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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생활 수양387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위하여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위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마치 유리 같다. 항시 상대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으려 배려하며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기가 죽을 필요는 없다. 서로 주고받는 것이니까. 이렇게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을 한다. 그렇다고 무얼 바라지도 말자. 그냥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하고 받으며 지내자.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먼저 나를 낮추자. 이는 내가 꿀려서도 못나서도 아니라 내 마음을 먼저 여는 것이다. 이 열린 마음은 거칠 것이 없다. 이는 말로만 떠들던 자유를 서로 나누는 것이다. 이러하니 누구와 싸울 일이 있겠는가? 잘 나간다고 생각했을 때, 강해졌다고 느꼈을 때 이때를 조심하라. 그리고 겸손하라. 나만 잘 난게 아니라 상대도 엄청 잘났다.. 2022. 12. 6.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 세상은 끝없이 변해간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 일이다. 변화가 두려운 것은 누구나 동감할 것이다. 익숙한 것이 좋지 새로운 것이 좋을 리가 없다. 그러나 물이 고이면 썩듯이 현실에 안주해 있으면 인간은 퇴보한다. 인간의 무한 상상력을 썩혀 발전보다는 퇴보로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어 갈 것이다. 인간은 원래 나약한 존재이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변화보다는 현상 유지에 많은 사람들이 중점을 두고 판단을 하고 살아갈 것이다. 이 행복, 내 돈 , 내 명예, 지위, 친구, 사랑 등 모든 것들이 지속되길 바란다. 그러나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언제까지고 지속되는 것은 없다. 변화한다는 사실이야말로 불변의 진리가 아니겠는가?. 우리의 몸도.. 2022. 12. 6.
여유있는 삶 여유있는 삶 사람들은 노후에 경제적 걱정없이 여유있게 사는 삶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사람은 돈으로 편리한 생활을 살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하니 돈을 악착같이 벌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나 삶에는 여백도 여유도 필요합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생각과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되고 자칫 인간미를 상실하게 되기도 합니다. 여유있는 삶은 그냥 돈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적, 물질적, 정신적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여유가 묻어나오게 됩니다. 움켜 쥐려고만 하거나, 쥔 것을 놓지 않을 때는 노예적인 삶을 살게 되고, 놓아버리고 비울 때 오히려 더 여유로운 삶이 전개됩니다. 행복한 삶,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렵니까?  - 광법 거사 - 2022. 12. 5.
고통을 맞을 준비 고통을 맞을 준비 인생에 어디 순탄한 길만 있으랴. 누구나 생로병사의 길을 가는데 인간은 착각과 망각을 자유자재로 하기에 자신에게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행인 것이다. 불행한 일을 미리 알고 살아간다면 그것 또한 커다란 고통일 텐데 알 수 없는 미래가 인간사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동안 하지 않았던 다양한 걱정들을 하고 산다.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죽음과 불행한 사고를 조금씩 예감하고 살아간다. 한평생 일어나지 않으면 좋으련만 어디 그런가? 때가 되면 부모님은 돌아가실 것이고 나 또한 그렇게 될 것이지만 교통사고나 급환은 예상 없이 닥쳐온다. 그 불행을 맞을 물질적 정신적 준비를 해야 한다. 장례 치를 비용을 미리 준비하고 각종 .. 2022. 12. 4.
보는 시각과 관점을 달리하면 보는 시각과 관점을 달리하면 꽃 중에 꽃 취급을 못 받는 호박꽃도 보는 각도와 관점에 따라 천차만별의 아름다움이 나옵니다. 어느 누가 말한 한 가지 각도와 시각으로만 바라보니 호박꽃의 아름다움을 못 보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에서 편견과 오해가 자리 잡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며 자랑하고 기고만장하는 오류 중의 하나입니다. 세상 어디에 하나만의 관점과 시각이 존재하는가? 다양하지. 그래서 예술가들은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본 삼라만상을 다양하게 표현하지 않는가? 그러나 방송에서는 어느 한 가지의 관점에서 본 시각을 여과 없이 그것이 정설인 것처럼 마구 쏟아내고, 그런 정보의 홍수 속에 비판정신과 다양한 각도로 보는 .. 2022. 12. 4.
세상은 요지경이지만 세상은 요지경이지만 세상은 참으로 요지경 속이다. 잘 난 사람들은 저 잘났다고 더욱 우기며 살고, 못난 사람들은 자신을 더욱 한탄하며 살아가니 말이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당연히 사람들이지요. 인간의 오만함이 하늘을 찔러 꼭 사람을 다스리는 위치에 오르려 별 미친 짓을 다하고 살지 않은가? 그 결과 더욱 미친 짓을 태연하게 하고, 세상은 그런 류들을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지도자로 칭송하고...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사회의 낙오자로 취급 되고, 사기꾼들의 표적이 된다. 그럼 이 사기 피해자와 낙오자들은 처음부터 그리되었을까? 아니다.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신을 무한 희생한 것이다. 소위 목에 빧빧하게 힘주고 다니는 자들은 지가 위대해서, 능력이 있어서 그리 .. 2022. 12. 4.
남과 비교보다는 나 자신으로 살라 남과 비교보다는 나 자신으로 살라 상대를 시기하고 질투하기보다는 좋은 점을 찾으려 노력하자. 상대가 얼마나 잘 사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인간적인지 된 사람인지를 보고 배우자. 상대를 업신여기거나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으로 나의 인간됨을 욕보이지 말자. 상대는 상대로, 나는 나로 존중하고 지켜보자. 상대와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 상대는 상대의 길이 있고 나는 나의 길이 있다. 상대가 우월한 게 뭣이며 내가 잘났다고 뻐기는 게 무언가? 비교할수록 괴로움과 시비, 질투, 성냄, 원한들이 독버섯처럼 솟아난다. 나는 존귀한 나일뿐이다. 나대로 나 자신의 길을 가는 게 가장 잘 사는 길이다. 비교하지 말라. 비교해서 얻은 행복은 행복이 아니라 욕심 충족에서 오는 우월감일 뿐이다. 부족하면 채우면 되고, 넘치면.. 2022. 11. 29.
처음 먹은 마음 지키기 처음 먹은 마음 지키기 사람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부모님과 이웃, 친구 등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인간관계를 익히며 동시에 자신의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겪는다. 즉, 그 사람의 고유한 행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 상황에서 자라고 생활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인간이 탄생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된다는 말도 나온 것이다. 이렇게 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 지구촌에서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것이다. 당연히 사건 사고가 이어지겠지만 인간이 누구인가? 인간은 교육제도를 통해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예절들, 지켜야 할 규범과 약속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태어났을 때는 백지상.. 2022. 11. 29.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 좋다고들 말을 한다. 그렇다면 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산다는 것일까? 그 말의 정의를 생각해본다면 평범의 반대인 독특함, 남과 다름이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짐작이 가리라. 인간은 원래 독특한 존재로 똑같은 사람이 없으니 평범할 수가 없질 않은가? 평범이란 말속에는 남보다 뛰어나지 않고 남들과 비슷하게 사는 게 피해를 덜 보는 삶이 된다는 걸 오랜 역사를 통해 체득해 내려온 사고와 행동 방식이 아닐까? 평범이란 말로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제약해서는 안된다. 개성이 없어지고 다양성이 실종되어 양계장에서 집단 사육되는 통닭과 무엇이 다르랴? 인간은 달라야 한다. 다를 수밖에 없다. 이걸 인정하고 들어가야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폭넓고 깊은 어.. 2022. 11. 28.
고독을 즐기자 고독을 즐기자 하루가 다르게 과학 기술이 발전하며 우리네 생활이 정신 못 차리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런 혁명적인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 선도하는 사람, 잘 활용하는 사람 등 다양하게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 인간들 마음은 아직 농경사회인데 현실 생활은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으니 그 간격 차이가 엄청나게 커 마음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집 밖이나 집 안에서도 과학 기술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는 것이 없다. 바쁘게 돌아가는 소음 속에 살다 보니 정신없는 생활이 당연한 듯 여겨지지만 오막살이라도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있지 않은가? 그래 내 쉼터 내 오막살이 집. 내 소유든 빌린 집이든 간에 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나를 고요히 .. 2022. 11. 28.
나로 인해 맺힌 것을 풀고 살자 나로 인해 맺힌 것을 풀고 살자 세상을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그 실수를 모르는 척 넘어가기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실수가 쌓이고 쌓이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나를 얽어매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내가 살아있는 현재, 지금은 지난 실수로 맺힌 것을 푸는 동시에 새로운 족적을 남기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 매듭은 바로 내가 풀어야 하는데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워 풀지 못한다면 새로운 매듭만 늘어날 뿐이다. 그리고 자존심은 나만 있는 게 아니다. 상대방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나갈 때 밝은 미래가 있다. 그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자존심, 욕심, 탐욕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참된 자아로 돌아가는 입구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면 묶였던 매듭도 풀리고 진실되고 .. 2022. 11. 27.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말자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말자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 다르기 때문에 나와 똑같은 생각이 나올 수가 없다. 내 의도와 비슷하면 같은 생각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고집만 세져서 남의 생각은 들어볼 생각도 않고 자기 생각만 받아들일 것을 강요하는 꼰대들이 노인국가에 맞게 엄청 늘어나고 있다.  어째 내 생각만 옳습니까? 다른 사람은 바보랍니까? 내 생각을 강요하면 다 동의할까요? 천만에요. 다른 사람들도 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대가 내 옳은 생각을 받아주지 않아서 괴로웠나요? 상대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옳은 생각을 안 받아주니 괴로웠을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살이가 이런 어리석은 짓의 반복이지요. 이제 '내가 옳다'는 그 완고한 자만과 오만과 관념부터 비웁시다. '전적으로 .. 2022. 11. 27.
자연스러운 삶과 죽음 자연스러운 삶과 죽음 한평생 동안 인간은 수많은 우여곡절과 희로애락 속에 늙어가다가 어느 순간 인연이 끝날 때 이승과 작별을 고한다. 영원히 살 줄만 알았던 내 삶이 끝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심정이 어떨까? 아쉬움, 미련, 후련함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순간 그림처럼 지나가며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어려서는 시간이 왜 이리 안 가는지, 젊어서는 일하느라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살다 보니 어느새 황혼에 들어섰고 늙어서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련에 전광석화처럼 지나는 시간 속에 산다. 어쩌면 이게 일반적인 보통 사람들의 일생일 것이다. 요즘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의료 기술, 의약품의 발달, 영양과 보건의 질적 향상에 따라 누가 노인이고 젊은이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로 노인들이 젊게 산다.. 2022. 11. 26.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을 때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을 때 스트레스는 양날의 칼이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니까 말이다. 사실 스트레스 없는 삶이란 없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시키는가의 문제일 뿐이다. 완전무결한 스트레스 없는 삶을 원한다면 그것은 영원히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완전무결한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산다는 말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나님, 부처님, 알라가 아니고서야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으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물론 스트레스에는 외부적 요인도 있지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스트레스가 몰려오면 올게 당연히 오나보다라고 생각해보자. 스트레스를 대하는 마음을 바꿔 맞서 싸우거나 패싱(Passing)을 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극복해보자. 내 생각의 차.. 2022. 11. 26.
혼자 살면 외로운가? 혼자 살면 외로운가? 사람들은 혼자 살면 외롭다고 하소연하고, 같이 살면 혼자 살고 싶다고 한다. 놀부처럼 양손에 떡을 들고 싶다는 말이지요. 자유와 외로움은 동전의 양면인가 보다. 인간은 원래 외롭지 않나? 그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중 결혼이 대중적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사용된 방법이고 증명된 방법이다. 과거엔 위생, 영양, 문화적인 모든 면이 현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족하기에 오직 생존을 위해 살 수밖에 없어서 외로움이란 단어 자체가 문학이나 노래 등에 별로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과학기술, 위생, 영양, 문화적인 면에서 혁명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현대는 놀고 즐길 것들이 무한대로 있기에 외로울 틈이 없다. 그런데도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무언가 부족한데 채울 .. 2022. 11. 25.
밑빠진 독 탈출 밑 빠진 독 탈출 인간의 욕심은 매일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 매일 채워도,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 없는 것이다. 부와 명예를 좇아 이리 뛰고 저리 뛰어봤자 벼룩이고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이네. 평생을 아등바등해봐야 남는 것은 늙고 병든 몸, 채울 수 없는 욕심만이 더욱 자신을 괴롭힐 뿐이다. 지옥과 극락이 내 앞에 있었거늘 어찌 먼데서만 찾으려 평생 헛수고만 하였던가? 내 목숨이 영원한 줄 알았더냐? 백 년도 못살면서 천년을 걱정하는 어리석음이여. 그저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라. - 광법 거사 - 2022. 11. 16.
최선을 다하는 사람 최선을 다 하는 사람 그대는 착한 사람인가? 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가? 착한 사람이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함의가 있다. 인간적으로 성숙되어 정말로 인간적으로 사는 것인가? 이 말 속에는 착한 사람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뭐가 착한 것인가? 순응하는 것? 자신의 생각을 접고 다수의 뜻을 따르는 것? 측은지심을 기반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착한 사람의 성품은 누구나가 가져야 할 기본이니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되자. 착하게 사는 것도 좋은데 더 중요한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옛 성현들도 인간은 선하다, 악하다고 상반되게 말했잖은가? 보는 관점에 따라 선과 악이 갈리듯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최선을 다했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2022. 11. 15.
마음을 바르게 쓰면 인생도 바르게 된다 마음을 바르게 쓰면 인생도 바르게 된다. 마음이 고약한 사람을 보면 얼굴 또한 고약하게 생겼다. 반대로 마음을 바르게 쓰는 사람의 얼굴엔 평화가 깃들어 있다. 무슨 까닭인가? 마음의 씀씀이가 그 사람의 얼굴과 운명을 바꾼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말한다. 그렇지요. 스스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인복, 재물복이 부상으로 따라옵니다. 반대로 마음을 고약하게 쓰는 사람에게는 인복이고 재물복이고 다 나가버립니다. 복들도 주인의 인품과 품성을 보고 들어옵니다.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내게 복이 들어오는 중인가? 아니면 나가는 중인가? 그것은 내 자신이 더 잘 알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 복 그릇의 크기와 복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복을 많이 받는 것도 좋지만 더.. 2022. 11. 14.
이런 삶도 좋고 저런 삶도 좋다 이런 삶도 좋고 저런 삶도 좋다 흔히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삶도 좋고 저런 삶도 좋다고 말하는 사람을 미적지근하다, 맺고 끊는 것이 없다고 말을 하며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일리가 있는 듯 보이지만 그것은 받아들이는 그 사람의 기분일 뿐이다. 어디 우리 삶이 정해진 좋은 것이 있던가? 그 좋아함은 개인의 차이가 아닌가? 그렇듯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걸 좋다 나쁘다로 평가할 수는 없다. 모든 삶은 소중하고 다 다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한다. 인생길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인 두갈레 길 중 한쪽을 선택하며 사는 길이다. 두 길 다 좋고 다 나쁘다는 법도 없고 한쪽만이 좋다는 법도 없다. 두 갈레 길 모두가 인생의 소중한 길이지만 내가 한쪽 길을 선택하지 않은 것뿐이다. 저쪽 길은 저래서 .. 2022. 11. 14.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어떤 삶이 자연스런 삶일까? 물흐르는대로 바람부는대로 사는 것, 즉, 순리대로 사는 것이 자연스런 삶이겠지요. 그런데 누구나 머리 속으로는 이해를 하면서 실제 삶은 부자연스럽게 욕망에 빠져 살고 있지요. 조금 늦으면 늦는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자신의 스타일대로 살면 되는 것이지, 남의 이목이 두려워 사는 삶은 나를 잃어 버리고 남을 위해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비교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는 사람이 없듯이 내 스타일을 만들어 나답게 사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 광법 거사 - 2022. 11. 13.
생활 도인 생활 도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산에서 도를 닦지 않아도 도인에 버금가는 사색을 하는 게 늙은이들의 특징이다. 물론 실천력이 따라줘야 진정한 도인인데 현실 생활에서 살다 보니 욕심이라는 놈이 자꾸 앞서서 방해를 부리니 그걸 이겨내고 생활하기가 어려운데 생활 도인들은 다 이겨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의 전통에는 두레, 향약, 계 등의 정신이 대를 이어 그 정신을 유지하고 있어서 생활규범의 최소 기준이 되니 누구나 생활 도인이 될 기초 역량은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살아있는 생활 도인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많다.첫째, 생각을 아주 조심스럽고 깊게 한다둘째, 옳다고 생각하는 생각은 어려움이 닥쳐도 반드시 실천한다. 셋째,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간다.즉,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자신의.. 2022. 11. 13.
비운다, 비운다 말을 하면서 비운다, 비운다 말을 하면서 그대는 비운다, 마음을 비웠다 하면서 무엇을 비웠나요?그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같을 리가 없지만 그래도 버렸다고 하니 궁금하네. 우리가 흔히들 공통적으로 비웠다고 할 때는 마음을 비웠다고들 하는데, 그 말은 욕심을 비웠다는 말로 들리는데 정말 궁금한 것은 마음의 무얼 비웠다는 말인지 오히려 욕심을 가득 채우지는 안았는지 더 궁금해 지는건 무슨 일이란 말인고.  그럼 무엇을 위해 비우는걸까? 정말 마음을 비워서 텅 빈 마음 욕심없는 마음을 갖고 싶어서?  그러나 불행하게도 무얼 비우고 대신에 무얼 채우려는지 알지도 못한채 게걸스러운 탐욕만을 위함이 아니었길 바랄뿐이다. 옛 성인들이 하는 말에 얻으려 하면 비워라 했고,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인.. 2022. 11. 9.
내가 던진 말 한마디 내가 던진 말 한마디 내가 무심코 던진 말들이 어떤 씨가 되어 어떤 열매를 맺었을까 생각해보면 매우 두렵습니다. 말이라고 해서 다 같은 말이 아님을 모를 리 없으련만 짧은 생각과 감정으로 내뱉은 말들,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는 말들을 어찌하나?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혀 그 사람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나 않았는지, 아니면 우연찮게 도움이 되어 삶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생각할수록 말의 위력에 대해 두려움을 느낍니다. 뚫린 입이라고 사리 분별없이, 상대를 이해함이 없이, 앞 뒤 생각 없이 말을 내뱉지 말고 침묵하며 몇 번이고 생각에 생각을 더한 후 신중하게 해야겠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풍부함이 넘치게, 짧은 말속에 위트와 유머를 담고, 아름다운 시적 언어 같은 품위 있는 말을 할 수 있.. 2022. 11. 7.
덕분입니다 덕분입니다 이 세상 내가 잘나서 나만 잘해서 사는 걸까요? 물론 잘 나고 잘 한 면도 있겠지만 그건 자만이고 오만입니다. 신선한 공기 덕에 숨을 쉬고 살고 깨끗한 물이 생명수가 되어 인간을 살려주고 있고 아름다운 새들과 꽃과 나무들이 변함없이 반겨주어 삶의 기쁨을 느끼며 살고 있으니 내가 잘나고 잘해서 사는 게 아님을 아시겠죠? 그런데 우리는 이런 자연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지가 잘해서 잘나서 그런 것으로 착각하며 자연이 주는 은혜도 모르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것은 친절한 친구와 이웃 덕분이고 세상 사람들의 희생 덕분이고 아름다운 자연 덕분이듯 모두의 덕분입니다.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지금 무한의 은혜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 2022. 11. 6.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사람이면 누구나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잠자리에서 평온을 누리고 싶은 게 당연하다. 풍요를 누리기 위해서 또는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동물이 아니라 이성이라는 무서운 선 스승과 함께 산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욕심이 발동하여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며 짐승만도 못하게 살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도리(道理)라는 위대한 명제를 만들어 삶의 기준을 삼아 살고 있다. 예로부터 인간의 참된 도리에 어긋나는 사람이 동네에 있다면 조리돌림으로 혼내주기도 하고 살아있는 시체로 만들어 사람 취급을 안 하기도 했다. 우리가 말하는 도리(道理)라는 것은 유교의 삼강오륜에 잘 나타나 있다. 조선 600년의 유교전통이 현대화되고 정보화된 요즘에도 약간.. 2022. 11. 6.
현실 지옥을 누가 만들까? 현실 지옥을 누가 만들까? 인간은 유한한 삶에서 절대 무한의 세계를 찾아 종교를 만들고 천당이나 극락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즉, 종교까지도 만들어내는 능력자이다. 천당이나 지옥이 있느냐 하면 있을까요? 그것은 인간이 창조해 낸 상상과 추측일 뿐입니다. 그동안 현생 인류가 생멸을 거듭해 엄청난 수의 망자들이 생겼는데 이들을 천당과 지옥이 다 수용할 수 있었을까요? 천당이든 지옥이든 만원이 되어 거기서도 비명을 지를 것입니다. 결국은 모두 인간이 만들어낸 소설일 뿐, 내가 살아있는 이 현실이 절대이며, 극락이며, 천당입니다.그런데 왜 이 현실이 지옥이라고들 말을 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선함을 잃어버린 채 탐욕에 갇혀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탐심.. 2022. 11. 5.
인생을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자 인생을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자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그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 알게 모르게 도덕적 규범을 배우고 익혀 생활화가 되어있다.  그 도덕적 규범이라는 게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불문율로 이를 어겼을 경우 많은 이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심하면 그 공동체에서 쫓겨나기도 한다. 한국 전쟁으로 인한 전통적인 공동체 질서의 해체와 산업 근대화 과정에서의 농촌 인구의 대량 도시로의 유입으로 인한 기존의 공동체적 가치관이 해체되어 개인과 핵가족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이 소외되고 물질 만능에 빠진 사회에서 생존하려니 사람들의 마음이 각박해지고 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속에서 살며 괴로움을 갈등을 안고 살고 있다. 마음속으로는 대를 이은 전통의 가치관이 아직까지 자리.. 2022. 11. 4.
인과의 법칙 인과의 법칙 세상의 모든 일이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 없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듯이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내가 뿌린대로 결과를 맺는다. 허황된 꿈을 꾸며 못된 짓을 하면서 영원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모래밭에 누각을 짓는 일을 하는 한심한 사람이다. 모든 일이 다 내 인과가 아님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남의 탓을 하며 원망한다면 참 도둑놈 심보를 가진 매우 어리석은 자이다. 좋든 싫든 모두 내가 만든 일인데 누구를 원망하고 탓을 한다는 말인가? 복잡한 세상이지만 세상 돌아가는 원리는 간단하다. 인과의 법칙을 두렵게 생각한다면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며 바르게 살아갈 것이다. 반대로 인과의 법칙을 무시하고 허황된 것만 쫓아 자신의 만족만을 위.. 2022. 11. 4.
근심 걱정없이 사는 방법 근심 걱정 없이 사는 방법 우리가 늘 하는 근심 걱정이란 놈은 과거형이거나 미래형입니다. 인간은 보통 하루에 5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하죠. 그런데 내가 오늘 몇 가지 생각했을까 세어보면 샐 수도 없습니다. 그걸 세는 인간이 미련하고 이상한 것이지 어느 누가 세어 봅니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은 끊임없이 오락가락하며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죠. 이 말은 과거와 미래로 마구 시간여행을 했다는 말입니다.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멍 때리는 현재 이 순간에 마음의 고요와 평화는 찾아옵니다. 그저 이 순간에 있고 존재하며 생각이 끼어들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과거나 미래를 끌어들여 쓸데없는 근심 걱정을 만들 필요가 없는데도 인간은 자꾸 끌어들여 자신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누가 고통을.. 2022. 11. 3.
편견을 극복하자 편견을 극복하자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교육받고 생각하고 느낀 대로 상대와 사물을 본다. 그 관점이 때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을 잃고 자신과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때가 있다. 이를 흔히 편견이라고 한다. 그럼 편견은 왜 생길까?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확실하다고 믿는데서 시작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편견이 넘쳐나 그 해악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편견을 없애는 방법은 없나? 보고, 듣고, 느끼고 인식하는 과정에 자신의 판단, 분별, 해석, 생각을 개입시키지 않는 것이다. 간단하죠? 내 판단 없이 보고, 듣고, 아무것도 개입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생각이라는 것은 오류 투성이 인데도 자신의 의견은 무오류라고 확신하는데서 편견이 시작되고 사회의 부조화가 진행..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