕심을 버릴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인생을 두고 이해타산을 따져보면 절제니 자제니 할 것도 없습니다. 내 인생에 나쁜 과보로 돌아올 줄을 알면 저절로 멈추게 됩니다. 손해나는 장사 안 하면 그뿐이죠. 자기에게 진정 이로운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 2021. 4. 18.
남에게 베풀면 남에게 베풀면 지광스님 글 남에게 베풀면 누가 “즐거워라, 마라” 하지 않아도 우선 내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내가 남에게 잘하면 가장 최초로 즐거워지는 건 나 자신이잖아요. 그게 보상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희생한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남편에게, 아내에게 희생했다거나 아들딸한테 희생했다는 것은 어리석은 마음입니다. “누군가에게 뭘 해줬으니까, 그 사람이 나에게 뭔가 해줘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금물이에요. 매일 매일 상대방에게 베풀고 펼치는 마음을 내야 나에게 건강과 행복이 저절로 흘러들기 때문입니다. 2021. 4. 16.
마음통장에 저축하는 방법 마음통장에 저축하는 방법 덕행은 쌓지 않고 요행을 바라며 잘못된 방법으로 살아간다면 근심과 걱정이 따를 것이며, 선행한 통장에 잔고가 남아있지 않아서 빈털터리가 되니 좋은 일은 생기지 않고 축하 받을 일도 없이 좋지 않은 일만 닥쳐올 것입니다. 마음 통장에 저축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매일 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과 전 우주의 존재를 위해 묵상해보세요. 자애롭고 따뜻한 사랑 가득한 기도를 올려보세요. 이렇게 맑고 바른 마음을 가지다 보면 어느 사이 선행 통장에 잔고가 늘어나고 나중엔 넘쳐나서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다 나누어 주고도 남을 것입니다. 출처: 정목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2021. 4. 11.
남 탓하지 말고 남 탓하지 말고 법륜스님 글 모셔옴 “잘못된 사회 제도나 구조 때문에 억울한 이가 생기고 잘못된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만 반성하고 나부터 변하려 노력하라고 하란 말씀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개인의 마음가짐을 강조한 이유는 우리가 남 탓, 환경 탓만 하지,자기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행복의 조건을 밖에서 찾습니다. 자식이 공부를 더 잘하고, 남편이 술을 덜 먹고, 아내가 바가지를 안 긁고, 세상이 바뀌어야 행복해진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내가 원한다고 상대가,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나는 계속 괴로울 수밖에 없나요? 아닙니다. 주어진 조건을 바꾸지 않고도 내가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그 자리에서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가 있어요. 그.. 2021. 4. 5.
감지덕지(感之德之) 감지덕지(感之德之) - 월호스님 글 -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더 이상 바란다면 그것은 도둑놈 심보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이대로 무조건 감사합니다. 다만 감사의 보답을 생각할 뿐! 인간으로 태어나서 감사합니다. 불법 만나서 더욱 감사합니다. 정법 깨우쳐나가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고 삼악도에 태어났더라면 불법 만나기도 어렵고, 만난다 해도 깨우치기 어려웠을 텐데. 인간으로 태어났어도 불법 만나지 못했다면, 술에 취하거나 돈에 취하거나 신에 취해 살았을 텐데. 불법 만났어도 정법 깨우치지 못했다면 다만 기도나 하면서 복이나 구걸했을 텐데.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은 생각조차 못하고 그저 복된 윤회나 추구했을 텐데. 사리자 같은 지혜제일의 제자도 불법을 만.. 2021. 4. 2.
트라우마 벗어나기 트라우마 벗어나기 월호스님 글 마음의 상처에는 시간이 약이 될 수 없다. 정신적 상처(트라우마) 벗어나기 1. 상처를 들여다보자. 정신적 상처도 육체적 상처와 마찬가지다. 사소한 상처는 대충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시간이 약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그냥 방치할 경우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 대부분 사람들은 정신적 상처를 받으면 회피하거나 무시하려고 한다. 하지만 신체적 외상과 마찬가지로 정신적 상처도 일단 자세히 들여다보고 증상을 정확히 진단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상처를 마음속에 숨겨두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업장은 드러나야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트라우마를 관찰하지 않고 백년을 사는 것보다 트라우마를 관찰하며 하루를 사는 것이 훨씬 더 값지다.“ “나의 트라우마는 무엇인.. 2021. 3. 30.
어쩌지 어쩌지 - 법상스님 글 - 미래에 이러저러한 일이 일어나면 어쩌지? 실패하면 어쩌지? 가난해지면 어쩌지? 몸이 아파지면 어쩌지? 죽고 나서 어디로 가게 될까? 지옥에 가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들은 우리가 늘 가지고 다니는 짐과도 같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 보면, 이런 종류의 모든 미래를 향한 두려움은 한낱 '생각', '망상'일 뿐임이 확연해진다. 그것들은 내가 만들어낸 생각이 아닌가? 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자유롭고, 평화로운 지금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내 눈앞에 드러난 현재! 이것만이 진실할 뿐이다. 이것만이 계속되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별 문제가 없다. 은행에 있는 돈 수십 억 중에 몇 억을 날려버렸다고 해 보자. 그 때 우리는 매우 큰 상실감과 우울과 괴로움에 빠져.. 2021. 3. 27.
마음의 렌즈 마음의 렌즈 - 지광스님 글 - 우리의 눈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감각기관은 외부의 대상들을 각양각색의 사진으로 찍어댑니다. 모두 상대방이나 대상에 상관없이 자신의 편견과 아집으로 착색된 렌즈를 통해 찍히는 것들입니다. 부처님 말씀에 따르면 한 생각 가운데 찍힌 필름은 무량겁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마음가운데 찍힌 사진은 두고두고 상대방을 판단하는 시금석으로 활용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기심을 바탕으로 찍은 사진들은 모두가 ‘허상’입니다. 인생이 고통의 바다인 것은 우리의 '마음렌즈'가 이기심으로 더럽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렌즈를 깨끗이 닦고 또 닦아 만물의 진상과 실상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혜안(慧眼)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2021. 3. 27.
내보내면 저절로 들어옵니다 내보내면 저절로 들어옵니다 우리가 호흡을 할 때는 내보내는데 더 집중해보세요. 숨을 내쉴 때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야 폐에 차있던 묵은 숨, 즉 산화(酸化)의 원흉이 되는 내용물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거예요. 여기서 내보내는 숨은 중독의 배출과정이고 들어오는 숨은 중독되었던 몸을 정화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100년을 채워 살지도 못하면서 천년 어치의 걱정을 합니다. 또 누구나 자기만족을 위해서만 살지 남들을 고려하지 않아요. 하지만 세상은 돌고 도는 상대성의 세계입니다. 낮이 지나가면 밤이 오고, 행복한가 싶다가 불행이 옵니다. 자유로운가 싶은데 속박이 있어요. 기쁜 날이 오면 뭔가 슬픈 날이 기다리고 있고요. 무엇이든 과감히 내보내세요. 내보내면 저절로 들어옵니다. 출처 : 지광스님 글 2021. 3. 16.
화내는 것도 습관 화내는 것도 습관 법륜스님 글 모셔옴 게임하는 것만 습관이 아니라 화내고, 짜증내고 잔소리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상대가 잘못해서 화가 났다고 하지만 화나는 건 내가 화나는 것이지 상대방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화나는 것이 잘 안 고쳐지듯 상대도 그 습관을 잘 고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화가 일어날 이유가 없어지므로 내 습관도 고쳐지는 거예요. 2021. 2. 18.
매일 읽으며 수양하는 글 매일 일으며 수양하는 글 1.따져서 이길 수는 없다. 2.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3.좋은 말만 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4.말에는 자기 최면 효과가 있다. 5.'툭'한다고 다 호박 떨어지는 소리는 아니다. 6.유머에 목숨을 걸지 말라. 7.반드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화를 자초한다. 8.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말라. 9.설명이 부족한 것 같을 때쯤 해서 말을 멈춰라. 10.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11.농담이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12.표정의 파워를 놓치지 말라. 13.적당할 때 말을 끊으면 다 잃지는 않는다. 14.사소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15.말은 하기 쉽게 하지.. 2021. 2. 14.
<명언> 계룡산 대박보살의 술에 관한 철학 내 생애의 최대의 자랑은 음주 중 한 번도 주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주도의 경계를 부끄럽게 왔다갔다 할 때마다 다시 중심을 잡았다는 것이다. - 계룡산 대박보살 - 주님 복용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행동은 건강과 행복이 따르고 결코 주정뱅이 패가망신의 길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 계룡산 대박보살 - 주선계 입문의 꿈은 꿈만 꾸는게 아니라, 그에 맞는 심신의 조화를 이루기위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도전하는 것이다. 노력없이 주선계 입문을 꿈꾸는 것은 주정뱅이 되는 지름길이다다. - 계룡산 대박보살 - 주당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주지육림에 파묻혀도 그걸 받이드릴 내 심신의 준비가 제로라면 말짱 꽝이다. - 계룡산 대박보살 - 내 인생이 술로인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실패자가 될것이며 그래도 .. 2021. 2. 12.
인연 인연(因緣) - 덕조 스님 글 모셔옴 - 인연을 소중히 하라. 인연 중에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다. 아낌없이베풀어라. 샘물은 퍼낼 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자신의 눈을 믿지 말라. 남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라. 복을 많이 지어라. 내가 지은 것만이 내 것이 된다. 세상 만사 우연은 없다. 인연을 소중히 하라. 2021. 2. 8.
겉모습과 속마음 겉모습과 속마음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기 어렵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속마음은 다를 수 있다. 속마음을 알려면 시간을 가지고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내 기준으로 사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내 기준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사람은 겉모습과 속마음이 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은 관념이고 속마음이 실재다. 관념적인 마음으로는 진실을 알 수 없다. 실재를 아는 마음일 때 진실을 안다. 진실은 있는 그대로의 것이라서 겉으로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진실하지 못하면 인정받기 위해서 위장을 한다. 진실은 어리석은 사람이 판단할 수 없고 지혜가 있는 사람이 판단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모조품을 보석처럼 값지게 여긴다. 2021. 2. 8.
마음에 찬바람이 불 때 마음에 찬바람이 들 때 법륜스님 글 모셔옴 남편은 자기 일로 바쁘고 아이들은 다 커서 손이 덜 갈 때, 주부들은 우울증을 겪습니다. 자기 존재감이 없어지면서 ‘나는 뭐하고 살았지?’ 하며 자괴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갱년기 장애는 신체에서도 오지만 절반은 정신적인 것에서 와요. 가정에서 해야 할 일은 점점 줄고 거울을 보면 흰 머리와 주름살은 늘고 나가서 뭔가 해보고 싶지만 자신감이 없습니다. 이럴 때 집에 있으면 자꾸 아이나 남편을 문제 삼게 되니까 자원봉사 같은 활동을 해보세요. 우울하고 허전한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돈을 안 벌 뿐이지 자기 할 일이 있고, 봉사가 다른 사람에게 귀중하게 쓰이면 삶에 생기를 얻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시간과 열정을 세상을 위해서 의미 있게 쓰다보면 자기실현.. 2021. 2. 4.
술주정꾼 아버지 술주정꾼 아버지 “젊어서 술 드시면 언어폭력이 심했던 아버지가 이제는 술 때문에 건강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아버질 어떤 마음으로 대하면 좋을까요?” 가난하게 자랐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는 것을 나쁜 영향이라고 생각하면 나쁜 영향이 되고 덕분에 그런 환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받아들이면 좋은 경험이 됩니다. 술주정이나 언어폭력 속에서 자라면 길은 두 가지가 있어요. 본 대로 따라 하거나, 교훈 삼아 절대 술에 취하지 않거나! 아버지를 미워하지 마세요. 미워하면 닮을 확률이 높아요. 불쌍해하지도 마세요. 애증은 끊기 어려운 중생 고통입니다. 다만 감사하세요. 더 좋은 아버지를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밥 한 끼 안 사주는 남들보단 낳아주고 먹여주고 이날까지 키웠잖아요? 100점짜.. 2021. 1. 3.
잘 사는 법 잘 사는 법 - 통광 스님 글 모셔옴 - 어떻게 사는 것이 지금보다 잘 사는 길인가. 그리고 성불하는 길인가. 명나라 때 요범(了凡)이라고 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임종시에 자기 아들 천계(天啓)에게 남긴 유훈(遺訓)으로 입명(立命), 개과(改過), 적선(積善), 겸덕(謙德)의 사훈(四訓)이 있습니다. 우리가 운명을 바꾸려면 자기 운명을 자기가 설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야 되겠다”라고 하는 원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 원에 부합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그 원이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그래서 원을 세우고 나면, 그 다음에 원에 위배되는 행위를 과감히 고쳐야 돼요. 그것을 고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거든요. 자기 원에 위배되는 행위를 과감히 고치고, 세 번째 적선(積善)을 .. 2020. 12. 31.
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 니시나카 쓰도무의 라는 책이 있다. 저자는 50여년 변호사 생활 동안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삶을 곁에서 지켜봤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책이 바로 ‘운’에 대한 이야기다. 세상에는 확실히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다고 했다. 첫째, 악행으로 얻은 성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잔머리를 굴려 돈을 잔뜩 벌었거나 출세를 했어도, 그 성공은 오래가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패하여 궁지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 노자(老子) (道德經)에 “하늘의 법망은 크고 넓어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악인은 빠짐없이 걸러낸다”(天網恢恢 疎而不漏)는 말이 있다. 악행은 반드시 진리가 벌을 내린다. 악행으로 얻은 성공은 한 순간이다. 둘째, 다퉈서 좋은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운’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다툼을 피.. 2020. 12. 30.
주어진 삶의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이라 주어진 삶의 조건을 고스란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내가 처한 독특한 상황, 자신이란 특별한 존재 그것이야말로 나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최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임을 받아들이라. 나는 지금 이 모습 그대로의 `나`여야만 한다. 누구처럼 더 멋있었으면, 돈도 많았으면 싶겠지만 그런 모습이 아닌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내게는 꼭 필요한 것이다. 당신이야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현실이야말로, 당신의 삶을 완수할 놀랍고도 완벽한 시나리오다. - 법상 스님 글 - 2020. 12. 27.
자신의 삶을 살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그 자신의 방식으로 그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편의나 이익을 위해 남을 간섭하고 통제하고 지배해서는 안된다 누가 나를 추켜 세운다고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화를 낼 일도 못된다 그건 모두가 한 쪽 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 실상은 말 밖에있는 것이고 진리는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온전한 이해는 그 어떤 관념에서가 아니라 지혜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전에 모두가 오해 일 뿐이다 진실한 마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없이 떠도는 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으며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메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2020. 12. 25.
머물지 말고 흘러라 머물지 말고 흘러라 시작은 어제의 나를 버리는 일이다! 과거를 자유롭게 놓아주십시오. 과거를 놓아준 만큼 미래가 열립니다. 과거를 놓아주면 마음이 유연해집니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 습관과 우리를 신뢰하는 모든 것과 하루에 몇 번씩이라도 이별을 고하세요. 시작은 어제의 나를 버리는 일이다! - 안젤름 그륀신부님 에세이 / 『머물지 말고 흘러라』에서 - 2020. 12. 25.
사람에게는 세가지 운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세가지의 운(運)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천운(天運), 지운(地運), 인운(人運)이랍니다. 천운(天運)은 하늘이 정해준 운으로, 내 부모가 아무개라는 것, 내 성별이 남자 혹은 여자라는것 등 바꿀 수 없는 운을 말합니다. 지운(地運)은 그림이나 연기, 노래 등 타고난 재능이 지운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천운과 지운을 잘 타고났어도 마지막 인운(人運)에서 거르치면 삶이 힘들어 진답니다. 인운(人運)은 사람 복을 말하며, 인생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으며 그 사람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인운(人運)으로 정해집니다. 인운(人運)은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며, 인운(人運)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서는, 천운(天運)과 지운(地運)을 탓하거나 원망해서는 안 된 답니다. 부모를 탓.. 2020. 12. 25.
웃음은 행복을 주는 수행 웃음은 행복을 주는 수행이다 틱낫한 스님 때로 혼자 방안에 있을 때 나는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웃는다. 이 웃음은 사랑하는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내가 나에게 미소 짓는 것은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를 잘 돌보기 위해서다. 내가 나를 잘 돌보지 못 한다면 다른 누구도 돌볼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지금 당장 거울을 보라. 당신의 얼굴에 미소가 있는가? 피곤과 화와 절망에 찌든 얼굴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자신에게 돌아가야 한다. 절망을 돌보는 법은 어렵지 않다. 자신에게 웃어주라. 자신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매우 중요한 수행이다. 자신을 향해 짓는 미소는 예의상 웃는 미소와는 전혀 다르다. 스스로에게 미소짓는다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깊은 평화가 자리잡았다는 증.. 2020. 12. 13.
나를 버리는 사람 나를 버리는 사람 ‘나’를 버린다는 말은 ‘나’를 낮춘다는 말이고 ‘나’를 낮춘다는 말은 ‘겸손에의 길’로 들어선다는 말입니다. 진정으로 자기를 낮춘다는 것은 자신을 버림으로써 취할 수 있는 겸손한 자의 미덕입니다. “만유하심 자는 지복이 자귀의”입니다. 나를 낮추는 사람, 나를 비우는 사람, 나를 버리는 사람은 복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 가운데 가득히 깃들게 됩니다. - 모셔온 글(지광스님 글)- 2020. 12. 1.
지혜와 보시 지혜로운 사람은 많은 재물을 얻으면 자신을 위해서 쓸 줄도 알고 널리 보시해 많은 공덕을 짓고 친족과 권속에게 보시하며 보시가 필요한 곳에 보시한다. 이 사람은 죽은 후에는 천상에 나서 복락을 얻으리라. (법구경)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부자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었다 할지라도 제대로 쓰고 지키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부처님은 장아함경에 '부자가 되는 방법과 모은 재물을 제대로 쓰고 지키는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재물을 모으고 쓰는 데 다음과 같이 하라. 마땅히 먼저 기술을 익혀라. 그래야만 재물을 모을 수 있다. 재물을 얻어 풍요하거든 잘 지켜 보호하라. 재물을 쓰되 사치하지 말고 마땅히 줄 수 있는 사람을 가려라. 남을 속이거나 저돌적인 사람은 아무리 애걸해도.. 2020. 11. 28.
말에 담긴 지혜 말에 담긴 지혜 01. 무시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듣는다. 02.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기다린다. 03.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04.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05.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06. 농담이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07. 표정의 파워를 놓치지 말라. 08 소소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09. 말을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하라. 10. 흥분한 목소리 보다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이 있다. 11.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다. 12. 잘난 척 하면, 적만 생긴다. 13. 두고두고 괘씸한 생각이 드는 말은 위험하다. 14.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15. 작은 실수는 덮어주고 큰 실수는 .. 2020. 11. 11.
뭐든 너그럽게 용서하라 뭐든 너그럽게 용서하라.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며 용서하고 ‘이제 전생 빚을 갚았다.’ 하며 용서하라. 용서가 안 되면 화가 나고 그것이 나중에는 병이 된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까다롭게 굴면 안 된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여 그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하다보면 결국엔 스트레스가 된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 너무 자책할 필요가 없다. 나도 남도 너그럽게 용서할 때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無一우학스님 글 2020. 11. 5.
관포지교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의 사귐이란 뜻. 즉, 형편이나 이해 관계에 상관없이 친구를 무조건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일컬음. 춘추시대 제(齊)나라에 관중과 포숙이라는 두 인물이 있었다. 그 둘은 둘도 없는 죽마고우(竹馬故友)로 친구사이였다. 훗날 벼슬길에 올랐으나 관중은 공자 규를 섬기게 되고 포숙아는 규의 아우 소백을 섬기게 되었다. 당시 제나라는 폭군인 양공으로 인해 혼란에 빠져졌다. 양공이 권력 쟁탈전 끝에 살해되고, 제나라는 혼란이 계속되어 군주의 자리가 비게 되었다. 두 공자는 왕위를 둘러싸고 격렬히 대립하게 되어 관중과 포숙아는 본의 아니게 적이 되었다. 이 싸움에서 소백이 승리하게 되었다. 소백은 제나라의 새 군주가 되어 형 규를 죽이고, 규의 측근이었던 관중은 사형 집.. 202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