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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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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산다는 것 사람이 산다는 것 사람이 산다는 것은 뭘까? 밥 먹고 똥 누고 태산 같은 걱정거리를 안고 매일매일을 살아내는 것일까? 젊어서는 삶이 너무나 힘들고 괴롭지만 가끔씩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각종 여러 가지들이 즐거움을 주어 모든 고통을 잊게 만들고 희망이라는 놈이 있어 자신을 채찍질을 해대어 다른 생각을 못 가지게 만들었지만, 늙어서는 산전수전 다 겪어보니 삶이란 놈도 별 것 아닌 것 같고, 그동안 내가 견뎌온 세월이 아까워 악착같이 더 오래 살려고 아등바등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산다는 것은 생로병사의 당연한 길을 너나없이 모두 다 걸으며 추억을 만들고 친구를 만들고 교류하며 인생을 즐기는 것. 사람이 산다는 것은 내 안에 지옥도 만들고 천당도 만들며 지옥과 천당을 왔다 갔다 하며 유별난 존재.. 2023. 9. 14.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현재를 살아가는 내 삶에 어떠한 상황이 벌어진다 해도, 지나치게 집착하여 괴로움을 스스로 끌어들이지 말고,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자. 지금 당장 안달복달을 한다고 엎질러진 물이 그릇에 다시 담길 리가 없지 않은가? 올 때가 되었으니 내게로 오는 것이고, 갈 때가 되었으니 내게서 떠나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무얼 그리 안타깝게 생각하는가? - 광법 거사 - 2023. 9. 14.
이 세상에 온 이유 이 세상에 온 이유 내가 이 세상에 왜 왔을까? 난 모른다. 그럼 누가 알까? 아는 사람 아무도 없다. 그럼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아무도 모르니 스스로 찾아봐야지. 흔히들 하는 말로 사랑받기 위해서 왔다고 하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 위해서 왔다고 하기도 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기도 하고, 행복을 주러 왔다고 하기도 하고, 빚 받으러 왔다고 하기도 하고 빚 갚으러 왔다고 하기도 하고 본래로 돌아가기 위해서 왔다는 등 각양각색이다. 수많은 이유가 대기하고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이유로 이 세상에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핑계 같은 이유 하나를 선택했다고 합시다. 그 이유를 일찌감치 해결했다면 일찍 죽어야 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요? 반대로 그 이유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해결될 때까지 이.. 2023. 9. 14.
지금 힘들어 미치겠습니까? 지금 힘들어 미치겠습니까? 지금 당장 앞도 안 보이고 캄캄한 게 미칠 지경입니까? 사방팔방이 꽉 막혀 아무런 대책이 없어 보이겠지만 옛 말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단지 지금 당장의 답답함이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화무는 십일홍이라는 노랫말에도 나오는 것처럼 십일 이상 붉은 꽃이 없듯 한 번 흥한 것은 반드시 쇠하기 마련입니다. 이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아무리 극악한 상황이라도 다 지나갑니다. 겁먹을 것 없습니다. 조금만 참고 이 고통이란 놈을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지나갑니다. 속도의 완급이 있을지언정 길이 보입니다. - 광법 거사 - 2023. 9. 7.
(연주곡) 거리에서 - 동물원 (연주곡) 거리에서 - 동물원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것이 꿈결 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2023. 9. 7.
(연주곡) 꽃배 부르스 - 유현상 (연주곡) 꽃배 부르스 - 유현상 꽃배가 떠나간다 사랑 싣고 정도 싣고서 안개에 취해가며 떠난다 네온빛 바다로 이별의 눈물 비가 한없이 내 몸을 적셔 오는데 멍들은 이 상처 어떻게 달래야 하나 아 아 아 아 블루스 꽃배 블루스 꽃배가 떠나간다 이별 싣고 눈물도 싣고 사랑에 취해가며 떠난다 네온빛 바다로 이별의 눈물 비가 한없이 내 몸을 적셔 오는데 멍들은 이 상처 어떻게 달래야 하나 아 아 아 아 블루스 꽃배 블루스 아 아 아 아 블루스 꽃배 블루스 2023. 9. 7.
(연주곡) 사내 - 나훈아 (연주곡) 사내 - 나훈아 큰 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진 않았다 때론 사랑에 빠져 비틀댄 적 있지만 입술 한 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할 건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한 때 철없던 시절 방황한적 있지만 소주 한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민가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 같은 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 거다 사내답게 갈 거다 2023. 9. 7.
나이 먹는 게 억울합니까? 나이 먹는 게 억울합니까? 시간이 흐르면 생물학적 나이를 자동적으로 먹습니다. 자연이 모든 인간에게 고루 주는 선물이지요. 아주 멋진 늙음과 여유라는 선물을 받았는데 서운하고 억울할 게 뭐가 있나요? 나이 먹는 것은 잘 익어 가는 과일과 같습니다. 이 잘 익고 맛난 과일을 모두에게 줄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입니까. 세월이 준 선물을 모두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입니다. 늙음 아니, 농익음은 하늘이 주신 위대한 선물입니다. - 광법 거사 - 2023. 9. 6.
참회를 하는 이유 참회를 하는 이유 지난날의 나를 돌아보며 내가 뭐를 잘못했는지 반성하고 스스로 뉘우치는 것을 참회라고 한다. 우리가 참회하는 것은 자신을 학대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회는 깨우침입니다. 건방 떨려는 내 자신을 다스리고, 짐승의 길을 가려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자신의 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바르게 깨우칠 때 진정한 참회가 되는 것입니다. - 광법 거사 - 2023. 9. 6.
반쪽짜리 행복과 온전한 행복 반쪽짜리 행복과 온전한 행복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지가하고 싶은 대로 되는 게 행복이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다 될까요? 어림없습니다. 그러면 뭐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 이유가 없겠죠? 상황이 맞을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지만 내 의도와 다를 때가 더 많지요. 이것이 인생의 수수께끼이고 묘미가 아닐까요?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행복은 반쪽짜리 행복입니다. 온전한 행복은 요원한 일인가? 아니다. 행복 행복 하면서 뭔가 물건을 구하듯이 사는 게 아닙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화와 욕심 비우기가 길입니다. - 광법 거사 - 2023. 9. 6.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뀔까?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뀔까? 아무리 못되고 나쁜 놈들이 별 지랄을 떨어도 진실 앞에서는 견딜 수 없다. 따라서 내가 올바른 생각을 하는데 아무리 못된 것을 강요해도 이룰 수 없다. 그렇지만 조심스럽다.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이 맞는지 확신이 안 설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의가 이긴다. 그렇다. 딱 맞는 말이로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틀림없이 바뀐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 말속엔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 어떻게?라는 의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볍게 넘기지 말라. 각 개인의 힘이 모여 커다란 폭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분명히 바뀐다. 모두가 생각하는 정의의 길로 바뀐다. 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내가 바로 세상을 바꿀 사람이.. 2023. 9. 5.
<사진> 백악산(청와대 뒷산)과 한양도성 백악산(청와대 뒷산)과 한양도성 창의문 숙정문에서 2023. 9. 5.
(연주곡) 그리운건 너 - 데블스 (연주곡) 그리운건 너 - 데블스 파란 잔디위에 나 홀로 앉아서 지난날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네... 떠나간 옛 사랑을 잊지못해 찾아오니 하얀 구름만 내 마음을 달래주네... 그리운건 너 ~~~ 괴로운건 나 ~~~ 그리운건 너 ~~~ 괴로운건 나 ~~~ 파란 잔디위에 나 홀로 앉아서 하얀 구름위에 그 이름 띄어보네... 우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2023. 9. 5.
(연주곡) 남자의 인생 - 나훈아 (연주곡) 남자의 인생 - 나훈아 어둑어둑 해질 무렵 집으로 가는 길에 빌딩사이 지는 노을 가슴을 짜안하게 하네 광화문 사거리서 봉천동까지 전철 두 번 갈아타고 지친 하루 눈은 감고 귀는 반 뜨고 졸면서 집에 간다 아버지란 그 이름은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그냥저냥 사는 것이 똑같은 하루하루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리고 캔 맥주 한잔 홍대에서 버스타고 쌍문동까지 서른아홉 정거장 운 좋으면 앉아가고 아니면 서고 지쳐서 집에 간다 남편이란 그 이름은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그 이름은 男子의 人生 2023. 9. 5.
(연주곡) 사랑의 굴레 - 임희숙 (연주곡) 사랑의 굴레 - 임희숙 흐르지 않는 우리의 가슴에 아쉬운 것은 사랑이었을 뿐 두 번 다시 부르지 못할 가슴은 채워져 가고 사랑이 돌아오지 않아도 말없이 단념하지만 풀리지 않는 이 운명은 사랑의 굴레였나요 사랑이 머물지는 않아도 가슴은 채워져 가고 사랑이 돌아오지 않아도 말없이 단념하지만 풀리지 않는 이 운명은 사랑의 굴레였나요 2023. 9. 5.
난 원래 잘해, 난 원래 못해, 난 원래 그래 난 원래 잘해, 난 원래 못해, 난 원래 그래 원래 그런 게 어디 있나요? 그렇게 만들어 놓고 지켜주길 바라며 강요하는 거지. 자기 성격 규정을 해놓고 즉, 자신의 방패막이 울타리를 튼튼하게 쳐놓고 나는 할 만큼 했으니 이다음부터 벌어지는 불상사나 문제는 뭐든지 다 너 때문이라는 걸 강조하는 것이지요. 내 마음의 틀을 짜놓고 고지전 전투를 하겠다는 말이지요. 나는 미리 이렇게 말했으니 뭐든 내 책임은 없으니 알아서 하라는 말이지요. 사람의 능력은 무한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 스스로가 한계를 지어 놓으면 일단 편하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자신의 감옥에 스스로 가둬버리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얼마든지 창의적이고 발전 가능한데 왜 스스로 족쇄를 찹니까. 그 답답한 틀에 갇혀 살다가 죽으렵니까? 이는 고정관념을.. 2023. 9. 4.
(연주곡) 믿어도 될까요 - 임희숙 (연주곡) 믿어도 될까요 - 임희숙 믿어도 될까요 당신이 하신 말씀 사랑한단 그 말을 제가 믿어도 될까요 믿어도 될까요 그대의 약속을 내년 봄의 그 날을 제가 믿어도 될까요 아 나는 행복해요 누구보다 누구보다도 아 그대 변치마세요 영원히 영원하도록 믿어도 될까요 당신이 하신 말씀 사랑한단 그 말을 제가 믿어도 될까요 아 나는 행복해요 누구보다 누구보다도 아 그대 변치 마세요 영원히 영원하도록 믿어도 될까요 당신이 하신 말씀 사랑한단 그 말을 제가 믿어도 될까요 제가 믿어도 될까요 제가 믿어도 될까요 2023. 9. 4.
(연주곡) 여자야 - 유현상 (연주곡) 여자야 - 유현상 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 울고 있구나 여자야 약해지면 안돼 한동안 못본다고 잊혀지겠니 하룻밤의 정도 아닌데 간다는 말도없이 온다는 기약없이 그렇게 떠나갔지만 돌아올거야 여자야 약해지면 안돼 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 웃고 있구나 여자야 흔들리면 안돼 한동안 못본다고 어디 가겠니 하룻밤의 정도 아닌데 간다는 말도없이 온다는 기약없이 그렇게 떠나갔지만 기다려야지 여자야 흔들리면 안돼 여자야 여자야 약해지면 안돼 2023. 9. 4.
<사진> 동묘와 동묘 벼룩시장 동묘와 동묘 벼룩시장 2023. 9. 4.
<사진> 9월의 인왕산 9월의 인왕산 2023. 9. 4.
(연주곡) 강촌에 살고 싶네 - 나훈아 (연주곡) 강촌에 살고 싶네 - 나훈아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 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2023. 9. 3.
우울하세요? 우울하세요? 사람은 격한 감정을 가진 동물이면서 반대로 차가운 이성의 동물로 아주 복잡한 생명체이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기분이 오락가락하며 불같은 감정과 얼음 같은 이성이 교차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처한 환경이 모두 다르기에 다양한 감정의 표출이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나 각 개인차가 있기에 어떤 이는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곤두서거나 침울해지며 마음의 병을 앓는다. 민감하다는 말은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으로 그냥 웃고 넘어가도 될만한 일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마음속에 가둬두며 온갖 소설을 쓰다 보니 결국 모든 것이 자기 잘못으로 귀결 대며 자신을 학대하는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대인관계에서도 만남을 자꾸 기피하게 되고, 그럴수록 자신을 자학.. 2023. 9. 3.
인생길 인생길 인생은 어차피 누구나 걷는 고행 길. 그러나 힘든 일이 있으면 기쁜 일도 있는 법. 너무 힘들게 살지 말자. 마음 하나 굳게 먹으면 어려움도 즐거움으로 변하나니 누구나 다 걷는 생로병사의 인생길. 남들에게 잘 보이려 애쓸 것 없다. 평생을 쫓기듯 피곤하게 살 것 없다. 들꽃의 향기 맡으며 새소리 듣는 평화를 누리며 살아야지. 남들 뒤쫓아가다 나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세상은 그대의 성공에 관심 없다. - 광법 거사 - 2023. 9. 3.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내 인생을 물같이 바람같이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좋은 것만 하고 내가 하고픈 것만 하려는 분별심과 욕심을 버려라. 좋고 싫음을 분별하며 내 맘에 드는 것만 하겠다는 욕심을 내는 순간 자유를 잃어버린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3. 9. 3.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마음을 종잡을 수가 없이 혼란스러울 때는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나서지 말라. 다 이유가 있어 혼란스럽고 종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잠시 멈춰라. 멈춰 서서 그냥 지켜보라. 왜 진흙탕 길 속을 걸어들어가는가? 잠시 멈춰 지켜보면 그 혼란의 정체가 뚜렷이 보이게 된다. 그때가 되어 행동해도 늦지 않다. - 광법 거사 - 2023. 9. 2.
돈아 돈아 돈아 돈아 돈아 돈아 돈은 참 좋다. 뭐든지 할 수가 있으니. 돈은 또 이상하다. 돈이 많거나 없으면 사람이 변해버린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돈을 가지면 행복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죽을 둥 살 둥 거리며 돈을 벌기 위해 머리를 쓴다. 왜? 돈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너무나도 많기에 다 해보고 싶은 것이다. 반대로 돈없으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완전 거지 취급 당하고 사람구실도 못한다. 아무리 마음이 최고라고 하지만 그건 입에 발린 말이다. 돈 없는 신세를 생각해 보면 아찔하지 않은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기를 쓰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 원수같은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아마 돈 많은 사람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의 방식을 더욱 공고화 할 것이다. 그 돈을 잘 지키고 늘리기 위해.. 2023. 9. 2.
(연주곡) 카스바의 여인 - 윤희상 (연주곡) 카스바의 여인 - 윤희상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에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하고 낮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에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하고 낮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2023. 9. 2.
(연주곡) 가라지 - 나훈아 (연주곡) 가라지 - 나훈아 간다면 누가 너를 못 보낼 줄 알고 가라지 누가 너를 잡을 줄 알고 이렇게 날 울리고 가면 발걸음 꽤나 가볍겠다 이렇게 날 버리고 가면 마음 꽤나 편하겠다 너 괴롭고 나 괴로운것을 왜 왜 너는 모르니 너 떠나면 나 외로운 것을 넌 넌 뻔히 알잔니 간다면 누가 너를 못 보낼 줄 알고 가라지 누가 너를 잡을 줄 알고 너 괴롭고 나 괴로운 것을 왜 왜 너는 모르니 너 떠나면 나 외로운 것을 넌 넌 뻔히 알잔니 간다면 누가 너를 못보낼 줄 알고 가라지 누가 너를 잡을 줄 알고 2023. 9. 2.
(연주곡) 18세 순이 - 나훈아 (연주곡) 18세 순이 - 나훈아 살구꽃이 필때면 돌아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줄 모르고 서쪽하늘 문틈새로 스며드는 바람에 떨어진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누가 이런 사랑을 본적이 있나요 나이는 18세 이름은 순이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누가 이런 사랑을 본적이 있나요 나이는 18세 이름은 순이 나이는 18세 이름은 순이 2023. 9. 2.
<사진> 예당호 예당호 어죽 국물이 일품인 집. 옛날스런 밑반찬. 202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