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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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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 동숙의 노래 - 문주란 (연주곡) 동숙의 노래 - 문주란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해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따라 못가는 서러운 이맘 저주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 임의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뜨거운 눈물 2022. 11. 4.
(연주곡) 짝사랑 - 고복수 (연주곡) 짝사랑 - 고복수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2022. 11. 4.
(연주곡) 겨울 바다 - 김현식 (연주곡) 겨울 바다 - 김현식 겨울바다 나가봤지 잿빛날개 해를 가린 갈길 잃은 물새 몇이 내 손등 위에 앉더군 길고 긴 갯벌 위엔 흩어진 발자국만 검푸른 겨울바다 하얀 해가 울더니 노란 달이 어느 창에 내 눈길로 나를 보네 철썩이는 파도 곁에 가슴 치는 내 생각 검푸른 겨울바다 하얀 해가 울더니 노란 달이 어느 창에 내 눈길로 나를 보네 철썩이는 파도 곁에 가슴 치는 내 생각 2022. 11. 4.
평범하게 살자 평범하게 살자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달라지기 위해 무한 노력을 한다. 하긴 인간은 얼굴도 목소리도 다 다르듯 원초적으로 다름을 갖고 태어나 죽을 때까지 다름을 추구하며 살다가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숙명적으로 인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발전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비범한 것보다는 평범한 것이 좋은 것이다. 왜 힘들여 특별해지려고 하는가. 죽어라 부자가 되려 하고, 용을 쓰며 잘 보이려 하고, 발악을 하며 멋진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가. 타인의 눈초리가 무서워 그런 것이라면 생각을 고쳐 먹자. 그 사람과 나는 다르다. 이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저 지금 모습 그대로 가장 자연스럽게, 가장 평범하게 사는 것이 비범한 것보다는 더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2022. 11. 4.
인생을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자 인생을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자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그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 알게 모르게 도덕적 규범을 배우고 익혀 생활화가 되어있다.그 도덕적 규범이라는 게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불문율로 이를 어겼을 경우 많은 이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심하면 그 공동체에서 쫓겨나기도 한다.한국 전쟁으로 인한 전통적인 공동체 질서의 해체와 산업 근대화 과정에서의 농촌 인구의 대량 도시로의 유입으로 인한 기존의 공동체적 가치관이 해체되어 개인과 핵가족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다.그러면서 인간이 소외되고 물질 만능에 빠진 사회에서 생존하려니 사람들의 마음이 각박해지고 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속에서 살며 괴로움을 갈등을 안고 살고 있다.마음속으로는 대를 이은 전통의 가치관이 아직까지 자리 잡고 있.. 2022. 11. 4.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 세상 사는데 어찌 매일 좋은 일만 있을까마는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면 이성이 출장을 나가 나를 비방하는 인간과 똑같은 인간이 되려고도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평범한 생각이지만 이를 벗어나야 한다.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곧바로 흥분해서 같이 이성을 잃어버린다면 산과 들을 뛰어다는 들짐승과 뭐가 다를까? 그런 비방과 헐뜯는 소리가 들릴 때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침묵한다. 일일이 맞대응을 하면 당장은 속이 시원하여 기분은 좋아지겠으나 길게 보면 원수를 내 마음에 앉혀놓고 수시로 꺼내보며 괴로움을 당할 것이다. 그 원수를 내 마음에 잡아둘게 아니라 바로 내쫓아야 한다. 즉, 놓아버려야 한다. 놓아버릴 때 진정으로 비방과 헐.. 2022. 11. 4.
인과의 법칙 인과의 법칙 세상의 모든 일이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 없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듯이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내가 뿌린대로 결과를 맺는다. 허황된 꿈을 꾸며 못된 짓을 하면서 영원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모래밭에 누각을 짓는 일을 하는 한심한 사람이다. 모든 일이 다 내 인과가 아님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남의 탓을 하며 원망한다면 참 도둑놈 심보를 가진 매우 어리석은 자이다. 좋든 싫든 모두 내가 만든 일인데 누구를 원망하고 탓을 한다는 말인가? 복잡한 세상이지만 세상 돌아가는 원리는 간단하다. 인과의 법칙을 두렵게 생각한다면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며 바르게 살아갈 것이다. 반대로 인과의 법칙을 무시하고 허황된 것만 쫓아 자신의 만족만을 위.. 2022. 11. 4.
잘 사는 사람 잘 사는 사람 잘 산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가? 부자로 의식주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이 소원일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의 의식주 걱정이 없는 삶이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삶일까? 아니다. 인간이라면 의식주 해결보다 더 높은 수준의 무언가를 위해 고민하고 찾을 것이다. 부자의 재산은 과연 부자만의 것인가? 아니다. 잠시 하늘이 맡겨둔 임시 관리자 일뿐이다. 재산을 임시 관리하는 자가 제정신이 아닐 때 하늘은 가차 없이 재산을 회수해 간다. 부자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무얼 뜻하겠는가? 부자로 살려면 잘 살아야 된다는 의미이다.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선행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이고 부자로 잘 사는 사람이다. 돈과 재물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 2022. 11. 4.
생각의 차이 생각의 차이 누구나 생각은 다르다. 그건 필연이고 당연하다. 왜? 관점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지. 그럼 내 생각과 다르다고 다 잘 못되고 못된 짓을 하는 나쁜 놈일까? 절대 아닌 걸 다들 알 겁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인간이 오히려 나쁜 놈일 수가 있죠. 그럼 이렇게 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살아나갈까? 간단하죠. 내 생각만 옳은 게 아니란 걸 알면 됩니다. 내 주장만 하니까 문제란 걸 알아야 해결의 실마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지가 잘났다고 지 생각이 옳다고 마구 우기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상식이 안 통한다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죠. 방법은 단 하나 내가 양보하고 이해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해 지가 잘났다고 지가 최고라고 으스대는 인간이 반드시 나옵니다. 그러건 말건 참고, 대의.. 2022. 11. 3.
(연주곡) 빈 잔 - 남진 빈 잔 - 남진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나의 빈잔에 채워주 2022. 11. 3.
(연주곡) 꿈속의 사랑 - 현인 (연주곡) 꿈속의 사랑 - 현인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한 죄이라서 소리없이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말 못하는 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의 꿈 다시 못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의 꿈 다시 못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2022. 11. 3.
(연주곡) 찬비 - 윤정하 (연주곡) 찬비 - 윤정하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잎 두잎 낙엽이지고 내 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내 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2022. 11. 3.
인간의 고독, 외로움 인간의 고독 , 외로움 인간은 고독과 외로움을 숙명적으로 갖는다. 태어날 때 혼자였고 죽을 때도 혼자이고 괴로움도 혼자 받으니 말이다. 선업과 악업을 짓는 것도 내 자신이고 그 선업과 악업을 받는 것도 내 자신이 받는다.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 가족, 친구를 만나지만 이는 잠시 인연따라 오고 갈 뿐 결국 혼자서 가야 한다. 내 혼자서 이런 고독과 외로움을 딛고 우뚝 섰을 때 찬란한 빛을 내고 평화를 얻는다. 고독과 외로움에 지지 말자. 고독과 외로움을 즐기자. 인간의 숙명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다.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외로운 결정을 할지라도, 외로우니까 인간임을 알고 혼자서 당당하게 걸어가자. - 광법 거사 - 2022. 11. 3.
열심히 산다는 의미 열심히 산다는 의미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다들 하는 말이 "난 정말 열심히 살았어." 세상 사람 누구에게 물어봐도 다들 열심히 산다고 말합니다. 그래요. 나름대로 다들 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그 열심히라는 말이 무얼 말하고 뜻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물며 도둑들도 최신 과학 기술 유형에 맞게 신기술을 연마하고 창조하며 또한 사기 치는 방법을 교묘하고 교활하게 연구하며 열심히 살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 도둑들이 열심히 산다고 하는 말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열심히 산다는 것에도 질과 급이 있고 다 다릅니다. 어디 못되고 나쁜 놈들이 함부로 열심히 산다는 말을 내뱉습니까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은 어디다 함부로 열심히라는 말을 쓰느냐고 모두 화를 낼 겁니다. 열심히 산다는 의미는 자신에게 창피하지 .. 2022. 11. 3.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당연한 말씀이지요. 멈춰있으면 세상이 썩어가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모두가 한 때이고 다 지나갑니다. 세상사 모든 게 다 흘러가고 지나갑니다.단지 한 때의 감정으로 그 감정이 영원할 것 같지만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 생로병사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설명해 줍니다. 모든 게 한 때의 감정이고 일이니 거기에 얽매여 못 벗어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흘러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맡겨야지 억지로 붙잡는다고 붙잡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참을 수없는 고통도 지금의 생각이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 지나갑니다. 스스로 괴로움의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고통에 빠져있.. 2022. 11. 3.
근심 걱정없이 사는 방법 근심 걱정 없이 사는 방법 우리가 늘 하는 근심 걱정이란 놈은 과거형이거나 미래형입니다. 인간은 보통 하루에 5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하죠. 그런데 내가 오늘 몇 가지 생각했을까 세어보면 샐 수도 없습니다. 그걸 세는 인간이 미련하고 이상한 것이지 어느 누가 세어 봅니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은 끊임없이 오락가락하며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죠. 이 말은 과거와 미래로 마구 시간여행을 했다는 말입니다.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멍 때리는 현재 이 순간에 마음의 고요와 평화는 찾아옵니다. 그저 이 순간에 있고 존재하며 생각이 끼어들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과거나 미래를 끌어들여 쓸데없는 근심 걱정을 만들 필요가 없는데도 인간은 자꾸 끌어들여 자신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누가 고통을.. 2022. 11. 3.
편견을 극복하자 편견을 극복하자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교육받고 생각하고 느낀 대로 상대와 사물을 본다. 그 관점이 때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을 잃고 자신과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때가 있다. 이를 흔히 편견이라고 한다. 그럼 편견은 왜 생길까?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확실하다고 믿는데서 시작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편견이 넘쳐나 그 해악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편견을 없애는 방법은 없나? 보고, 듣고, 느끼고 인식하는 과정에 자신의 판단, 분별, 해석, 생각을 개입시키지 않는 것이다. 간단하죠? 내 판단 없이 보고, 듣고, 아무것도 개입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생각이라는 것은 오류 투성이 인데도 자신의 의견은 무오류라고 확신하는데서 편견이 시작되고 사회의 부조화가 진행.. 2022. 11. 3.
스치는 인연은 친절하게 스치는 인연은 친절하게, 좋은 인연은 더욱 진실되게 세상 살다 보면 별별 인연이 다 있죠? 우연, 악연, 필연, 인연 등등 이 모든 게 나와 관련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나와 관계가 있어서일까요? 관련이 있으니 인연이든 악연이든 이루어지겠죠. 내가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이 인연, 얼마나 무섭습니까? 이러하니 남을 대할 때 함부로 대해서는 절대로 안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필요 없는 인연을 만들어 끌려다니는 우를 범하지도 말아야겠지요. 필연적인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고 친절하게 보내야겠습니다. 그러나 그 친절이 도가 지나쳐 상대가 오해하여 잘못된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 도덕적 범위에서 친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해된 인연으로 내가 .. 2022. 11. 3.
(연주곡) 내게도 사랑이 - 함중아 (연주곡) 내게도 사랑이 - 함중아 긴세월 흘러서가면 그시절 생각이 나면 못 잊어 그리워지면 내마음 서글퍼지네 시간이 흘러서가면 아픔은 잊어진다고 남들은말을하지만 그말은 믿을수 없어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시간이 흘러서가면 아픔은 잊어진다고 남들은말을하지만 그말은 믿을수 없어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2022. 11. 3.
(연주곡) 찔레꽃 - 백난아 (연주곡) 찔레꽃 - 백난아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삼년 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2022. 11. 3.
(연주곡) 하숙생 - 최희준 (연주곡) 하숙생 - 최희준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2022. 11. 3.
(연주곡) 아득히 먼 곳 - 이승재 (연주곡) 아득히 먼 곳 - 이승재 찬바람 비껴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 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 속 아늑한 곳에 내 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아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2022. 11. 3.
(연주곡) 해변으로 가요 - 키보이스 (연주곡) 해변으로 가요 - 키보이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연인들에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말은 안 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불타는 그 입술 처음 느꼈네 사랑의 발자욱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불타는 그 입술 처음 느꼈네 사랑의 발자욱 끝없이 남기며 연인들에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2022. 11. 3.
(연주곡) 님과 함께 - 남진 (연주곡) 님과 함께 - 남진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봄이면 씨앗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2022. 11. 3.
(연주곡) 꿈꾸는 백마강 - 배호 (연주곡) 꿈꾸는 백마강 - 배호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두둥실 낙화암 그늘 아래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 듯 구곡간장 오로리 찢어지는 듯 그 누구가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낙화암 달빛만 옛날 같구나. 2022. 11. 3.
사람답게 사는 일 사람답게 사는 일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수천 년 역사에서 성현들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사람답게 잘 사는 것일까? 한번 사는 인생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사람이라면 먼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산다는 것은 순간순간이 모여 시간을 이뤄 연속적으로 지내옴이다. 이 순간순간의 삶 속에서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잃고 산다는 것은 바로 나태해지고 노쇠와 질병과 죽음을 마주하는 것과 같으리라. 우리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살아가는 순간마다 늘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려면 낡은 생각, 차별적 시각, 잘못된 신념 등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이다. 나를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어 산다면 하늘이 주신 인간의 고귀한 능력을 스스로 파괴하는 것일 것이.. 2022. 10. 28.
내 인생은 왜 잘 안풀렸을까? 내 인생은 왜 잘 안 풀렸을까? 내 인생이 두루마리 화장지라면 얼마나 좋을까? 우째 이리도 잘 안 풀릴까?내 심보가 잘못된 것일까? 내가 노력도 안 하고 능력을 키우지 않아서일까?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내 스스로 실망한 것일까?아니지, 죽어라 노력은 하는데 어째 이렇게도 안 풀릴까?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좋고 나쁨을 무의식적으로 판단하고 옳지 않은 방향으로 나가면서 집착한 결과가 아닐까 조용히 앉아서 반성도 해보지만 어느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싫어하고 도전하기 어려운 것을 일부러 아니 모른 척 외면하고 스스로 도망친 결과가 아닐까? 현실에서 자꾸 도망가려 하니 불안, 초조해서 되는 것이 없는 게 아닐까? 나만 이렇게 사는 것인가?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 2022. 10. 28.
(연주곡) 눈물의 연평도 - 최숙자 (연주곡) 눈물의 연평도 - 최숙자 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드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 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도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2022. 10. 28.
그냥 그대로 그냥 그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그냥 그대로 살자고 한다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 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렇게 살면 사람이 발전이 없느니, 왜 그렇게 사느냐는 둥의 비난과 조소가 쏟아질 것이다. 우리는 초중등 교육을 통해 전진과 발전이란 세뇌교육을 받았기에 그냥 그대로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단지 생활에 조금 불편할 따름인데 마치 인생을 포기한 사람 취급을 하고, 이해보다는 오해를 하며 무시를 하고, 사회의 낙오자 취급을 한다. 인간은 욕심이라는 놈이 마음에 자리 잡고 앉아서 무슨 일이든 나서서 채우려고 이성을 마비시키곤 하지만 인간의 의지로 욕심을 잠재울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채우는 삶도 .. 2022. 10. 27.
나의 거울 나의 거울 가장 가까운 사람이 바로 나의 거울이고 내 모습이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지가 생각하고 행동한 만큼, 즉 내 그릇 크기만큼 내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하니 그런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다.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심각한 내 문제이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통해 뭔가 깨달음 없이 내 생각과 행동을 예전처럼 하면서 고치지 않으면 여전히 그런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다. 도둑끼리 사기꾼끼리 끼리끼리 유유상종이 되는 불행을 맞게 된다. 특히 가족이나 부부, 부모 자식, 스승과 제자 간의 인연 등은 나 자신의 거울 그 자체다. 만약 부부나 가족 간에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면 늦기 전에, 다 늙어 죽기 전에 꼭 풀어야 한다고.. 202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