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푸는 삶과 나누는 삶
베푸는 삶과 나누는 삶 흔히들 말하길 나는 돈 벌어서 베풀며 살고 싶다고 한다. 과연 베푼다는 것이 무얼 의미할까? 이 말속에는 가진 자 권력 있는 자가, 없는 자들, 부족한 자들에게, 친절, 은혜, 사랑, 은덕, 공덕, 도움, 자비, 아량, 시혜를 준다는 상하관계의 의미가 들어있다. 위에서 아래로 주는 것이다. 인간의 자존심을 긁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말 같지 않나요? 얼마나 재물이 많아서 또 얼마나 권력이 쎄서 마치 아랫사람에게 인심 쓰듯 한단 말인가. 이 베풀다 라는 말이 시대정신과 자유 평등 민주주의 정신과 맥이 통할까? 그렇지 않다. 그럼 어떤 말을 사용하는 것이 문명적이고 시대정신을 담고 자유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말이 될까? 그 표현으로 "나눔, 나누다"라는 아름다운 말이 있다. 이..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