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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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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몫의 삶 내 몫의 삶 내 몫으로 정해진 삶의 크기가 얼마만 할까? 누구도 모른다. 나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나도 모르고 그냥저냥 살아가기도 한다. 각자의 삶은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무한의 수수께끼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내 몫의 삶이 위대해질 수도 있고 초라해질 수도 있다. 나는 하나의 우주이고 우주의 중심이다. 그 속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 몫의 삶이 결정된다. - 광법 거사 - 2023. 8. 1.
과소유에도 불구하고 과소유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것들이 필요하다. 필요한 물품 중에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커다란 가구나 전자제품, 집과 같은 물건들이 있다. 그러나 사람은 생존을 위해 밥만 먹고 살기에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 따라서 각종 취미, 문화, 편리한 가정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필요하여 수많은 물건들이 인간의 호기심과 욕심을 자극하여 구매충동을 일으키고 더욱더 세련되고 멋있고 다양한 물건들이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연히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옆집에서 사는 것을 눈으로 보거나 또는 누군가 사서 써보니 참 좋더라는 소문등이 구매의욕을 불러일으켜 어떻게든 구매하고 마음의 평화와 으쓱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 2023. 8. 1.
왜 괴로운가? 왜 괴로운가? 괴로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욕심 때문이다. 내가 부린 욕심을 채울 수가 없으니 괴로울 수밖에. 나의 능력과 용량은 생각하지 않고 주위와 비교하고 집착하니 욕심만 커져 괴로울 수밖에. 내가 부린 욕심으로 내가 고통을 받는 자해행위 현상입니다. 그런데 욕심을 부리면 내가 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머릿속으로는 이해되지만 현실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극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욕심만 키우고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수양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수양을 통해 하나 둘 욕심을 내려놓아야 온전한 내가 되고 내가 편해지고 행복해집니다. 언제까지 욕심만 부리다가 아까운 인생 허비하시겠습니까? - 광법 거사 - 2023. 8. 1.
(연주곡) 오빠 생각 - 동요 (연주곡) 오빠 생각 - 동요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2023. 7. 31.
(연주곡) 고맙소 - 조항조 (연주곡) 고맙소 - 조항조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지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거라고 등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2023. 7. 31.
(연주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최백호 (연주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최백호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 일을 잊으리라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은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하얀 겨울에 떠나요 2023. 7. 31.
피곤한 인생살이 피곤한 인생살이 인생살이가 피곤한 것은 당연하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니 당연히 피곤하지 어찌 피곤하지 않겠는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따지고 보면 나만 피곤하게 아니고 모두 다 피곤하게 사는 것이다. 그 원인을 나도 일정 부분 제공하고 있음을 깨닫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도 인생살이가 피곤하거든 자연의 위대함을 배우고 대자연 앞에서 인간의 존재를 느껴보라. 난 그것보다 세속적인 것이 좋다면 술, 친구, 각종 놀이들이 있잖은가? 그 놀이들을 즐겨라. 단 남에게 피해가 안가게 하면서. 나만 존귀해서 대접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이 세상 만물은 다 존재의 의미가 있고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고 다시 생각하라. 인생살이가 피곤한게 아니라 내 욕심, 탐욕.. 2023. 7. 31.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 내가 먹고 입고 행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수많은 사람들의 공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감사히 사용하면 된다.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을 것이다. 이렇듯 나와 남이 함께 만든 사회 속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을 먹고, 쓰고, 입고, 활용할 때마다 감사의 마음이 우러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감사표시를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된 마음이 아닐까?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내가 활용할 수 있게 도움과 편리를 주어서 고마운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매사에 감사해야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하는 이유이다. - 광법 거사 - 2023. 7. 31.
부부지간 부부지간 생면부지의 남녀가 만나 인연을 맺고 한평생 아웅다웅하면서 사는 게 인생이다. 부부는 한 몸이 될 수가 없다. 각기 다른 인격체로서 공동의 생활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녀가 같이 맞춰가는 삶을 사는 존재다. 결혼 전에는 조금이라도 상대에게 덕을 보려고 별별 조건을 걸고 따지고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거치는데 남보다는 인물이 잘 생겨야지, 돈이 많아 아파트 한 채는 가지고 있어야지, 키도 커야지, 최소한 대학은 나와서 번듯한 직장에 다녀야지, 마음씨가 착해야지 등등의 조건을 보고 또는 건다. 이는 이기적이지만 그렇다고 한평생 살 사람을 아무렇게나 구할 수 없는 남녀의 고육지책이겠지만 결국은 내게 이익이 되느냐에 방점이 찍혀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부부는 자신이 생각했던 이익이 없을.. 2023. 7. 31.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살아? 어떻게? 왜 다시 살아? 다시 살아보면 지금보다 훨씬 나을 것 같아서? 하느님이 마음 변해 네 이놈 다시 한번 살아봐라 하고 점지를 해주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로다. 그렇다면 왜 이런 허무맹랑한 생각을 할까?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럽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기에 다시 시작하면 잘할 것 같다는 희망 섞인 마음이리라. 그렇다면 다시 인생을 살면 지금보다 더 멋지게 살 것 같은가? 그럴 수가 없다. 현실의 내 모습을 보라, 이것이 바로 미래의 내 모습이다. 다시 인생을 산다 해도 자기가 만든 습관과 지은 업만큼 살뿐이다. 단지 머릿속 희망사항일 뿐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 겪으며 살아놓고 무슨 미련이 남아 다시 한번 살아보겠다는 걸까? 인간의 욕심이 무한대이지만 인생.. 2023. 7. 30.
사람은 안 바뀐다 스스로 깨닫게 하자 사람은 안 바뀐다 스스로 깨닫게 하자 사람은 누가 뭐라 해도 자기 습관대로 산다. 이렇듯 습관이 무섭다. 옛말에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이상한 것이 남의 결점은 눈에 잘 뜨이고 지적도 잘하는데 자기 결점에 대해서는 무척 관대하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확신하며 산다. 그렇다고 남이 내게 그런 결점을 말해주면 고깝게 생각하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비아냥 거린다. 이렇듯 자기는 안 바뀌면서 항상 남을 바꾸려 한다. 남을 바꾸면 세상이 공정하고 정의로워지는 것처럼 다 남의 탓으로 돌리는 절묘한 기술이 있다. 또한 이런 일 저런 일에 간섭하며 내 맘대로 하려고 하다가 상대가 안 들으면 화를 내고 뒤로 가서 험담을 한다. 남의 생각과 사고체계를 바꾸기가 쉽나? 남북평화통일보다도 훨씬 더 어.. 2023. 7. 30.
(연주곡) 후인 - 최성수 (연주곡) 후인 - 최성수 그대 어깨가 늘어져 슬퍼보여서 가만히 다가가 그대를 안고 싶은데 슬쩍 가슴에 와닿는 미소때문에 그대 사랑하는만큼 노래 부르리 좀더 가까이 있고 싶어서 머뭇거리면 그대 나의 이름을 부를 것같아 나는 그대의 그림자보다 빛이 되고파 언제까지 가슴은 따뜻할거야 우리 사랑을 아직도 기다리라면 그대 기다리는 것은 행복이니까 여린 가슴에 와닿는 그대는 꽃잎 같아서 향기로운 추억을 남기고 싶어 우린 마주친 눈빛만으로 따뜻할거야 가슴속에 진실이 담겨있으니 우리 사랑을 아직도 기다리라면 그대 기다리는 것은 행복하니까 행복하니까 2023. 7. 30.
(연주곡) 사랑의 종말 - 차중락 (연주곡) 사랑의 종말 - 차중락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하늘과 땅 사이에 나 혼자 사랑을 잊지못해 애타는 마음 대답없는 매아리 허공에 지네 꽃잎에 맺은 사랑 이루지 못해 그리움에 타는마음 달래 가면서 이렇게 가슴이 아플줄 몰랐어요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2023. 7. 30.
(연주곡) 울면서 후회하네 - 주현미 (연주곡) 울면서 후회하네 - 주현미 순정을 다바쳐서 믿었던 그사람 사랑의 낙서만 남기고 떠나갔네 사랑이 이렇게도 괴로운 줄 왜 몰랐을까 빼앗긴 내마음을 찾을 수도 없으면서 울면서 후회하네 아 스쳐만 지나갈걸 그냥 그대로 있을걸 당신앞에 머뭇거린 내가 미워서 울면서 후회하네 이마음 다바쳐서 믿었던 그사람 사랑의 상처만 남기고 떠나갔네 슬픔이 이렇게도 아픈 것을 왜 몰랐던가 상처난 내마음을 달랠 수도 없으면서 울면서 후회하네 아 차라리 스칠 것을 쳐다보지 말 것을 당신앞에 서성거린 내가 미워서 울면서 후회하네 2023. 7. 30.
(연주곡) 사랑찾아 인생찾아 - 조항조 (연주곡) 사랑찾아 인생찾아 - 조항조 라라랄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라라라랄라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종일 숨이차게 뛰어다닌다 서울하늘 하늘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 하늘아래 살고 있고 저마다 다른 인생속에 또 하루를 바쁘게 산다 우리인생 살다보면 힘든 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사랑하나 그 사랑하나 찾으려고 몸부림치네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종일 숨이차게 뛰어다닌다 서울하늘 하늘 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을 알고 우정도 알고 정하나로 살고있고 저마다 값진 인생속에 또 하루를 바쁘게 산다 우리인생 살다보면 힘든 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오늘보다 더 멋진 인생 찾기위해 몸부림치네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종일 숨이차게 뛰어다닌다 서울하늘 하늘 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2023. 7. 30.
(연주곡) 어허라 사랑 - 주현미 (연주곡) 어허라 사랑 - 주현미 어라 어허라 사랑이 오네 나를 나를 울리려고 사랑이 오네 허락도 없이 떠날 사랑 하나가 웃으면서 오고 있네 달콤하고 변하기 쉬운 입술 불 내놓고 물 뿌려본들 이건 아니야 고개를 돌리려다 그리움만 보고 말았네 어라 어허라 눈물이 된 사랑 노가리 너댓축은 죽어나겠네 어라 어허라 사랑이 가네 나를 나를 울려 놓고 사랑이 가네 만리장성을 쌓던 사랑하나가 혼자 바쁜척 가고 있네 사랑해서 떠난다는 사람아 엎어치나 메어치나 이건 아니야 고개를 돌리려다 그리움만 보고 말았네 어라 어허라 눈물이 된 사랑 노가리 너댓축은 죽어나겠네 노가리 너댓축은 죽어나겠네 2023. 7. 30.
(연주곡) 내 아픔 아는 당신께 - 조하문 (연주곡) 내 아픔 아는 당신께 - 조하문 어둠을 헤치는 세월은 말없이 흘러만 가는데 지나간 시간이 서러워 한없이 눈물만 흐르네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을 만났네 누구나 느낄 수 없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내 모든 사랑드려요 이 눈물 보시는 당신에게 내 마음드려요 어느덧 구름은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내게로 젖었던 내 마음 마르고 파아란 하늘이 감싸오네 이제는 나는 사랑을 배웠네 누구도 느낄 수 없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내 모든 사랑드려요 이 눈물 보시는 당신에게 내 마음드려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내 모든 사랑드려요 이 눈물 보시는 당신에게 내 마음드려요 2023. 7. 30.
내 주변에 사람이 많나요? 내 주변에 사람이 많나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주변에 사람들로 들끓고, 어떤 사람은 주변이 썰렁하며 사람이 없습니다. 이는 그 사람의 성격과 이해관계 등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사람들과의 관계가 많아지기도 하고 적기도 합니다. 이런 인간관계는 장단점이 있기에 무엇이 딱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특성에 맞춰 자기가 선택해서 살아가는 거지요. 우리 인간이 이렇게 모여 사는 것은 혼자 사는 것보다는 어우러져 사는 것이 장점이 더 많기에 그리 사는 것입니다. 이렇듯 내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 역시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개인의 특성이 다 다르기에 많이 모이는 사람, 적게 모이는 사람 등등 다 다릅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2023. 7. 27.
지금 생활에 만족하세요? 지금 생활에 만족하세요? 사람이 살다 보면 자꾸만 욕심이 생기고 더 나은 생각이 나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그칠 줄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만족이란 말보다는 불만이 자꾸 쌓여 신경질을 부리며 자신을 괴롭힙니다. 내 만족을 위해 목표를 높게 잡고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것 그 자체로 만족해야 합니다. 목표를 못 이루었을 때 드는 실망감 및 자기 학대가 자기의 인생을 불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성취할 때마다의 만족을 즐겨야 합니다. 그 즐거움이 쌓이면 목표 달성이 되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삶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기보다는 작은 것에도 만족하니까 삶이 만족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십니까? - 광법 거사 - 2023. 7. 26.
참 어려운 일 참 어려운 일 사람 살면서 곤란하고 어려운 일이 어디 한 두 가지이겠는가? 수많은 어려움 중에 으뜸은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텅 비게 내려놓는 일일 것이다. 세상 살면서 학교교육을 통해 희망이라는 것을 품게 되고, 한 걸음 한 걸음 꿈의 실현에 다가갈수록 비례하여 욕심도 생겨난다. 이 욕심이 나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크게는 사회 발전과 사회 퇴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걸 다 놓아버릴 수도 없으니 알맞게 욕심부리고 사는 일이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벼랑길을 걷는 심정으로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한다. 또한 정말 어려운 것은 자기의 무지를 깨닫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으로 굴욕적이라 생각하여 무지를 인정하기 싫을 것이다. 특히 권력과 돈을 가지고 군림하며 부귀영화를 누리.. 2023. 7. 26.
나이가 들면 친구가 사라지는 이유 나이가 들면 친구가 사라지는 이유 1. 스스로 움츠러들고 소외된다 - 내가 연락을 안 하고 사라짐 2. 자주 꼭 만나야 할 이유가 적어져서 - 공통의 관심사가 적어져서 3. 경제적 이유 - 돈이 부족하거나 없어서(장수가 꼭 축복만은 아니다) 4. 친구관계를 더 넓게 할 이유가 없어서 5. 새 친구를 사귈 기회가 적어서 6. 사고의 폭이 좁아져 자신의 생각과 다름을 틀린 것으로 단정하고 토라져 스스로 외톨이가 된다 나이 들면 이런 상황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다. 외롭다고 호소한다든지 쓸쓸하다든지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러려니 하고 살자. 젊어서 실컷 누렸잖은가? 2023. 7. 26.
침묵의 지혜 침묵의 지혜 왜 갈수록 사람들의 말이 많아지고 있을까? 누가 누가 말을 더 많이 더 큰 소리로 하는지 시합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자꾸만 말을 많이 하고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되겠다. 매미들이 밤낮으로 심하게 울어대는 이유는 짝을 찾기 위해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목청껏 울어 대는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을 좀 봐달라고 하는 짓이 아닐까?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뭔가를 자꾸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행동일 것이다. 말을 안 하면 무리에서 소외될까 봐, 아니면 무능력자로 인식될까 봐, 혹은 유능한 사람으로 보일까 봐, 조직과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인정받을까 봐 그렇게 잠시도 쉬지 않고 말을 하는 것일까? 반대로 갈수록 말수가 줄어들고 침묵하는 시간이 .. 2023. 7. 25.
(연주곡) 남남 - 최성수 (연주곡) 남남 - 최성수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오늘밤 내 곁에서 떠나갔네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 담배 연기에 눈물을 흘릴 뿐이라고 말했지만 슬픔이 물처럼 가슴에 고여있기 때문이죠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뿐이었어요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뿐이었어요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2023. 7. 25.
어떤 상황에서라도 어떤 상황에서라도 인간이 처할 수 있는 극한의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인간은 존중받아야 한다. 아무리 처지가 곤란하고 살기 어려워도 무시하거나 학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인간은 인간 그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사회계급에 따라 취급받아서는 안 되는 존재가 인간이다. 아무리 개똥 같은 세상이 되었더라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과 존중이 없다면 짐승과 차이점이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 당장 헐벗고 가엾게 보일지라도 그 영혼까지 그렇지는 않다. 겉만 보고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하고 푸대접을 하는 것은 커다란 죄를 짓는 것이다. 또한 그런 처지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이어가도록 도와줘야 할 책임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있고 당연히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이다. 이.. 2023. 7. 25.
기도빨이 잘 받나요? 기도빨이 잘 받나요? 한국은 다종교국가로 다양한 종교가 사람들을 불러 모아 영업을 잘해왔는데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신비가 벗겨지고 개인의 풍요가 넘치니 종교시설이 텅텅 비어 가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다단계 상술을 활용한 신도 조직이 끗발이 먹혀 노인들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이것도 얼마 못 갈 것이다. 종교란 원래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었고 이를 더욱 신격화시켜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쩌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종교의 신비가 하나 둘 벗겨지며 실체를 알게 되니 신도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신도들은 희로애락이 있을 때 악착같이 기도를 하며 자기 소원을 갈구한다. 소위 기도빨이 잘 먹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소원성취를 빈다. 이건 거의 집착 수준을 넘는다. 이렇게 기도빨이.. 2023. 7. 24.
(연주곡) 기쁜 우리 사랑은 - 최성수 (연주곡) 기쁜 우리 사랑은 - 최성수 사랑하고도 아무 일 없듯이 모른체 한다는 그건 너무나 가슴이 아픈 안타까운 일이예요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우리는 흔히 말하죠 다음에 다음 기회에 자신이 없는 마음에 말하고 싶을 때에도 사는게 웃는 것이라고 다음 기회라고 말하지 말아요 기다리며는 기회는 오질않아 그대 내 눈을 피하지 말아요 알 수가 없는 우리의 내일을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랑을 기다리며는 달아날 것 같아 우연히 길을 걷다가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쁘게 사랑한다 말하세요 다음 기회라고 말하지 말아요 기다리며는 기회는 오질않아 그대 내 눈을 피하지 말아요 알 수가 없는 우리의 내일을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랑을 기다리며는 달아날 것 같아 우연히 길을 걷다가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쁘게 사랑한다 말하세요 우연히 길을.. 2023. 7. 24.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말 중에 흔히 "제 눈에 안경"이란 말을 가끔 쓰기도 한다. 이 말은 보는 만큼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명문의 글이라도 그 뜻을 헤아릴 줄 모르면 명문장이 될 수 없고 한낱 글에 불과한 것이지만 그 뜻을 알고 읽으면 가슴에 새겨지는 훌륭한 글이 되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은 자신의 그릇만큼만 소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내 사랑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첫째, 상대도 알고 나 또한 내 자신을 알고서 둘째, 상대가 사용하는 제1의 사랑의 언어를 기꺼이 익히고 알아야 하고 이를 구사하여야 한다. 그러고 보면 사랑도 고도의 기술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쿵짝이 .. 2023. 7. 24.
이 마음 누가 알아주랴 이 마음 누가 알아주랴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고 이성의 동물입니다. 사람관계와 주변 사물들의 변화를 보며 마음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어떤 때는 감정이 격해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침울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 맞는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며 속마음을 속시원히 터 놓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고 상황이 그리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자구 쌓이면 괜히 짜증도 나고 자꾸 남의 탓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왠지 자꾸 허전해지고 모든 게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친구도 소용없는 듯하고 부모와는 의사소통이 더욱 소원해지고 직장동료들과도 한계가 있는 것인데 옛 생각만 하고 어릴 적에는 안 그랬는데 왜 그럴까 하며 원망을 합니다. 자기가 변한 줄을 모르고 .. 2023. 7. 24.
내 인생의 의무 내 인생의 의무 나는 이 세상에 무엇하러 왔을까? 기왕에 왔는데 그럼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 이 땅에 태어나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살지만 내 의무는 무엇일까? 내 권리도 행복하게 사는 일이고 내 의무도 행복하게 사는 일이다. - 광법 거사 - 2023. 7. 24.
(연주곡) 상록수 - 양희은 (연주곡) 상록수 - 양희은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202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