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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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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 한 잔의 추억 - 이장희 (연주곡) 한 잔의 추억 - 이장희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면은 어데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면은 반쯤 찬 술잔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위에 흐르던 사연 흔들리는 불빛위에 어리는 모습 그리운 그 얼굴을 술잔에 담네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어두운 밤거리에 나 홀로 서서 희미한 가로등을 바라보면은 어데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행여하는 마음에 뒤돌아보면 보이는 건 외로운 내 그림자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2022. 11. 6.
때문에 너 때문에 보다는 나 때문입니다 일이 잘못되고 어긋난 게 너 때문이라고 억지 쓰지 말자. 일의 시작과 끝은 바로 나로부터 였고 나로 인해 그렇게 끝났다. 모든 것은 너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였음을 모른단 말인가? 나의 집착과 소소한 욕심을 가장한 탐욕은 세상을 약육강식의 정글로 만드는 주범이고, 내가 먹다가 버린 음식이 환경오염의 원인이며 또한 세상 기아와 가난이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임을 아는 순간, 당신은 세상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고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너 때문이라는 원망보다는 나 때문이라는 긍정 마인드가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다. 당신은 주로 너때문에라고 원망을 하십니까? 아니면 나 때문입니다 라며 나의 문제로 삼고 해결하나요. 현명한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 때문입니다.".. 2022. 11. 6.
덕분입니다 덕분입니다 이 세상 내가 잘나서 나만 잘해서 사는 걸까요? 물론 잘 나고 잘 한 면도 있겠지만 그건 자만이고 오만입니다. 신선한 공기 덕에 숨을 쉬고 살고 깨끗한 물이 생명수가 되어 인간을 살려주고 있고 아름다운 새들과 꽃과 나무들이 변함없이 반겨주어 삶의 기쁨을 느끼며 살고 있으니 내가 잘나고 잘해서 사는 게 아님을 아시겠죠? 그런데 우리는 이런 자연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지가 잘해서 잘나서 그런 것으로 착각하며 자연이 주는 은혜도 모르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것은 친절한 친구와 이웃 덕분이고 세상 사람들의 희생 덕분이고 아름다운 자연 덕분이듯 모두의 덕분입니다.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지금 무한의 은혜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 2022. 11. 6.
잘 사는 인생이란? 잘 사는 인생이란?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일까? 명성을 날리고 재산을 많이 모은 사람이 잘 사는 것일까? 글쎄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할 수는 있어도 잘 살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란 극소수일까?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잘 살고 있는데 자기가 잘 살고 있는지를 모를 뿐이다. 왜 그런 일이 생기지?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자신의 진가를 모르고 비하하는 때문입니다.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란 바로 진실되게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산다고 말을 하지만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실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공동체의 조화와 이익을 위해 노력했을까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인생을 열심히 잘.. 2022. 11. 6.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사람이면 누구나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잠자리에서 평온을 누리고 싶은 게 당연하다. 풍요를 누리기 위해서 또는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동물이 아니라 이성이라는 무서운 선 스승과 함께 산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욕심이 발동하여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며 짐승만도 못하게 살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도리(道理)라는 위대한 명제를 만들어 삶의 기준을 삼아 살고 있다. 예로부터 인간의 참된 도리에 어긋나는 사람이 동네에 있다면 조리돌림으로 혼내주기도 하고 살아있는 시체로 만들어 사람 취급을 안 하기도 했다. 우리가 말하는 도리(道理)라는 것은 유교의 삼강오륜에 잘 나타나 있다. 조선 600년의 유교전통이 현대화되고 정보화된 요즘에도 약간.. 2022. 11. 6.
꿈같은 인생 꿈같은 인생 어려서는 시간 개념 없이 살고, 젊어서는 인생이 엄청 긴 것으로 생각하며 기고만장으로 살다가 어느 날 인생이 참 짧다고 느끼는 순간 이미 나이는 들었다. 의욕 만점 혈기 왕성한 시절이 영원할 줄 알았건만 세월은 야속하게도 쏜살같이 흘러갔네. 그동안 나는 무엇을 이루었는가? 다시 오지 못할 젊은 시절 난 무엇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했던가? 엄청나게 큰 업적을 이룰 것 같았던 기개와 용기는 다 사라지고 불행 중 다행으로 그저 일가족이라도 이루고 산 것이 아주 큰 업적이 되었구나. 내가 찾고 구하려 애썼던 것이 무엇이더냐? 돈과 명예 아니었던가? 돈과 명예를 쫓아 다녔던 결과가 초라해진 내 몰골과 영혼 없는 몸뚱이만 남은 게 아니던가? 먹고사는 일에 매달려 정작 중요한 나를 잃어버리고 이리저리 떠밀.. 2022. 11. 6.
(연주곡)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 이문성과 야생마 (연주곡)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 이문성과 야생마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사랑했던 그 날을 아직도 내 마음엔 남아있는데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사랑은 이렇게도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들 줄을 몰랐어요 당신은 떠나도 여자이기에 잊을 수가 없어요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사랑했던 그 날을 아직도 내 마음엔 남아있는데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사랑은 이렇게도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들 줄을 몰랐어요 당신은 떠나도 여자이기에 잊을 수가 없어요 사랑은 이렇게도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들 줄을 몰랐어요 당신은 떠나도 여자이기에 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 2022. 11. 5.
(연주곡) 안개속의 두 그림자 - 함중아 (연주곡) 안개속의 두 그림자 - 함중아 1)자욱한 안개 속에, 희미한 가로등 아래 쓸쓸한 두 그림자 아무 말 없이 마지막 잡은 손 따스하던 그 손길이 싸늘히 식어가지만 너를 위해 보내야지, 너를 위해 가야지 2) 자욱한 안개 속에, 희미한 가로등 아래 쓸쓸한 두 그림자 아무 말 없이 돌아서야 하는가 다정했던 그 추억에 미련을 두지 말자 너를 위해 보내야지, 너를 위해 가야지 2022. 11. 5.
(연주곡) 찻잔의 이별- 윤수일, 최진희 (연주곡) 찻잔의 이별- 윤수일, 최진희 그대와 나의 찻잔이 자꾸만 식어 가는데 뜨겁던 우리 찻잔이 싸늘히 식어 가는데 우리는 말을 잊었네 할 말은 서로 많은데 마시는 것도 잊었네 가슴은 타고 있는데 그렇게도 뜨거웠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무슨 잘못으로 이렇게 싸늘하게 식어 버렸나 이제는 식은 찻잔에 이별을 타서 마시고 조용히 일어서야지 눈물을 보이기 전에 그렇게도 뜨거웠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무슨 잘못으로 이렇게 싸늘하게 식어 버렸나 이제는 식은 찻잔에 이별을 타서 마시고 조용히 일어서야지, 눈물을 보이기 전에 눈물을 보이기 전에 2022. 11. 5.
현실 지옥을 누가 만들까? 현실 지옥을 누가 만들까? 인간은 유한한 삶에서 절대 무한의 세계를 찾아 종교를 만들고 천당이나 극락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즉, 종교까지도 만들어내는 능력자이다. 천당이나 지옥이 있느냐 하면 있을까요? 그것은 인간이 창조해 낸 상상과 추측일 뿐입니다. 그동안 현생 인류가 생멸을 거듭해 엄청난 수의 망자들이 생겼는데 이들을 천당과 지옥이 다 수용할 수 있었을까요? 천당이든 지옥이든 만원이 되어 거기서도 비명을 지를 것입니다. 결국은 모두 인간이 만들어낸 소설일 뿐, 내가 살아있는 이 현실이 절대이며, 극락이며, 천당입니다.그런데 왜 이 현실이 지옥이라고들 말을 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선함을 잃어버린 채 탐욕에 갇혀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탐심.. 2022. 11. 5.
인생살이에 정답이 있을까? 인생살이에 정답이 있을까? 인간의 삶에는 정답이 있을까? 없다. 있다면 서로 예의를 지키며 살자는 어떤 규율이 불문율처럼 지켜온 것일 것이다. 인간의 삶에서 우리가 판단하고 정의 내려온 것들이 어떨 때면 참이 거짓이 될 수 있고 거짓이 참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생존 본능 차원에서 느끼며 살아왔다. 다행인 것은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정말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동물이지만 인간이기에 부족함을 알고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할 수가 없는 존재로 더 나은 무언가를 계속 추구하기 때문이다. 정답이 없는 삶은 어떻게 생각하면 모두가 정답이 되기도 하지만 모두가 오답일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다. 인간은 지난 삶을 돌아보면서 후회도 합니다. 이는 잘못된 선택이고 .. 2022. 11. 5.
분노가 치솟을 때 분노가 치솟을 때 내 마음속에 분노가 치솟을 때면 누구나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욕을 하거나 아무 말이든 막 하며 자신의 감정을 과격하게 쏟아냅니다.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건 말건 지금의 감정풀이를 대부분 해댑니다. 그러나 잠시만 하고 싶은 말을 멈추고 지금 화가 난 내 모습을 보십시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지금까지 버텨오고 잘 헤쳐 나온 것을 보면 대단한데 잠깐의 흥분을 못 이길까? 부족하지만 서로 사랑 나누며 살아가기도 힘든데 내 자신의 정력을 허비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화를 내면 내 주위의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지 생각해 보셨나요? 비록 표현은 안 했지만 실망하고 등을 돌렸을 것입니다. 내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떠나가게 만든 일입니다. 그래요 분노가 치솟을 때 딱 눈을 감고 침묵하세요. .. 2022. 11. 5.
(연주곡) 동숙의 노래 - 문주란 (연주곡) 동숙의 노래 - 문주란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해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따라 못가는 서러운 이맘 저주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 임의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뜨거운 눈물 2022. 11. 4.
(연주곡) 짝사랑 - 고복수 (연주곡) 짝사랑 - 고복수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2022. 11. 4.
(연주곡) 겨울 바다 - 김현식 (연주곡) 겨울 바다 - 김현식 겨울바다 나가봤지 잿빛날개 해를 가린 갈길 잃은 물새 몇이 내 손등 위에 앉더군 길고 긴 갯벌 위엔 흩어진 발자국만 검푸른 겨울바다 하얀 해가 울더니 노란 달이 어느 창에 내 눈길로 나를 보네 철썩이는 파도 곁에 가슴 치는 내 생각 검푸른 겨울바다 하얀 해가 울더니 노란 달이 어느 창에 내 눈길로 나를 보네 철썩이는 파도 곁에 가슴 치는 내 생각 2022. 11. 4.
평범하게 살자 평범하게 살자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달라지기 위해 무한 노력을 한다. 하긴 인간은 얼굴도 목소리도 다 다르듯 원초적으로 다름을 갖고 태어나 죽을 때까지 다름을 추구하며 살다가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숙명적으로 인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발전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비범한 것보다는 평범한 것이 좋은 것이다. 왜 힘들여 특별해지려고 하는가. 죽어라 부자가 되려 하고, 용을 쓰며 잘 보이려 하고, 발악을 하며 멋진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가. 타인의 눈초리가 무서워 그런 것이라면 생각을 고쳐 먹자. 그 사람과 나는 다르다. 이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저 지금 모습 그대로 가장 자연스럽게, 가장 평범하게 사는 것이 비범한 것보다는 더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2022. 11. 4.
인생을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자 인생을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자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그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 알게 모르게 도덕적 규범을 배우고 익혀 생활화가 되어있다.그 도덕적 규범이라는 게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불문율로 이를 어겼을 경우 많은 이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심하면 그 공동체에서 쫓겨나기도 한다.한국 전쟁으로 인한 전통적인 공동체 질서의 해체와 산업 근대화 과정에서의 농촌 인구의 대량 도시로의 유입으로 인한 기존의 공동체적 가치관이 해체되어 개인과 핵가족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다.그러면서 인간이 소외되고 물질 만능에 빠진 사회에서 생존하려니 사람들의 마음이 각박해지고 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속에서 살며 괴로움을 갈등을 안고 살고 있다.마음속으로는 대를 이은 전통의 가치관이 아직까지 자리 잡고 있.. 2022. 11. 4.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 세상 사는데 어찌 매일 좋은 일만 있을까마는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면 이성이 출장을 나가 나를 비방하는 인간과 똑같은 인간이 되려고도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평범한 생각이지만 이를 벗어나야 한다.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곧바로 흥분해서 같이 이성을 잃어버린다면 산과 들을 뛰어다는 들짐승과 뭐가 다를까? 그런 비방과 헐뜯는 소리가 들릴 때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침묵한다. 일일이 맞대응을 하면 당장은 속이 시원하여 기분은 좋아지겠으나 길게 보면 원수를 내 마음에 앉혀놓고 수시로 꺼내보며 괴로움을 당할 것이다. 그 원수를 내 마음에 잡아둘게 아니라 바로 내쫓아야 한다. 즉, 놓아버려야 한다. 놓아버릴 때 진정으로 비방과 헐.. 2022. 11. 4.
인과의 법칙 인과의 법칙 세상의 모든 일이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 없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듯이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내가 뿌린대로 결과를 맺는다. 허황된 꿈을 꾸며 못된 짓을 하면서 영원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모래밭에 누각을 짓는 일을 하는 한심한 사람이다. 모든 일이 다 내 인과가 아님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남의 탓을 하며 원망한다면 참 도둑놈 심보를 가진 매우 어리석은 자이다. 좋든 싫든 모두 내가 만든 일인데 누구를 원망하고 탓을 한다는 말인가? 복잡한 세상이지만 세상 돌아가는 원리는 간단하다. 인과의 법칙을 두렵게 생각한다면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며 바르게 살아갈 것이다. 반대로 인과의 법칙을 무시하고 허황된 것만 쫓아 자신의 만족만을 위.. 2022. 11. 4.
잘 사는 사람 잘 사는 사람 잘 산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가? 부자로 의식주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이 소원일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의 의식주 걱정이 없는 삶이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삶일까? 아니다. 인간이라면 의식주 해결보다 더 높은 수준의 무언가를 위해 고민하고 찾을 것이다. 부자의 재산은 과연 부자만의 것인가? 아니다. 잠시 하늘이 맡겨둔 임시 관리자 일뿐이다. 재산을 임시 관리하는 자가 제정신이 아닐 때 하늘은 가차 없이 재산을 회수해 간다. 부자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무얼 뜻하겠는가? 부자로 살려면 잘 살아야 된다는 의미이다.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선행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이고 부자로 잘 사는 사람이다. 돈과 재물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 2022. 11. 4.
생각의 차이 생각의 차이 누구나 생각은 다르다. 그건 필연이고 당연하다. 왜? 관점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지. 그럼 내 생각과 다르다고 다 잘 못되고 못된 짓을 하는 나쁜 놈일까? 절대 아닌 걸 다들 알 겁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인간이 오히려 나쁜 놈일 수가 있죠. 그럼 이렇게 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살아나갈까? 간단하죠. 내 생각만 옳은 게 아니란 걸 알면 됩니다. 내 주장만 하니까 문제란 걸 알아야 해결의 실마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지가 잘났다고 지 생각이 옳다고 마구 우기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상식이 안 통한다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죠. 방법은 단 하나 내가 양보하고 이해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해 지가 잘났다고 지가 최고라고 으스대는 인간이 반드시 나옵니다. 그러건 말건 참고, 대의.. 2022. 11. 3.
(연주곡) 빈 잔 - 남진 빈 잔 - 남진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나의 빈잔에 채워주 2022. 11. 3.
(연주곡) 꿈속의 사랑 - 현인 (연주곡) 꿈속의 사랑 - 현인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한 죄이라서 소리없이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말 못하는 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의 꿈 다시 못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의 꿈 다시 못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2022. 11. 3.
(연주곡) 찬비 - 윤정하 (연주곡) 찬비 - 윤정하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잎 두잎 낙엽이지고 내 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내 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2022. 11. 3.
인간의 고독, 외로움 인간의 고독 , 외로움 인간은 고독과 외로움을 숙명적으로 갖는다. 태어날 때 혼자였고 죽을 때도 혼자이고 괴로움도 혼자 받으니 말이다. 선업과 악업을 짓는 것도 내 자신이고 그 선업과 악업을 받는 것도 내 자신이 받는다.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 가족, 친구를 만나지만 이는 잠시 인연따라 오고 갈 뿐 결국 혼자서 가야 한다. 내 혼자서 이런 고독과 외로움을 딛고 우뚝 섰을 때 찬란한 빛을 내고 평화를 얻는다. 고독과 외로움에 지지 말자. 고독과 외로움을 즐기자. 인간의 숙명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다.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외로운 결정을 할지라도, 외로우니까 인간임을 알고 혼자서 당당하게 걸어가자. - 광법 거사 - 2022. 11. 3.
열심히 산다는 의미 열심히 산다는 의미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다들 하는 말이 "난 정말 열심히 살았어." 세상 사람 누구에게 물어봐도 다들 열심히 산다고 말합니다. 그래요. 나름대로 다들 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그 열심히라는 말이 무얼 말하고 뜻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물며 도둑들도 최신 과학 기술 유형에 맞게 신기술을 연마하고 창조하며 또한 사기 치는 방법을 교묘하고 교활하게 연구하며 열심히 살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 도둑들이 열심히 산다고 하는 말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열심히 산다는 것에도 질과 급이 있고 다 다릅니다. 어디 못되고 나쁜 놈들이 함부로 열심히 산다는 말을 내뱉습니까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은 어디다 함부로 열심히라는 말을 쓰느냐고 모두 화를 낼 겁니다. 열심히 산다는 의미는 자신에게 창피하지 .. 2022. 11. 3.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당연한 말씀이지요. 멈춰있으면 세상이 썩어가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모두가 한 때이고 다 지나갑니다. 세상사 모든 게 다 흘러가고 지나갑니다. 단지 한 때의 감정으로 그 감정이 영원할 것 같지만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 생로병사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설명해 줍니다. 모든 게 한 때의 감정이고 일이니 거기에 얽매여 못 벗어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흘러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맡겨야지 억지로 붙잡는다고 붙잡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참을 수없는 고통도 지금의 생각이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 지나갑니다. 스스로 괴로움의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고통에 빠져.. 2022. 11. 3.
근심 걱정없이 사는 방법 근심 걱정 없이 사는 방법 우리가 늘 하는 근심 걱정이란 놈은 과거형이거나 미래형입니다. 인간은 보통 하루에 5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하죠. 그런데 내가 오늘 몇 가지 생각했을까 세어보면 샐 수도 없습니다. 그걸 세는 인간이 미련하고 이상한 것이지 어느 누가 세어 봅니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은 끊임없이 오락가락하며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죠. 이 말은 과거와 미래로 마구 시간여행을 했다는 말입니다.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멍 때리는 현재 이 순간에 마음의 고요와 평화는 찾아옵니다. 그저 이 순간에 있고 존재하며 생각이 끼어들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과거나 미래를 끌어들여 쓸데없는 근심 걱정을 만들 필요가 없는데도 인간은 자꾸 끌어들여 자신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누가 고통을.. 2022. 11. 3.
편견을 극복하자 편견을 극복하자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교육받고 생각하고 느낀 대로 상대와 사물을 본다. 그 관점이 때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을 잃고 자신과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때가 있다. 이를 흔히 편견이라고 한다. 그럼 편견은 왜 생길까?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확실하다고 믿는데서 시작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편견이 넘쳐나 그 해악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편견을 없애는 방법은 없나? 보고, 듣고, 느끼고 인식하는 과정에 자신의 판단, 분별, 해석, 생각을 개입시키지 않는 것이다. 간단하죠? 내 판단 없이 보고, 듣고, 아무것도 개입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생각이라는 것은 오류 투성이 인데도 자신의 의견은 무오류라고 확신하는데서 편견이 시작되고 사회의 부조화가 진행.. 2022. 11. 3.
스치는 인연은 친절하게 스치는 인연은 친절하게, 좋은 인연은 더욱 진실되게 세상 살다 보면 별별 인연이 다 있죠? 우연, 악연, 필연, 인연 등등 이 모든 게 나와 관련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나와 관계가 있어서일까요? 관련이 있으니 인연이든 악연이든 이루어지겠죠. 내가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이 인연, 얼마나 무섭습니까? 이러하니 남을 대할 때 함부로 대해서는 절대로 안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필요 없는 인연을 만들어 끌려다니는 우를 범하지도 말아야겠지요. 필연적인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고 친절하게 보내야겠습니다. 그러나 그 친절이 도가 지나쳐 상대가 오해하여 잘못된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 도덕적 범위에서 친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해된 인연으로 내가 ..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