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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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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와 인격을 동일시 하지 말라 직위와 인격을 동일시하지 말라 저밖에 모르는 못된 인간들을 보노라면 참 웃긴다. 자기가 위치한 현 직위가 자신의 인격인양 우쭐대고 서슴없이 갑질을 해대는 소인배 망나니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 직위는 잠시 필요에 의해 맡긴 역할일 뿐 그 직위에 있는 사람의 인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나 완장만 찼다면 권력 행사를 즐기고 자랑하고 뽐내고 싶은 것이 사람의 기본 속성임은 틀림없지만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성격을 가진 자들은 이 기회를 자신의 못된 능력을 펴는 기회로 주변을 괴롭히는 것을 즐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자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교묘하고 교활하게 괴롭히며 우쭐해한다는 것이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개인의 역량 부족 탓으로만 돌리기엔 너무나도.. 2023. 8. 21.
성공보다 중요한 건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성공보다 중요한 건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을 할 때는 내 생각만 하며 일의 성공만을 위해 그렇게 애를 쓰는 것이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내가 하는 일이 옳은가 판단하는 것이다. 나만 좋고 타인에게 많은 해가 되는 일은 옳지 않은 일이다. 옳지 않은 일을 하면서 그 일을 성공했다치자 지금 당장 기분은 좋겠으나 남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느니 이를 어쩌면 좋으냐? 그 과보를 반드시 몇 배로 받을 텐데. 아무리 성공이 중요해도 옳지 않은 일이라면 안 하니만 못하다. 악당으로 취급당하고 손가락질당하며 살고 싶은가? 그동안의 경험과 학교에서 학습한 것이 나쁜 놈 되려고 한 것인가? - 광법 거사 - 2023. 8. 21.
예술은 아무나 하나? 예술은 아무나 하나? 예술가가 되려면 첫째, 천부적 재능(또라이 기질)과 그에 따른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되고 둘째, 예술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이는 전문적인 예술가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생각해야 할 점입니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은 아예 예술에 대해 꿈도 꾸지 말라는 말인가? 아니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노래 잘 부르니 한 곡 불러 달라고 하면 멋지게 노래 불러주고, 글씨를 멋지게 잘 쓰니 대신 써달라고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써주는 것 이런 모든 활동이 예술활동입니다. 내가 좋아서 예술을 하니 남의 눈치 볼 것도 없고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좀 더 잘해보려고 무리를 하는 순간 나를 위한 예술이 아닌 게 되어버립니다. 우리 사는 세상살이 하나하나가 바로.. 2023. 8. 20.
행복을 위한 나만의 무기 행복을 위한 나만의 무기 내 주위를 살펴보면 나만 빼고 모두 다 행복하게 보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사람들은 나와 남을 비교 하면서 내가 불행한 이유를 자꾸만 찾아요. 내가 더 행복한 이유를 찾아도 모자랄 판에 불행해지는 이유만 찾고 있으니 나만 빼고 다들 행복해 보여 화가 나고 자신이 미워지는 겁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이 무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남들이 따라올 수가 없는 독특한 것입니다. 이 무기를 활용해야지요. 내가 뭔가를 할 때 평화와 안정 행복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 비밀 무기입니다. 이걸 활용해야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을 달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불행한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 2023. 8. 20.
(연주곡) 당신은 나의 운명 - 석지훈 (연주곡) 당신은 나의 운명 - 석지훈 지금 내마음속엔 하나에서 열까지 온통 당신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당신의 모두를 사랑한 내인생 행복을 꿈꾸며 살고있어요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만난 그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마음을 불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세상 다하도록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만난 그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마음을 불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세상 다하도록 2023. 8. 20.
(연주곡) 당신도 울고 있네요 - 김종찬 (연주곡) 당신도 울고 있네요 - 김종찬 당신은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음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음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2023. 8. 20.
(연주곡) 당신 - 김정수 (연주곡) 당신 - 김정수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 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름이 졌네 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 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채 긴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채 긴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2023. 8. 20.
(연주곡) 달타령 - 김부자 (연주곡) 달타령 - 김부자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 희망을 주는 달 이월에 뜨는 저 달은 동동주를 먹는 달 삼월에 뜨는 달은 처녀가슴을 태우는 달 사월에 뜨는 달은 석가모니 탄생한 날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오월에 뜨는 저 달은 단오 그네 뛰는 달 유월에 뜨는 저 달은 유두밀떡 먹는 달 칠월에 뜨는 달은 견우직녀가 만나는 달 팔월에 뜨는 달은 강강수월래 뜨는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구월에 뜨는 저 달은 풍년가를 부르는 달 시월에 뜨는 저 달은 문풍지를 마르는 달 십일월에 뜨는 달은 동지팥죽을 먹는 달 십이월에 뜨는 달은 님 그리워 뜨는 달 님 그리워 뜨는 달 2023. 8. 20.
(연주곡) 달무리 - 영사운드 (연주곡) 달무리 - 영사운드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니 달위에 피고지던 달맞이 꽃도 서러워 밤이슬에 꽃잎 젖는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달위에 웃고 울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고개 숙인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2023. 8. 20.
(연주곡) 달맞이 꽃 - 이용복 (연주곡) 달맞이 꽃 - 이용복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됐나 달밝은 밤이오면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그이름 달맞이 꽃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됐나 찬새벽 올때까지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그이름 달맞이 꽃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2023. 8. 20.
백수의 의무 백수의 의무 첫째, 신나게 놀기 둘재, 혼자서도 신나게 놀기 셋째, 가정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혼자 잘 놀기 넷째, 딴생각하기 없기. 다섯째, 무조건 인생 즐기기. 여섯째, 미련 두지 말기. 위 의무 조항을 어길 시 가정과 나라의 평화와 안정은 깨지고 비극이 시작된다. - 광법 거사 - 2023. 8. 19.
즐거움과 괴로움은 동전의 양 면 즐거움과 괴로움은 동전의 양 면 살아가는 자체가 즐거움이고 괴로움입니다. 배가 한참 고플 때면 어느 음식이든 다 맛있는데 어느 정도 양이 차고 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왜 이리 맛이 없냐는 둥 배부른 소리를 해댑니다. 이렇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면서 욕구와 요구사항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런 욕구가 사회 발전의 동력이기도 했지만 그 욕구의 반발력을 생각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인간의 무한 욕구를 다 충족시킬 수도 없습니다. 욕구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욕구의 노예가 되어 인간성을 상실한 이상한 괴물이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욕구가 올라올 때마다 어허 이거 내가 또 분에 넘치는 짓을 또 하려고 하는구나 하면서 얼른 알아채고 멈추는 게 중요합니다. 욕구를 충족시켰을 때.. 2023. 8. 19.
잘 되면 내 덕이고 잘못되면 남의 탓이다? 잘 되면 내 덕이고 잘못되면 남의 탓이다? 세상 일이라는 게 내 뜻대로만 이루어질 리가 없지만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선 반드시 그 대가가 따른다는 것은 영원한 진리이다. 사람들의 마음 또한 변덕이 죽 끓듯 하기에 일이 잘 되면 내 덕이라고 큰소리치고, 일이 잘못되면 남의 탓으로 돌리는 편리한 마음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고 안 풀리고는 모두 다 내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달려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자꾸 남의 탓을 할까? 모든 게 나로 인한 것인데도 말입니다. 내가 모든 일을 철저하고 계획적으로 한다면 괴롭고 불편함이 없을 것이고, 내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면 그 일은 잘 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도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한심한 마음 때문에 .. 2023. 8. 19.
욕심을 버리니 욕심을 버리니 무한대의 욕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해도 무한대의 욕심을 몇몇 가지로 한정하고 평범한 마음으로 전환하니 세상이 달리 보인다. 상당량의 욕심을 버리니 남의 비위를 맞추는 일이 줄어들고 내 의견을 확실히 말하게 되고, 어떠한 유혹에도 별로 흔들림이 없게 되는구나. 욕심을 버리기 전까지는 모든 게 불만족이었는데 이제는 소소한 것에도 만족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네. 이러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근심 걱정 두려움이 사라지는구나. 왜 진작에 버리지 못했을까? 이렇게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행복한데. - 광법 거사 - 2023. 8. 18.
(연주곡) 이 밤을 다시 한 번 - 조하문 (연주곡) 이 밤을 다시 한 번 - 조하문 1. 아주 우연히 만나 슬픔만 안겨준 사람 내 맘속에 작은 촛불이 되어~~ 보고 싶어 질때면 두눈을 감아 버려요 소리질러 불러 보고 싶지만 ​ **어디에선가 당신 모습이 다가오는것 같아 이젠 견딜수 없어요~~ 이밤을 이밤을 다시한번 당신과 보낼수 있다면 이 모든 이 모든 내 사랑을 당신게 드리고 싶어요~~~ ​ 2. 조그만 낙엽들이 땅위에 떨어지듯이 내 맘은 갈곳이 없어요 ​ **어디에선가 당신 모습이 다가오는것 같아 이젠 견딜수 없어요~~ 이밤을 이밤을 다시한번 당신과 보낼수 있다면 이 모든 이 모든 내 사랑을 당신게 드리고 싶어요~~~ 2023. 8. 18.
(연주곡) 계절이 두 번 바뀌면 - 방미 (연주곡) 계절이 두 번 바뀌면 - 방미 달빛 아래에 젖은 그모습은 안타까운 꽃 한 송이 돌아서~서 가는 그 모습은 멀리멀리 사라졌어요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 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방울 눈물지게 하네 너~는 너~는 내 마음을 알고~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주세요 눈물 어린 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하나요 계절이 두 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 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방울 눈물지게 하네 너~는 너~는 내 마음을 알고~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주세요 눈물 어린 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하나요 계절이 두 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활짝 웃.. 2023. 8. 18.
(연주곡) 백치 아다다 - 문주란 (연주곡) 백치 아다다 - 문주란 1.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볼에스칠때 검은머리 금비녀에 다홍치마 어여뻐라 꽃가마에 미소짓는 말 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것을 짧은날의 그행복 가슴에 못박고서 떠나버린 님그리워 별아래 울며새는 검은눈의 아아다다여 2. 얄구진 운명아래 맑은순정 보람없이 비둘기의 깨어진 꿈 풀잎뽑아 입에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러운 아다다여 산 넘어 바다 건너 행복찾아 어데갔나 말하라 바닷물결 보았는가 갈매기떼 간곳이 어디메뇨 대답 없는 아아다다여 2023. 8. 18.
(연주곡) 영원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 양하영 (연주곡) 영원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 양하영 오래도록 머물수있는 영원한 사랑인줄 알았는데 왜 당신은 내게 안녕을 말하나요 시간이 흐를수록 짙어가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왜 당신은 내게 이별을 주시나요 혹시나 내가 떠날까 나 몰래 눈물짓던 당신이 왜 먼저 이별을 말하나요 사랑해요 떠나지 말아요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별은 정말 싫어요 혹시나 내가 떠날까 나 몰래 눈물짓던 당신이 왜 먼저 이별을 말하나요 사랑해요 떠나지 말아요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별은 정말 싫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이별은 정말 싫어요 2023. 8. 18.
(연주곡) 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연주곡) 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 같아 그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버렸네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 맑은 모습으로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 맑은 모습으로 해 맑은 모습으로 해 맑은 모습으로 2023. 8. 18.
(연주곡) 슬픈 눈동자의 소녀 - 이숙 (연주곡) 슬픈 눈동자의 소녀 - 이숙 슬픈 눈동자의 소녀가 강변을 걸어가네 바람에 휘날리는 검은 머리 혼자서 걸어가네 그 어느 봄날 사랑을 했네 그이와 거닐던 길 찬바람 몰아치고 해저문데 어데로 가는가 흩날리는 낙엽따라 멀리멀리 떠나가고 싶어라 슬픈 눈동자의 소녀는 봄날을 그리면서 흰눈에 덮힌 먼산을 향해 혼자서 걸어가네 라 랄라 - - - 라랄라 - - - 라라랄라라 라랄라 - - - 라랄라 - - -라 라랄 라 - 라랄라 - 라라랄라라 라랄라 - 라랄라 - 라 2023. 8. 18.
(연주곡) 서해에서 - 정태춘 (연주곡) 서해에서 - 정태춘 눈물에 옷 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 있어 서러움을 더 해주나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 노 저어 떠나면 또 다른 나루에 내리면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 위론 노을이 비단 결 처럼 고운데 나 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 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 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 마을 아이들의 웃음 소리 물결 따라 멀어져 간다 어두워지는 저녁 바다에 섬 그늘 길게 누워도 뱃 길에 살랑대는 바람은 잠 잘 줄을 모르네 저 사공은 노만 저을 뿐 한 마디 말이 없고 뱃 전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에 육지 소식 들려오네 2023. 8. 18.
(연주곡) 석양 - 장현 (연주곡) 석양 - 장현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돌아설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울먹이는 마음일랑 나 혼자 삭이면서 웃으며 말해야지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울먹이는 마음일랑 나 혼자 삭이면서 웃으며 말해야지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2023. 8. 18.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사람의 욕심은 무한대지만 스스로 조절하며 살아가기에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이 조화를 깨뜨리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비교하는 마음과 그에 따른 집착이다. 비교와 집착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집중력이 강하고 진취적이라고 할 수 있고, 삶의 활력과 발전의 동기가 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불행의 씨앗을 스스로 키우는 것이다. 비교하고 집착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수많은 경험과 교육을 통해 단점을 잘 알기에 절제할 줄 아는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것만 자꾸 생각나고, 냉철한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게 되고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남의 떡이 더 크게 보이거나 집착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내 모습을 냉철히 돌아보아야 합.. 2023. 8. 13.
오늘의 말과 행동은 내일의 인격이 된다 오늘의 말과 행동은 내일의 인격이 된다 우리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통해 교훈을 얻는다. 예나 지금이나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하나 먼저 생각하고 조심하며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당연한 말이다. 그렇다.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생각하라는 공자님 말씀이 아니어도 말의 위력이 얼마나 세고 큰지 다들 알고 있다. 한 마디 말로 전쟁의 시초가 되고 불행의 시작이 되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입이 근질거려 잠시를 못 참고 입 밖으로 내뱉어 불행과 불화를 자초하고 있다. 이는 자기 수양이 부족한 결과이고 자신의 실체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하고픈 말이 많아도 참고 곧바로 행동에 옮기려.. 2023. 8. 13.
스스로 인정하자 스스로 인정하자 타인으로부터 괜찮은 사람으로 또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가? 뭣 때문에 그리도 애를 쓰며 인정받으려 하는가? 설령 인정받는다 해도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 차라리 남의 시선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인정하라. 나의 잘나고 못난 것 등 모든 것을 인정할 때 내 삶은 자유로워지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진다. 자유롭게 살고 싶지 않은가? 그러면 내 모든 걸 부끄럼없이 스스로 인정하라. 내 삶의 주인이 되자. - 광법 거사 - 2023. 8. 13.
(연주곡) 마른 잎 - 장현 (연주곡) 마른 잎 - 장현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누구를 못잊어 그렇게 헤매나 누구를 찾아서 한없이 헤매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마른잎 마져 멀리 사라지면 내마음 쓸쓸하지 바람 불어와 멀리 가버리면 내마음 쓸쓸하지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마른잎 마져 멀리 사라지면 내마음 쓸쓸하지 바람 불어와 멀리 가버리면 내마음 쓸쓸하지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2023. 8. 13.
(연주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연주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2023. 8. 13.
(연주곡) 과거는 흘러갔다 - 여운 (연주곡) 과거는 흘러갔다 - 여운 즐거웠던 그날이 올 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 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잃어버린 그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 못 다한 사연들을 전해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2023. 8. 13.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 내 인생을 돌아보며 과연 난 행복한 날이 언제였지 혹은 있었는가 자문해 보면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억에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행복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생각하니까. 그러나 생각을 잠깐 다르게 해 보면 날마다 행복이 아닌가? 살아있어서 행복하고, 친구와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고, 맛난 음식을 먹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드라마를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산책해서 행복하고...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 많은가? 이렇게 행복이 내 주변에 널려있는데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을 살지 않고 내일만 바라보고 살기에 이런 참사가 일어나는 것이지요. 오늘이 있어야 내일이 있는 건데 오로지 내일의 .. 2023. 8. 11.
세상살이 쉬우면 재미없지 세상살이 쉬우면 재미없지 사람은 누구나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입고 편히 살기를 꿈꾸지요. 그러나 이게 생각처럼 쉽게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무슨 일이 생겨도 꼭 생겨 고통이 되기도 하고 기쁨이 되기도 하며 그 감정의 배출을 위해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술도 마시고 대화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삽니다. 세상살이 쉬운 거 하나도 없습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가난한 자는 가난한대로 끊임없는 문제가 발생하니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의 상황이 매일 펼쳐집니다. 그러나 생활이 힘들다고 왜 나만 이럴까 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다 고민을 갖고 살아갑니다. 청춘시절에는 자신만만 의기양양 살아가고 나이 들어서는 자연히 자연의 순리를 따르게 .. 2023.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