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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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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가 어렵다지만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다지만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으며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하는 요 마음이란 놈을 다스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마음이란 어떤 놈인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도무지 잡히지 않으니 모든 인생 고비와 구비마다 고민 고민하며 고민 속에 살아간다. 그런데 나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뭔가 안 좋은 변고가 생겼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안다는 것이 아닌가? 내 마음을 통제 못할 그 무엇인가가 내 맘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 아닌가? 이것은 아무리 발달된 현대의학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란 놈이 내 마음을 헤집고 들어앉아 마음을 병들게 한다는 것이 아닐는지. 이렇게 생활하면 어떨까요? 늘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겁니다. 이 일을 해.. 2022. 11. 27.
나로 인해 맺힌 것을 풀고 살자 나로 인해 맺힌 것을 풀고 살자 세상을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그 실수를 모르는 척 넘어가기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실수가 쌓이고 쌓이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나를 얽어매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내가 살아있는 현재, 지금은 지난 실수로 맺힌 것을 푸는 동시에 새로운 족적을 남기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 매듭은 바로 내가 풀어야 하는데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워 풀지 못한다면 새로운 매듭만 늘어날 뿐이다. 그리고 자존심은 나만 있는 게 아니다. 상대방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나갈 때 밝은 미래가 있다. 그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자존심, 욕심, 탐욕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참된 자아로 돌아가는 입구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면 묶였던 매듭도 풀리고 진실되고 .. 2022. 11. 27.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말자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말자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 다르기 때문에 나와 똑같은 생각이 나올 수가 없다. 내 의도와 비슷하면 같은 생각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고집만 세져서 남의 생각은 들어볼 생각도 않고 자기 생각만 받아들일 것을 강요하는 꼰대들이 노인국가에 맞게 엄청 늘어나고 있다.  어째 내 생각만 옳습니까? 다른 사람은 바보랍니까? 내 생각을 강요하면 다 동의할까요? 천만에요. 다른 사람들도 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대가 내 옳은 생각을 받아주지 않아서 괴로웠나요? 상대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옳은 생각을 안 받아주니 괴로웠을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살이가 이런 어리석은 짓의 반복이지요. 이제 '내가 옳다'는 그 완고한 자만과 오만과 관념부터 비웁시다. '전적으로 .. 2022. 11. 27.
네 탓일까? 내 탓일까? 카르마(Karma業)는 미래에 두 가지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으로 몸과 입, 마음으로 짓는 선악을 뜻하며 한자로 업보(業報)라고 쓴다. 여기서 업(業)은 생각, 말, 행동을 통해서 발생하는 원인을 말하고 업보(業報)는 그 원인을 통해서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를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업(業)으로 살아간다. 농업, 공업, 어업, 서비스업, 상업 등 인간사 모두가 업(業)의 무대이다. 카르마(Karma業) 즉, 업보에 따르면 죄를 지은 사람은 그만큼의 손해를 보고, 좋은 일을 한 사람은 그만큼의 이득을 보게 된다고 믿으며 살고 있다. 그런데~~ 나쁜 마음과 못된 말, 그릇된 행동을 일삼으면서도 무조건 남의 탓만 해대는 파렴치한들이 넘쳐나는 것은 무슨 일인가?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하는 말과.. 2022. 11. 27.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고 있었더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질문을 누구나 스스로에게 해봄직하다. 그때도 지금과 같이 많은 걸 알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분명히 달라져 있을 거라고 다들 생각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지나갔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에 단지 현실 생활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한 위로다. 이는 현실의 건강한 정신생활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지나간 과거의 아쉬움을 달래며 현재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는 순간이기도 하다. 사랑도 미움도 욕망도 부와 명예도 부질없다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난 어떤 선택을 했었을까? 부와 명예 지위가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 2022. 11. 27.
(연주곡) 노을 - 한규철 (연주곡) 노을 - 한규철 1. 떠나가는 뒷 모습을 그냥 선 채로 붙잡지도 못하고 그냥 선 채로 당신은 노을 속에 멀어만 가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 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아아 아 아아 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2. 둘일 적엔 노을 빛이 내 맘 같더니 이제 보니 노을 빛은 눈물에 가려 나만 혼자 들녘 길에 울고 섰으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 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아아 아 아아 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2022. 11. 27.
(연주곡) 낯설은 아쉬움 - 진시몬 (연주곡) 낯설은 아쉬움 - 진시몬 아픈맘 달래지 못해 긴 한숨만 허공에 묻고 그리워 헤매이던 어둔 밤거리가 낯설지 않아 이루지 못한 사랑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제와 누구에게 나의 따스했던 마음 전할까 혼자 있지만 둘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아직도 그대를 사랑해요 그리울 때면 이 거리를 걸었어요 그대 모습이 내곁에 있는 것 같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어요 낯설은 아쉬움이 남아있어 이제는 알 것 같아요 혼자 있지만 둘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아직도 그대를 사랑해요 그리울 때면 이 거리를 걸었어요 그대 모습이 내 곁에 있는 것 같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어요 낯설은 아쉬움이 남아있어 이제는 알 것 같아요 2022. 11. 27.
(연주곡) 허무한 마음 - 정원 (연주곡) 허무한 마음 - 정원 마른 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던 지난 가을날 사무치는 그리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서리 기러기 울며나는데 돌아온단 그 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서리 기러기 울며나는데 돌아온단 그 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2022. 11. 27.
(연주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최백호 (연주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최백호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 일을 잊으리라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은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하얀 겨울에 떠나요 2022. 11. 27.
(연주곡) 계절이 두 번 바뀌면- 방미 (연주곡) 계절이 두 번 바뀌면 - 방미 달빛 아래에 젖은 그모습은 안타까운 꽃 한 송이 돌아서~서 가는 그 모습은 멀리멀리 사라졌어요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 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방울 눈물지게 하네 너~는 너~는 내 마음을 알고~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주세요 눈물 어린 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하나요 계절이 두 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 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방울 눈물지게 하네 너~는 너~는 내 마음을 알고~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주세요 눈물 어린 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하나요 계절이 두 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활짝 웃.. 2022. 11. 27.
(연주곡)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 방미 (연주곡)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 방미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 가을엔 사랑할꺼야 나 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엔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가을은 소리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꺼야 사랑~할꺼야 울지 말아요 오늘 밤만은 울지 말아요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그대가 없이 가는 길은 쓸쓸해 너~무 쓸쓸해 달빛은 화사하게 겨울 가로등 불빛을 받아 오늘도 소리없이 비춰만 주는데 변함~없~이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꺼야 사랑~할꺼야 2022. 11. 27.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 살면서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 살면서 어느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듯이 세상은 순간순간 변해간다. 그 변화는 멈출래야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변화의 흐름을 타야 하지 않겠나? 그 변화를 거부하고 벗어나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 분명히 마찰이 생기고 괴로움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고 일부러 변화를 앞질러 갈 필요도 없다. 그 흐름을 알고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지금의 현상, 모습이 그대로 지속되길 바라는 것인데 이는 참으로 엄청난 착각 속의 욕심이며 자기밖에 모르는 아주 어리석은 짓이다. 다 같이 사는 게 인생 아니더냐? 나 혼자만이 누리며 대대손손 물려주겠다고? 아니 현대판 놀부가 나셨나? 미안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성을 쌓는 동양.. 2022. 11. 26.
욕망을 위한 삶보다는 필요에 의한 삶을 살자 욕망을 위한 삶보다는 필요에 의한 삶을 살자 인간은 누구나 욕망, 욕심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 내가 하는 행동을 잘 보라. 욕망과 욕심이란 놈이 작용하여 이상하게 움직이질 않는가.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좋은 자리에서 호령하며 살고파 좋은 대학에 기를 쓰고 가려하고, 돈 많고 능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 팔자를 고쳐보려고도 하는 등 욕망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다. 또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는 듯의 교육과 사회풍조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욕망이 커져 집착이 되고 그럴수록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괴로움도 눈덩이처럼 커져간다. 욕망을 내버리자니 능력도 없는 놈이라고 주위의 시선이 따갑고 그럴수록 집착의 악순환에 빠지는 게 인간이다. 속 시원하게 욕망과 집착을 버리면 괴로움도 사라질 텐데 왜 그렇게.. 2022. 11. 26.
자연스러운 삶과 죽음 자연스러운 삶과 죽음 한평생 동안 인간은 수많은 우여곡절과 희로애락 속에 늙어가다가 어느 순간 인연이 끝날 때 이승과 작별을 고한다. 영원히 살 줄만 알았던 내 삶이 끝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심정이 어떨까? 아쉬움, 미련, 후련함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순간 그림처럼 지나가며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어려서는 시간이 왜 이리 안 가는지, 젊어서는 일하느라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살다 보니 어느새 황혼에 들어섰고 늙어서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련에 전광석화처럼 지나는 시간 속에 산다. 어쩌면 이게 일반적인 보통 사람들의 일생일 것이다. 요즘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의료 기술, 의약품의 발달, 영양과 보건의 질적 향상에 따라 누가 노인이고 젊은이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로 노인들이 젊게 산다.. 2022. 11. 26.
(연주곡) 순아 - 최헌 (연주곡) 순아 - 최헌 서울 어느 하늘 아래 낯설은 주소엔들 어떠랴 아담한 집 하나 짓고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 틈 둥지 속에 산 비둘기 처럼 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한 우리들 잔을 비춰줄꺼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2022. 11. 26.
(연주곡) 무교동 이야기 - 정종숙 (연주곡) 무교동 이야기 - 정종숙 네온이 하나 둘 꽃처럼 피어나는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흐르네 언제였나 언제봤나 이름을 몰라도 그 머리 그 눈매 웃음머금 눈동자 사랑의 시작이였네 무교동 이야기 네온이 하나 둘 말없이 꺼져가면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멈추네 저기였나 여기였나 안녕을 하면서 돌아선 뒷모습 눈물어린 목소리 사랑의 끝이었네 무교동 이야기 2022. 11. 26.
(연주곡)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연주곡)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여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여 부르던 이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았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형제여 2022. 11. 26.
(연주곡) 미워 미워 미워 - 조용필 (연주곡) 미워 미워 미워 - 조용필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곳잃어 낙엽따라 헤매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것 못잊을까봐 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것 못잊을까봐 2022. 11. 26.
(연주곡) 사랑의 모닥불 - 이용복 (연주곡) 사랑의 모닥불 - 이용복 무슨 까닭인가요 무슨 사연인가요 싸늘하게 식어가는 당신의 마음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영원한 내 사랑아 내 가슴에 모닥불을 다시 한번 피워주오 옛날처럼 다정하게 사랑의 불을 무슨 까닭인가요 무슨 사연인가요 싸늘하게 꺼져가는 사랑의 불꽃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영원한 내 사랑아 내 가슴에 모닥불을 다시 한번 피워주오 옛날처럼 따스하게 사랑의 불을 2022. 11. 26.
(연주곡) 떠나가는 배 - 정태춘 (연주곡) 떠나가는 배 - 정태춘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배여 가는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배 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가져갈것 없는 저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배여 가는배여 언제우리 다시 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가는배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뿐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뿐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뿐 2022. 11. 26.
(연주곡) 촛불 - 정태춘 (연주곡) 촛불 - 정태춘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리라 이 밤이 다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고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2022. 11. 26.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합니다 무슨 일이 터지고 나면 사람은 원인 규명을 하는데 가장 쉬운 게 남 탓입니다. 어디는 이래서 그랬고 저기는 저래서 그랬다느니 등등 남 탓 하기에 몰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하게 굴면서 말입니다. 남의 탓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굴이 다르게 고약하게 생겼습니다. 자기 얼굴을 자기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볼 줄 모르고 남을 헐뜯고 욕하니 자연스레 인상도 바뀌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은 내가 갖고 있습니다. 밖에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으려니 남의 탓을 하는 것입니다. 나를 욕하거나 헐뜯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과 맞서 싸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람이 나라고 생각하고 부끄럽고 창피한 내가 얼른 바뀌어야겠구나라고 생각합시다. 원.. 2022. 11. 26.
모두가 잘 사는 방법 모두가 잘 사는 방법 인간은 누구나 자기 보호 방어 본능이 있기에 일단 경계를 하며 주변 상황을 살핀다. 이것이 유리할지 불리할지, 저 인간이 나를 해할지 도움을 줄지 등등을 말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인간과 인간 사이에 벽이 생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인간의 본능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도 약한 동물에 속하니까 그에 상응하는 대체 기능이 발달한 것뿐이니까.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에 지금과 같은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이고 가끔씩 괴상한 인간 말종(히틀러, 스탈린, 푸틴, 폴 포트, 모택동 류 등의 독재자들)이 전 지구를 혼돈에 빠뜨리기도 한다. 이런 기이한 일을 만들고 겪으면서도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지만 그래도 진 일보 하고 있다고 볼 수 .. 2022. 11. 26.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을 때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을 때 스트레스는 양날의 칼이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니까 말이다. 사실 스트레스 없는 삶이란 없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시키는가의 문제일 뿐이다. 완전무결한 스트레스 없는 삶을 원한다면 그것은 영원히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완전무결한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산다는 말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나님, 부처님, 알라가 아니고서야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으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물론 스트레스에는 외부적 요인도 있지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스트레스가 몰려오면 올게 당연히 오나보다라고 생각해보자. 스트레스를 대하는 마음을 바꿔 맞서 싸우거나 패싱(Passing)을 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극복해보자. 내 생각의 차.. 2022. 11. 26.
욕심없는 삶은 가능할까? 욕심 없는 삶은 가능할까? 사람이란 동물은 몸은 작고 두뇌도 작지만 대 우주를 품을 수 있는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이란 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기도 하고 짐승보다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실체는 없지만 인간 생활을 좌지우지하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인간은 수천 년간 지혜를 모아 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는데도 사람만 바뀌었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똑같음을 보면서 교육의 필요성과 종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고도의 산업사회를 지나 정보 지식화 사회가 전개되어 삶의 풍요로움이 날로 더해가도 인간성 상실이라는 커다란 세계 공통의 문제에 직면했다. 수천 년간의 지혜와 지식, 종교가 제 역할을 못하니 대 우주를 품은 인간의 상상력은 더욱 날개를 달아 날아가고 있다. 인간의 원초적 존재 공포와 생명의 유.. 2022. 11. 26.
사소한 걱정을 크게 키우지 말자 사소한 걱정을 크게 키우지 말자 사람은 누구나 걱정 없이 살기를 원한다. 그 걱정이란 내가 만든 것이고 또한 나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면서 크게 키워 진짜 걱정거리를 만드는 일이 있는데 이는 에너지 낭비이다. 사람의 상상력은 날개를 달고 있어 무한대로 발전하는데 아무런 걱정거리도 아닌 사소한 일도 크게 키워 결국 나 자신을 파괴하게 된다. 티베트 속담에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이 무얼 말하는가? 걱정의 대부분은 쓸데없는 것들이다. 하늘은 절대로 안 무너진다. 쓸데없고 실체도 없는 걱정을 만들어 스스로 괴로워하는 시간에 나를 돌아보는 명상이나 취미활동, 육체적 노동이나 운동을 통해 마음을 비워나가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흔들림 없는 자신을.. 2022. 11. 25.
혼자 살면 외로운가? 혼자 살면 외로운가? 사람들은 혼자 살면 외롭다고 하소연하고, 같이 살면 혼자 살고 싶다고 한다. 놀부처럼 양손에 떡을 들고 싶다는 말이지요. 자유와 외로움은 동전의 양면인가 보다. 인간은 원래 외롭지 않나? 그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중 결혼이 대중적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사용된 방법이고 증명된 방법이다. 과거엔 위생, 영양, 문화적인 모든 면이 현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족하기에 오직 생존을 위해 살 수밖에 없어서 외로움이란 단어 자체가 문학이나 노래 등에 별로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과학기술, 위생, 영양, 문화적인 면에서 혁명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현대는 놀고 즐길 것들이 무한대로 있기에 외로울 틈이 없다. 그런데도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무언가 부족한데 채울 수.. 2022. 11. 25.
경험과 창의성 경험과 창의성 과거의 경험이란 것은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고 반대로 나의 창의성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과거의 경험들이 그리 썩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나쁜 기억들이 오래 기억되는 법인데, 그 안 좋았던 기억들이 매 순간의 새로운 장면에 떠 오르며 창의적인 일처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개인의 감정적 성숙과 창조성에 지장을 준다. 잊어버릴 수는 없지만 되도록이면 과거의 억눌리고 주눅 들었던 감정들을 멀리 귀양 보내고 새로운 상황에 어울리는 새로운 생각을 하도록 노력하자. 그렇게 하려면 우선 내가 진취적이어야 한다. "까짓것 별거 아니야" 하는 넉넉하고 나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도 필요하다. 이렇게 할 때 과거의 안 좋았던 경험에서 벗어나며 나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이 나를 더욱 신바람 나게 만.. 2022. 11. 25.
<사진> 포항 환호공원 포항 환호공원 2022. 11. 25.
<사진>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야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야간) 2022.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