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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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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지 마라, 두려워 마라 겁먹지 마라, 두려워 마라 보통 사람들은 위험이 다가오거나 자신이 큰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겁을 먹고 움츠러든다.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불편한 마음이다. 두려워하고 겁내면 자신의 잠재 능력이 발휘되지 못해 정상적인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필요 이상의 더 많은 고통을 받기도 한다 두려워하고 겁내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만든 마음일 뿐인데 말입니다. 단지 내가 스스로 그렇게 느껴 스스로를 위축되게 만들지 실제적 힘을 지닌 두려운 무언가는 없다. 두려움도 겁도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생각을 달리하면 두려움도 겁도 사라집니다. '두려워할 것도 겁낼 것도 없다'라고 스스로에게 확신에 찬 말을 해 보세요. 두렵고 겁나는 장면이 안개 걷히듯 사라질 것입니다. 겁먹지 마라! 두려워 마.. 2022. 10. 11.
(연주곡) 잊혀진 계절 - 이용 (연주곡) 잊혀진 계절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를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심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2022. 10. 11.
져주며 살자 져주며 살자 인간이라면 경쟁심이 있고, 그 경쟁의 승자가 되고픈 승부욕이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는 인간의 본능이다. 이 본능적인 경쟁과 승부욕이 인류 문화의 물질적 풍요를 이루는데 일조했다고 본다. 반대로 지나친 경쟁과 승부욕으로 인생을 인류를 게임의 대상으로 보고 미친 짓을 하는 천하잡놈 러시아의 황제 푸틴이라는 인간 도살자도 있다. 왜 꼭 이기려고 하는가? 경제적 이익 때문에? 승리감 때문에? 내가 잘 났다는 그 잘난 자존심 때문에? 고작 요것들 때문에 인간관계, 인류 평화를 깨야겠는가? 왜 더 큰 그림을 못 그리는가? 져주며 살자 져준다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양보이며 배려인 것이다. 져주는 마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과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맺게 되고, 세계 평화유지에 일조하는 위대한 일이 된다는 것을.. 2022. 10. 11.
갈수록 태산이지만 넘어 보세 갈수록 태산이지만 넘어 보세 어쩌면 사는 일이 이렇게 고단하랴. 반대로 인생에 그런 고단함이 없이 편하면 무슨 재미? 그렇네요. 희로애락의 모든 일이 인생의 불가결한 일인데 당연히 즐기며 넘어야죠. 아무리 심신 수양을 해도 살다 보면 욕심이란 놈이 슬그머니 나를 시험하고 곤경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걸 해결하느라 마음 졸이고 무리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더 큰 산을 만나 좌절도 격고, 신나게 남의 탓도 하고 마구 흉도 보며 씹어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학을 하기도 하며 비관적으로 생각도 하는 갈수록 태산 점입가경의 장면을 만들지요. 이게 다 내가 만든 일인데 말입니다. 이런 게 보통 사람들의 마음과 생활 행동이지만 벗어날 수 있어요. 몸을 바쁘게 움직여 나쁜 생각이란 놈이 생겨나지 않도록.. 2022. 10. 11.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지켜보자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지켜보자 참으로 인생을 살다 보면 어쩌면 이렇게도 안 풀릴까 할 때가 있다. 몇 날 며칠을 꼬박 고민하고 찾아봐도 답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신경이 날카로워져 주위 사람들을 괴롭힌다. 자신도 모르게 말이지. 그런데 이렇게 화가 나고 미칠듯한 기분이 들 때는 이성이 마비되어 중심을 잃어버린다. 감정의 노예가 되어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다 보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게 마련이다. 이런 때 그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 상황을 지켜보자. 그 상황과 싸우려 말고 도망가려고도 하지 말고 지켜보자. 내가 그 상황을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고통은 더 무겁게 다가오고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고통도 사라지고 길이 보인다. - 광법 거사 - 2022. 10. 11.
인생 비교하며 살것인가? 인생 비교하며 살 것인가? 내 뜻대로 온 세상은 아니었지만 세상에 태어난 것 참 신비하고, 무병장수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또한 온갖 시련 다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어 자유롭게 사는 게 일생의 과업이다. 인간 자체가 신비한 우주이고 인생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이 지구별에 모여 사는 수십억의 사람들은 똑같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모두가 개성 넘치는 자기 별의 주인이다. 그러니 다 다를 수밖에 없으니 타인과 비교할 것 없다. 나의 특징과 장점을 더욱 키워 자신의 별을 풍성하게 가꿔라. 구태여 비교하려면 내 마음 씀씀이가 나날이 성숙되었는지 비교해야 한다. 그것이 이 우주를 더욱 아름다운 우주로 만드는 주인 된 자의 나갈 길이다. - 광법 거사 - 2022. 10. 1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세상사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런다고 화를 내고 짜증내면 뭣하리오. 나로 인해 또는 상대로 인해 일어날 일은 어차피 일어나게 되어있는 것이지요. 일이 일어났으면 그 결과도 반드시 오게 되어있죠. 그 과정에서 내가 안달복달한다고 해서 안될 일이 되고, 될 일이 안될까요? 걱정이 되고 나 또한 최선을 다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일이 전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베트 속담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할 일이 없어 좋겠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든 일이 몰려올 때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정말로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광법 거사 - 2022. 10. 10.
남의 탓하지 않기 남의 탓하지 않기 일이 잘되면 내 탓이고, 일이 잘못되면 남의 탓? 이거 완전히 저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지요. 아무리 자기가 받은 유전자가 도둑놈 유전자라고 해도 참 거시기하죠? 세상엔 도둑놈 유전자를 받아도 그 유전인자가 발도 못 붙이게 노력하여 인류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고 보면 개인의 노력과 수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요. 남의 탓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스스로가 자신을 망가뜨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좋은 일만 해도 부족한 시간에 남을 헐뜯고 모든 걸 남 탓으로 돌리는 미련한 짓을 왜 합니까?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나요? 하긴 부끄러움을 알면 그런 남 탓하는 짓을 안 하겠지만 말입니다. 남에게 쪽 팔리지 않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남의 탓하는 부끄.. 2022. 10. 10.
사는 일 사는 일 사람 사는 일이 쉬운 게 없죠. 남들은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고 나는 내 맘같이 되는 게 없으니 정말 고통스럽죠. 이 일을 하자니 저 일이 맘에 걸리고, 저 일을 하자니 이 일이 맘에 걸려 혼란스럽지요. 사람 사는 일이 선택의 연속인데 어떤 게 최상의 선택인지 헷갈리며 살고 있죠. 잘못된 선택도 나에겐 커다란 교훈이고 현명한 선택은 내 삶을 신바람 나게 만들지요. 이런 게 인생 아니던가? 옛 말에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고 하고, 진도 아리랑은 개똥 같은 세상이지만 둥글둥글 살아 가세라고 하지 않던가? 기왕 사는 인생길 멋진 소풍 왔다 생각하고 한 판 신나게 놀다 가세 저 달이 떴다지도록 놀다나 가세. 그렇다네. 사는 게 노는 것이고, 노는 것이 사는 것 아니겠나? 서산에 지는.. 2022. 10. 10.
(연주곡) 돌아가는 삼각지 - 배호 (연주곡) 돌아가는 삼각지 - 배호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 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2022. 10. 8.
부자되고 싶으세요? 부자 되고 싶으세요? 누구나 갖는 꿈이 부자가 되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것일 겁니다. 그 부자를 향해 아니, 부자는 못되어도 의식주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나름 열심히들 살고 있지요. 어떤 이는 성실 그 자체로 우직하게 살고, 어떤 놈은 남을 등치며 못된 짓만 골라서 하며 이웃을 괴롭히고 지 삶의 안락만 생각하는 놈도 있지요. 왜 부자가 되고 싶을 까요?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살며, 슬그머니 자신의 존재를 내보이려는 마음도 은근히 있겠죠? 사람이란 의식주가 안정되면 자신의 명성에 관한 욕망이 솟구칩니다. 그러다 보니 끼리끼리 연을 맺어 무리를 짓고 큰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바른 소리 옳은 소리와 행동이 나오면 좋은데 대부분 저들의 이익과 관계된 소리만 나옵니다. 저들의 부를 유지하기.. 2022. 10. 8.
내가 우주의 중심이고 싶죠? 내가 우주의 중심이고 싶죠? 모든 걸 내 뜻대로 다 처리하고 싶으시죠? 욕심도 참 많으십니다. 어떻게 모든 걸 내가 다 처리합니까? 지금이 원시 자급자족 시대도 아니잖습니까. 여러 사람들에게 믿고 맡기세요. 즉, 분업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인생을, 나의 삶을 즐기세요.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냥 맡기세요. 맡기면 믿으세요. 그리고 나의 삶을 풍요롭게 즐기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 광법 거사 - 2022. 10. 8.
마음 비우기 마음 비우기 마음을 비운다는 말이 어디 쉬운가? 뭔가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마음을 비웠다."인데 마음의 무엇을 비웠을까? 마음을 비운다고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욕심을 버렸다"로 듣고 그렇게 해석하는데 이 해석이 맞나? 어떻게 버선 뒤집듯이 한순간에 마음이 비워질까? 쓰레기통도 아닌데. 그럼 영원히 못 비운다는 말인가? 그건 아닙니다. 가지려고만 하는 탐욕을 버리고, 채우려는 욕심을 버리고, 명성에 집착하는 허욕을 매 순간 꾸준히 버리세요. 이렇게 매일매일 버려 나가는 겁니다. 작은 것부터 버리다보면 큰 것도 버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비우는게 습관이 될 것입니다. 어느 한 순간 어느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자신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비운 것이지요. 자유로운 내가 되.. 2022. 10. 7.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 오래오래 살고 싶으신가요? 무엇을 위해 오래오래 살고 싶으신가요? 젊은 날 고생 고생하며 산 게 원통해서 보상받고 싶어서요? 아니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서요? 오래 사는 비법을 알려드리죠. 첫째, 오래오래 살기 위해서는 심보(마음보)를 곱게 써야겠죠? 둘째,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 다 버리세요. 셋째,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타인을 많이 도와주세요. 넷째, 아침마다 마당도 쓸고 동네 길을 다니면서 쓰레기도 주으세요. 다섯째, 이웃, 친구, 불우한 사람들과 정을 많이 나누세요. 이렇게 살면 천지신명, 부처님, 하나님, 알라신도 감동하여 오래 살도록 기를 불어넣어 주실 겁니다. 이렇게 하시면 아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실 겁니다. 장담합니다. - 광법 거사 - 2022. 10. 7.
생각을 바꾸니 생각을 바꾸니 입신양명이 출세인 줄 알았는데 몸과 마음이 평화로운 게 최고더라 대궐 같고 그림 같은 집이 제일인 줄 알았는데 토굴 같은 작은 집이 더 편코 좋더라 산해진미만이 일미인줄 알았는데 상추쌈에 된장국이 진미고 행복이더라 유명상표 옷을 입고 폼 잡는 게 나의 품격인 줄 알았는데 진실한 내 얼굴이 품격이더라 멋진 차를 타야 성공이라 여겼는데 튼튼한 내 두 다리가 더 낫더라 유명인의 말이 옳은 줄만 알았는데 오히려 노동자 농민의 말 한마디가 더 진실하더라 생각을 바꾸니 세상이 달리 보이고 생각을 바꾸니 낙원에 내가 살고 있고 생각을 바꾸니 신선이 바로 날세 낙원에 살면서 어딜 가서 무얼 찾는가? - 광법 거사 - 2022. 10. 7.
인연따라 생겨나고 인연따라 사라진다 인연 따라 생겨나고 인연 따라 사라진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올 것이다. 올 것들은 정확히 오게 되어 있고, 갈 것들은 정확히 가게 되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이게 뭐지? 너무 무책임한 바보 멍청이처럼 살란 말이야 라고 화를 낼 수 있다. 그렇습니다.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무엇이든 어떻게든 되겠지)식의 말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내가 만든 인연으로 발생하는 문제인데 그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지는 게 사람으로서의 도리이지요. 그렇습니다. 악을 쓰며 막는다고 또 붙잡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붙잡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막살자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 것을 인연에 맡기고 받.. 2022. 10. 6.
깨어있는 삶 깨어있는 삶 깨어있다는 말은 내가 정신 차리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산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깨어있는 삶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항상 의문을 갖고 왜 그럴까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비판 정신이 없으면 남의 이야기에 빠져서 나를 잃어버린다. 둘째,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생각을 한다. 어느 한 곳에 매몰된 편협하지 않기 위해 생각의 고리를 연결해야 한다. 셋째, 비판을 하고 그 대안까지 생각한다. 대안 없는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대안도 생각해야 한다. 넷째, 나만의 세계에 몰두하는 게 아닌 대의를 위해 폭넓은 사고와 비판을 해야 한다. 이 세상은 다 같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이다. 이 모든 비판적 사고와 대안 찾기는 내가 주인공으로서 내 삶을 주체적.. 2022. 10. 6.
가는 정 오는 정 가는 정 오는 정 세상사 공짜가 어디 있으랴. 가는 만큼 오는 것이고, 오는 만큼 가는 것이지, 일방적인 것은 해가 된다. 연인 사이에서도 일방적이면 스토커가 되는 것인데 저만 모르고 그런 짓을 하게 된다. 왜 내 입장만 생각하는가? 하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자신의 착각이니까. 착각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니까 그렇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사가 어디 그런가? 가면 오고, 오면 가는 게 인생사 아니던가? 단순한 이치를 잊어버리고 내 생각만 하니까 몹쓸 짓을 하고도 뻔뻔해지지. 그래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보자.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지, 주는 것 없이 오로지 받으려고 하는 욕심 가득한 거지 근성, 못된 근성을 부릴 때마다 "난 인정머리 없는 못된 놈이야"라고 자신에게 말해보자. "난 못된 놈.. 2022. 10. 6.
신바람 興(흥)의 민족 신바람 興(흥)의 민족 우리 민족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흔히 "恨(한)의 민족"이라고 거리낌 없이 말들을 하곤 한다. 과연 恨(한)의 민족일까? 그럼 먼저 恨(한)의 민족이 대표적인 언어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자가 "조선과 예술"이라는 글에서 아래와 같이 정의를 내렸다. "오랫동안 참혹하고 처참했던 조선의 역사는 그 예술에다 남모르는 쓸쓸함과 슬픔을 아로새긴 것, 조선의 민족 예술은 이런 恨(한)의 예술이 아닌가" - 야나기 무네요시(일본의 민예운동 사학가. 예술평론가. 미술사학자 -조선과 예술에서) 1889 ~1961 - 이 말이 그럴듯해 보이지만 틀렸다!! 야나기가 말하기 전에는 恨(한)이니 뭐니 그런 말 자체가 없었다. 즉, 사용하지도 사용되지도 .. 2022. 10. 6.
(동영상)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동영상)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인왕산은 338.2m 바위산으로 조망이 좋고 여러 바위들이 기이한 모습으로 있어 볼 때마다 새롭다. 조선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유명한 인왕제색도와 강감찬의 일화가 전해지는 조선의 한량들이 나들이하기 쉬운 곳이었을법하다. 2022. 10. 5.
(연주곡) 재회 - 남궁옥분 (연주곡) 재회 - 남궁옥분 잊었단 말인가 나를 타오르던 눈동자를 잊었단 말인가 그때 일을 아름다운 추억을 사랑을 하면서도 우린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헤어진 채로 우린 이렇게 살아왔건만 싸늘히 식은 찻잔 무표정한 그대 얼굴 보고파 지샌 밤이 나 얼마나 많았는데 헤어져야 하는가 다시 아픔을 접어 둔 채로 떠나가야 하는가 다시 나만 홀로 남겨두고 2022. 10. 5.
(연주곡) 눈동자 - 이승재 (연주곡) 눈동자 - 이승재 그날 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 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 눈동자 아 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 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 눈동자 아 아 그리운 눈동자여 2022. 10. 5.
(연주곡) 상처 - 조용필 (연주곡) 상처 - 조용필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 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2022. 10. 5.
바람피고 싶으세요? 바람피고 싶으세요? 한 세상 살다 보면 꽉 짜인 일상에 숨이 막힐 듯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 보통 사람들은 어디론가 잠시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인생에서 위험한 순간 중의 한 순간입니다. 그저 망나니처럼 온갖 못된 짓을 해보고도 싶고, 모든 형식과 규율을 떨쳐버리고 내 맘대로 행동하고 싶고, 외딴 무인도에 가서 살고도 싶은 마음이 드는 등 복잡한 심경이 나를 괴롭힐 것입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권유합니다. "바람을 피워보세요."라고 바람 하면 이성 간의 불륜을 흔히 떠 올리기 쉽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 한 순간에 불이 붙기도 하고 식기도 하여 당사자와 그 주변을 괴롭힙니다. 그런 비이성적인 바람보다는 그동안 현실의 삶에 치우쳐 잊었던 나의 숨겨진 놀라운 능력이 깨어나는 바람.. 2022. 10. 5.
주(酒)님이 좋습니까? 주(酒)님이 좋습니까? 주(酒)님을 좋아하십니까? 그럼 당신은 마음이 참으로 선량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근본적으로 예술을 사랑하고 법과 상식을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기본과 양심을 망각하고 지 맘대로 하는 인간들이 있지요. 이 세상이 어디 지 맘대로 사는 세상입니까? 서로서로 양보하며 손해 보는 듯하며 사는 것이지, 어디 지 이익만을 굳세게 지키며 사는 세상인가요? 그런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최소한의 기본 양심을 지키면서 힘을 과시하며 살고 싶어 합니다. 양심껏 세상을 살고 타인 위에 군림도 하면서 살고픈게 인간의 기본 마음입니다만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을 하며 이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여러 가지 인간의 갈등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반대로 갈등 촉매제 .. 2022. 10. 5.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지요?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지요? 정말로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도저히 용납을 못하니 오죽하면 그 인간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그 못된 인간 정말 죽일까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양심상 살인을 할 수가 없으니 이를 어쩌지? 그럼 어떡할까요? 1. 내 마음의 법정을 열어 심판대에 세운 후 사형 선고를 내립니다. 2. 사형선고를 내린 다음 내 마음속에서 그 인간을 싹 지우는 겁니다. 3. 그래도 내가 뭔가 조금 심했다는 마음이 든다면 무기징역으로 처하고, 냉정하게 비켜서서 그 인간을 지켜보며 다시 그 인간의 진 면목을 확인해 봅니다. 4. 여전히 저 인간은 변화가 안된다고 확신이 든다면 볼 것 없이 사형!. 5. 그런데, 어? 자꾸 마음이 눈 녹듯이 죽이고 싶은 마음이.. 2022. 10. 5.
인생을 잘 살려면? 인생을 잘 살려면? 인생을 잘 산다는 말은 어떤 말일까? 의식주 풍족하게 아무 걱정 없이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아니면 의식주의 기본 생활을 떠나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펼치고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 예전에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에는 다들 의식주 풍족한 삶을 최대의 목표로 살았다. 생존 자체가 중요했으니까. 그러나 물질적으로 풍족한 현대의 삶은 인간의 기본 생활을 뛰어넘어 자아실현을 추구한다. 그게 인간의 욕구와 삶의 발전 단계에도 맞지요. 이제는 누구나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것도 아주 열심히 아주 아주 큰 포부를 갖고서 말입니다. 그러나 자아실현 하기 위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체질화 및 내재화해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첫째, 우선 인간과 인생을 사랑.. 2022. 10. 4.
원하는 마음 내려놓기 원하는 마음 내려놓기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면서 필요로 하는 물건들이 많아져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것들을 쉽고 빠르게 얻을까 고민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세워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쉽게 목표에 다다르는 사람이 있고, 간신히 목표 달성을 하는 사람,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 노력하지도 않고 열매만 따먹으려는 사람 등등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아우성치며 살아가고 있다. 성장할수록 내가 원하는 갖고 싶은 것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남들과 비교도 되고, 편리해지고, 폼도 나고, 이러니 사람이라면 하나라도 더 갖고 싶은 게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물질적 소유를 성취했을 때의 기쁨보다는 그 뒤에 오는 공허함이 큰데 굳이 외면하고 더욱더 물질을 향해 전진함이 한 때의 과정이라고 쳐도, 결국에는 "공허, 허무, 이게 .. 2022. 10. 4.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이란 다 알다시피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변화 찬란하면 옛 성현의 말씀에도 "놓아먹이는 망아지와 같다"고 하였을까? 우리 인간은 이 마음이란 놈을 다잡기 위해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고달프지만 지적인 존재다. 어떤 요상한 인간들은 법이고 상식이고 다 무시하고 지마음대로 다 저지르고도 배 째라 식이고, 어떤 인간은 마음 다스리기 위해 죽어라 수행을 하고, 그저 평범한 인간은 남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마음과 행동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산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모두 다 알지만 그놈의 탐욕이 인간을 개보다 못한 인간으로 만든다. 평범한 우리들은 인간의 품위를 잃지말고 그저 정을 나누며 소박하게 살아봅시다. 첫째,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늘 갖고 살자.. 2022. 10. 4.
(연주곡) 삼포로 가는 길 - 강은철 (연주곡) 삼포로 가는 길 - 강은철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밤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하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 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하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202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