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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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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興(흥)의 민족 신바람 興(흥)의 민족 우리 민족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흔히 "恨(한)의 민족"이라고 거리낌 없이 말들을 하곤 한다. 과연 恨(한)의 민족일까? 그럼 먼저 恨(한)의 민족이 대표적인 언어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자가 "조선과 예술"이라는 글에서 아래와 같이 정의를 내렸다. "오랫동안 참혹하고 처참했던 조선의 역사는 그 예술에다 남모르는 쓸쓸함과 슬픔을 아로새긴 것, 조선의 민족 예술은 이런 恨(한)의 예술이 아닌가" - 야나기 무네요시(일본의 민예운동 사학가. 예술평론가. 미술사학자 -조선과 예술에서) 1889 ~1961 - 이 말이 그럴듯해 보이지만 틀렸다!! 야나기가 말하기 전에는 恨(한)이니 뭐니 그런 말 자체가 없었다. 즉, 사용하지도 사용되지도 .. 2022. 10. 6.
(동영상)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동영상)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인왕산은 338.2m 바위산으로 조망이 좋고 여러 바위들이 기이한 모습으로 있어 볼 때마다 새롭다. 조선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유명한 인왕제색도와 강감찬의 일화가 전해지는 조선의 한량들이 나들이하기 쉬운 곳이었을법하다. 2022. 10. 5.
(연주곡) 재회 - 남궁옥분 (연주곡) 재회 - 남궁옥분 잊었단 말인가 나를 타오르던 눈동자를 잊었단 말인가 그때 일을 아름다운 추억을 사랑을 하면서도 우린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헤어진 채로 우린 이렇게 살아왔건만 싸늘히 식은 찻잔 무표정한 그대 얼굴 보고파 지샌 밤이 나 얼마나 많았는데 헤어져야 하는가 다시 아픔을 접어 둔 채로 떠나가야 하는가 다시 나만 홀로 남겨두고 2022. 10. 5.
(연주곡) 눈동자 - 이승재 (연주곡) 눈동자 - 이승재 그날 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 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 눈동자 아 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 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 눈동자 아 아 그리운 눈동자여 2022. 10. 5.
(연주곡) 상처 - 조용필 (연주곡) 상처 - 조용필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 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2022. 10. 5.
바람피고 싶으세요? 바람피고 싶으세요? 한 세상 살다 보면 꽉 짜인 일상에 숨이 막힐 듯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 보통 사람들은 어디론가 잠시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인생에서 위험한 순간 중의 한 순간입니다. 그저 망나니처럼 온갖 못된 짓을 해보고도 싶고, 모든 형식과 규율을 떨쳐버리고 내 맘대로 행동하고 싶고, 외딴 무인도에 가서 살고도 싶은 마음이 드는 등 복잡한 심경이 나를 괴롭힐 것입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권유합니다. "바람을 피워보세요."라고 바람 하면 이성 간의 불륜을 흔히 떠 올리기 쉽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 한 순간에 불이 붙기도 하고 식기도 하여 당사자와 그 주변을 괴롭힙니다. 그런 비이성적인 바람보다는 그동안 현실의 삶에 치우쳐 잊었던 나의 숨겨진 놀라운 능력이 깨어나는 바람.. 2022. 10. 5.
주(酒)님이 좋습니까? 주(酒)님이 좋습니까? 주(酒)님을 좋아하십니까? 그럼 당신은 마음이 참으로 선량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근본적으로 예술을 사랑하고 법과 상식을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기본과 양심을 망각하고 지 맘대로 하는 인간들이 있지요. 이 세상이 어디 지 맘대로 사는 세상입니까? 서로서로 양보하며 손해 보는 듯하며 사는 것이지, 어디 지 이익만을 굳세게 지키며 사는 세상인가요? 그런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최소한의 기본 양심을 지키면서 힘을 과시하며 살고 싶어 합니다. 양심껏 세상을 살고 타인 위에 군림도 하면서 살고픈게 인간의 기본 마음입니다만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을 하며 이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여러 가지 인간의 갈등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반대로 갈등 촉매제 .. 2022. 10. 5.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지요?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지요? 정말로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도저히 용납을 못하니 오죽하면 그 인간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그 못된 인간 정말 죽일까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양심상 살인을 할 수가 없으니 이를 어쩌지? 그럼 어떡할까요? 1. 내 마음의 법정을 열어 심판대에 세운 후 사형 선고를 내립니다. 2. 사형선고를 내린 다음 내 마음속에서 그 인간을 싹 지우는 겁니다. 3. 그래도 내가 뭔가 조금 심했다는 마음이 든다면 무기징역으로 처하고, 냉정하게 비켜서서 그 인간을 지켜보며 다시 그 인간의 진 면목을 확인해 봅니다. 4. 여전히 저 인간은 변화가 안된다고 확신이 든다면 볼 것 없이 사형!. 5. 그런데, 어? 자꾸 마음이 눈 녹듯이 죽이고 싶은 마음이.. 2022. 10. 5.
인생을 잘 살려면? 인생을 잘 살려면? 인생을 잘 산다는 말은 어떤 말일까? 의식주 풍족하게 아무 걱정 없이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 아니면 의식주의 기본 생활을 떠나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펼치고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 예전에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에는 다들 의식주 풍족한 삶을 최대의 목표로 살았다. 생존 자체가 중요했으니까. 그러나 물질적으로 풍족한 현대의 삶은 인간의 기본 생활을 뛰어넘어 자아실현을 추구한다. 그게 인간의 욕구와 삶의 발전 단계에도 맞지요. 이제는 누구나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것도 아주 열심히 아주 아주 큰 포부를 갖고서 말입니다. 그러나 자아실현 하기 위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체질화 및 내재화해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첫째, 우선 인간과 인생을 사.. 2022. 10. 4.
원하는 마음 내려놓기 원하는 마음 내려놓기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면서 필요로 하는 물건들이 많아져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것들을 쉽고 빠르게 얻을까 고민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세워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쉽게 목표에 다다르는 사람이 있고, 간신히 목표 달성을 하는 사람,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 노력하지도 않고 열매만 따먹으려는 사람 등등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아우성치며 살아가고 있다. 성장할수록 내가 원하는 갖고 싶은 것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남들과 비교도 되고, 편리해지고, 폼도 나고, 이러니 사람이라면 하나라도 더 갖고 싶은 게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물질적 소유를 성취했을 때의 기쁨보다는 그 뒤에 오는 공허함이 큰데 굳이 외면하고 더욱더 물질을 향해 전진함이 한 때의 과정이라고 쳐도, 결국에는 "공허, 허무, 이게 .. 2022. 10. 4.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이란 다 알다시피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변화 찬란하면 옛 성현의 말씀에도 "놓아먹이는 망아지와 같다"고 하였을까? 우리 인간은 이 마음이란 놈을 다잡기 위해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고달프지만 지적인 존재다. 어떤 요상한 인간들은 법이고 상식이고 다 무시하고 지마음대로 다 저지르고도 배 째라 식이고, 어떤 인간은 마음 다스리기 위해 죽어라 수행을 하고, 그저 평범한 인간은 남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마음과 행동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산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모두 다 알지만 그놈의 탐욕이 인간을 개보다 못한 인간으로 만든다. 평범한 우리들은 인간의 품위를 잃지말고 그저 정을 나누며 소박하게 살아봅시다. 첫째,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늘 갖고 살자.. 2022. 10. 4.
(연주곡) 삼포로 가는 길 - 강은철 (연주곡) 삼포로 가는 길 - 강은철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밤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하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 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하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2022. 10. 4.
(연주곡) 야화 - 사랑의 하모니 (연주곡) 야화 - 사랑의 하모니 별빛을 살라 먹고 별빛을 살라 먹고 그 향기 그 힘으로 밤에 피는 너는 야화 무량한 너의 기도 내 맘을 달래 주고 화사한 너의 웃음 가슴에 남았는데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바람이 부는대로 오늘도 흩날리며 끝없이 기다리는 밤에 피는 너는 야화 무량한 너의 기도 내 맘을 달래주고 화사한 너의 웃음 가슴에 남았는데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바람이 부는대로 오늘도 흩날리며 끝없이 기다리는 밤에 피는 너는 야화 2022. 10. 4.
(연주곡) 당신은 몰라 -최헌 (연주곡) 당신은 몰라 -최헌 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가슴에 기대어 수줍던 그 모습이 세월은 흘러서 당신은 떠나고 남겨진 마음에 눈물이 흐르는데 아 당신은 그 마음 몰라 어두운 밤 지새는 이 마음 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 눈믈이 마르면 당신이 잊혀질까 아 당신은 그 마음 몰라 어두운 밤 지새는 이 마음 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 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혀질까 2022. 10. 4.
억눌린 감정 풀어주기 억눌린 감정 풀어주기 사람은 살아갈수록 자신의 감정을 누르며 주변과 조화를 이뤄가는 노력을 끝없이 하며 살아갑니다.  감정을 쌓기만 하고 분출하지 않으면 마음에 병이 생겨 본인 및 주변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쌓인 감정을 풀어야 하는데 어찌 풀 것인지 다들 고민을 하지만 뚜렷한 방법이 속시원히 나오지 않아 답답해합니다. 그러나 억눌린 감정을 한 방에 해결하는 묘수는 없지요.그렇지만 꾸준한 대화와 관심, 공감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그런데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 하고 위로해 주려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며 공감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는 게 더 중요합니다.그러고 나면 스스로 감정을 풀어 나가며 그 문제와 직면하여 자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도 있죠. 차원.. 2022. 9. 30.
마음공부 마음공부 마음공부? 마음공부엔 정해진 방식이 따로 없어요. 끊임없이 몰려오는 탐욕을 미련없이 버리는 겁니다. 욕심 버리기가 마음공부입니다. 왜 공부해야 하나요? 진정한 내가 이 세상을 제대로 살기 위함이어요. - 광법 거사 - 2022. 9. 30.
집착 집착 어느 누군들 이상하고 쪽팔리게 살고 싶진 않겠지요. 그런데 그게 생각같이 돼야 말이지. 내가 가진것 내세울 게 별 볼일 없는데 이것 참 기가 막히지요. 인간의 마음은 우주를 품기 때문에 현재에 만족할 수가 없지요. 이것도 이렇게 하고 싶고, 저것은 저렇게 하고 싶은데, 모든 게 마음같이 못 따라주니 무리하게 되고, 무리는 또 무리를 낳으니, 그게 바로 집착 아닌 집착이 되어 인간을 이상하게 만들지요. "그래. 이 모든 건 다 내가 저지른 일이야. 이상은 높게 가지고 노력하되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 생각했어야지." 그걸 뒤늦게 알아버리면 인생 종 치는 거지요.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듯 능력도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알았어야지. 집착하면 할수록 사람 추해지고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하게 되는 것을.. 2022. 9. 30.
왜 사냐고요? 왜 사냐고요?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나는 왜 요 모양 요 꼬락서니로 형편없게 살까? 답은 나왔네요.부모님의 부모님이 아버지 어머니를 낳으셨고, 부모님이 또 나를 낳으셔서 이 세상에 나왔고, 내가 남들처럼 폼나게 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요 모양 요 꼴로 산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럼 내가 원하지도 않은 세상에 나왔지만, 왜 요 모양 요 꼴로 사냐고 자신을 비하하고 한탄한다면,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을까요?아무리 내 뜻대로 온 세상은 아니지만 기왕에 세상에 왔으니 나름대로 살아 보는 거지요.내가 나의 존재를 아무리 하찮게 여길지라도 나는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하고 유일한  사람입니다. 왜 사냐고요?이유 없어요. 살아 있으니까 사는 겁니다. 그냥 사는 겁니다. 일장춘몽의 꿈같은 시간 속에.. 2022. 9. 29.
내 생각도 옳고, 네 생각도 옳다 내 생각도 옳고, 네 생각도 옳다 내 생각만 옳은 것도 아니고, 역시나 네 생각만 옳은 것도 아니다. 어떤 경우는 다 맞고, 어떤 경우는 다 틀릴 경우도 있다. 상황과 입장, 이익에 따라 판단 기준을 달리할 수도 있다. 그러다 보니 각자의 입장에서는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떡할까?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며 끝까지 가야 하나? 여기엔 인류 공통의 가치관인 공동선, 인간의 존엄성, 상식이 해결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두 사람의 논쟁이, 무리 대 무리의 논쟁이 생산성 있고 진취적이고 상식적이며 합리적이려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을 충족하는가를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은 끝까지 우기고, 저만의 억지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괘변에, 편법에, 물리적 폭.. 2022. 9. 29.
제 자리 제 자리 제 자리를 찾자. 이 말은 곧 자기 분수를 알자는 뜻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보다 더 크게 자신을 뻥 튀겨 과장되게 인식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식적인 사람들은 제 자리를 찾아서 균형 있게 살아가지만, 허세와 지배욕, 남을 깔보는 교만하고 오만방자한 마음이 넘치는 사람은 지 분수를 모르는 언행과 만행으로 모두를 웃게 만든다거나, 주변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 과대망상적인 오만방자 허풍쟁이 기질은 어쩔 수가 없을 까요? 아닙니다.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정신을 수양하고 자기 능력을 극대화하는 노력 대신에, 자신의 깜냥보다 더 큰 감당 못할 허풍선을 만들고, 거기에 자기 확신을 더욱 강화하니까 계속해서 제 자리를 못 찾는 것입니다. 냉정히 자신을 바라보고 .. 2022. 9. 29.
<동영상> 2022 가을 창덕궁과 후원 2022 가을 창덕궁과 후원 2022. 9. 28.
모든 것은 인연입니다 모든 것은 인연입니다 세상 일 참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지요. 내 뜻과 다르게 또는 왜곡되어 전개되기도 하여 마음 상하기도 합니다. 그 원인을 찾다 보면 거의 자기 위주의 생각과 관점으로 찾기 때문에 오해의 길로 빠져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나의 진심을 담은 노력과 상대의 필요가 진심으로 맞아야 오해 없이 상승효과를 내며 일이 이루어집니다. 뭔가가 조금이라도 맞아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인연이라고 하지요. 인연이 되려면 아주 작은 노력이라도 해야 합니다. 거저 이루어지는 인연은 없습니다. 하나도 맞는 게 없는데 이루어질까요? 서로 맞추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데 맞춰질까요? 손뼉을 쳐 보세요. 한쪽 손 만으로는 소리가 안나지요? 최소한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요? 그래요. 서로 진심을 담아 .. 2022. 9. 28.
누구보다 잘나고 싶죠? 누구보다 잘나고 싶죠? 누구보다도 더 잘 나고, 더 멋있고, 더 아름답게 보이고, 더 풍요롭게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일 것입니다. 이런 욕구와 본능을 잘 실현하면 성공한 삶이라고 어려서부터 교육받아왔습니다. 이런 욕구와 본능 구현 노력을 통해 인류의 문명이 발전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물질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상대와 이웃을 비교하면서 전의를 불 사르거나 시샘을 하면서 날마다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에서 쳐지면 인생 낙오자, 실패자, 무능력자로 찍히기 십상이었습니다. 이런 인식은 예나 지금이나 세월만 변했고 사람들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적자생존의 밀림 속에 살고 있지요. 이렇게 비교하며 시샘하며 사는 인생이 과연 인간존중과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일까요? 사람마다 성격, 취향,.. 2022. 9. 28.
정과 사랑 정과 사랑 세상 살면서 사람 사이에는 인간만이 느끼는 묘하게 끌리는 감정이 있다. 그 감정을 흔히 정, 사랑이라고 하는데, 정과 사랑이 쌓이고 쌓일수록 세상은 살만하고 아름다워진다. 오고 가고, 가고 오는 정이 물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 건 마음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서로 통할 때 그 기쁨은 대단하다. 그런데 이렇게 오고 가는 정과 사랑은 일방적인 게 아니다. 상대적이다. 일대 일 상호작용 원칙에서 시작하여 신뢰가 쌓일 때 가능한 것이다. 즉, 서로 간의 노력과 양보, 배려심이 기본이 되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주 만나면 정들어 신뢰가 싹트고, 정들어 사랑을 나누고 그러다 보면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져 우주를 가슴에 품고 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하니 인간답게 정성을 다해 .. 2022. 9. 27.
인생 참 별거 없지요 인생 참 별거 없지요 한 때는 이것에 내 인생을 걸리라 하며 전심전력을 쏟기도 했지만 이게 과연 내 인생을 걸만한 것인가?라는 의문에 뒤를 돌아보게 되고 ,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앞만 보고 살다가 바람소리 빗소리에 문득 깨달으니 내가 하는 짓이 참 우습게 보이기도 하지요. 그렇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앞만 보았는지 이렇게 가는 게 맞는 건지 어디로 가는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지나간 시간 속에 청춘도 묻히고 말없이 지켜본 세월도 속절없이 사라지고 남은 것은 한 주먹도 안 되는 자존심만 남았구나. 그렇구나. 허허허~~ 그냥 바람에 흘러가듯, 물에 실려가듯 자연스럽게 살아야지. 그냥 허허 웃으며 살아야지. - 광법 거사 - 2022. 9. 26.
남녀의 본능 남녀의 본능 자연스럽게 웃으며 속내를 들키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여자의 본능 간이라도 빼줄 것 같은 여자의 말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믿어버리는 남자의 본능 이 남녀의 본능이 역사를 뒤집어엎고, 역사를 만든다. 남녀 모두 언제나 새 역사의 주인공들이다. 부드러움과 미소 속에 가시를 품는 여자의 본능 힘이나 쓸줄알지 부드러움에 무너지는 남자의 본능 이 남녀의 본능이 사연을 만들고 사건을 만든다. 남녀 모두 언제나 사연과 사건의 주인공이다. - 광법 거사 - 2022. 9. 26.
<사진> 평화로운 한강변과 여의도 공원 평화로운 한강변과 여의도 공원 2022. 9. 24.
의지력이 강하면? 의지력이 강하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듯 세상을 보는 눈 또한 다르고 목표를 향해 가는 노력 또한 다르다. 그러나 노력보다는 요행과 행운을 바라는 마음 또한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그런 마음들.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남과 다르게 의지력이 강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성공이라는게 공익에 맞나라고 볼 때 전혀 그렇지 않은 부류들이 결국 일을 내고 만다. 이 세상이 지 한풀이, 지 성질 풀이 대상인가? 목표를 향한 그 의지력은 높이 산다. 그러나 결국에는 만인의 지탄을 받는 초라한 인간으로 전락하고 마는데 어찌 불쌍하지 않은가. 의지력, 실천력 강한 거 좋다 이거야. 그러나 타인과 사회에 피해를 주면 되겠는가? 뭣 때문에 그렇게 노력하고 고생했단 말인가? 한풀이하려고.. 2022. 9. 24.
<사진> 남산의 한양도성 남산의 한양도성 2022. 9. 23.
무엇을 위해 사시나요? 무엇을 위해 사시나요? 무엇을 위하여 사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려나? 어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산다고 하고 어떤 이는 사랑하기 위해 산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리 대답 거리를 찾아보려고 해도 막상 딱 떠오르는 말이 나오지 않음은 무슨 일일가? 왜 살까?라는 질문이 이렇게 날 괴롭히다니... 이렇게 말해본다. 죽지 못해서 산다. 목숨을 내 스스로 끊을 수가 없어서 그냥 자연사할 때까지 기다리며 산다. 그럼 왜 이런 생각을 할까? 귀하게 태어나서 좀 더 긍정적으로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는 없을까? 왜 다들 부정적인 말이 나올까? 그건 아마 각 개인마다 욕심을 채우지 못해 일어난 삶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세상에 지 욕심 다 채우고 사는 사람이 누가 있나? 그건 하느님이나 가능..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