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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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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 정 - 조용필 (연주곡) 정 - 조용필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받을 땐 꿈 속 같고 줄 때는 안타가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 온 살아 온 내 가슴에 오늘 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받을 땐 꿈 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 온 살아 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 온 살아 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2022. 12. 4.
(연주곡) 석류의 계절 -정은숙 (연주곡) 석류의 계절 - 정은숙 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붉은데 차거운 별 아래 웃음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 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붉은데 바람이 차면서 낙옆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 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2022. 12. 4.
(연주곡) 타인의 계절 - 한경애 (연주곡) 타인의 계절 -한경애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 이렇게 외로워지는건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이 너무도 깊은 까닭에 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 머물수 있을까 오늘이 가고 먼 훗날에도 남아있을까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우리들 가슴은 빈 술잔 낯선 바람은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 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 머물수 있을까 오늘이 가고 먼 훗날에도 남아있을까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우리들 가슴은 빈 술잔 낯선 바람은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 눈물이 되어 고여라 2022. 11. 30.
(연주곡) 초혼 - 장윤정 (연주곡) 초혼 - 장윤정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난 너무 행복할 테니 2022. 11. 30.
(연주곡) 나를 두고 아리랑 -김훈 (연주곡) 나를 두고 아리랑- 김훈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달 두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님 보고 싶은 내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물 건너 가시더니 한달 두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님 보고 싶은 내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물 건너 가시더니 한달 두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장 없네 2022. 11. 30.
(연주곡)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 (연주곡) 섬마을 선생님- 이미자 해당화 피고지는 섬 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2022. 11. 30.
(연주곡) 미워하지 않으리 - 정원 (연주곡) 미워하지 않으리 - 정원 목숨걸고 쌓아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떠나버린 그님이 다시 올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여자는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2022. 11. 30.
(연주곡) 애가타 - 장윤정 (연주곡) 애가타 - 장윤정 이대로 나를 바라봐 눈으로 나를 안아줘 만날 때마다 자꾸만 가슴이 먼저 하는 말 사랑에 빠진 건가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이제는 아닌 척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 그냥 바라만 봐도 애가 타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애가 타 이러는 게 아닌데 흘린 눈물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 들켜버렸어요 가까이 내게 와줘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이렇게 애가 타도록 사랑하고 있는데 사랑에 빠진 건가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이제는 아닌 척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 그냥 바라만 봐도 애가 타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애가 타 이러는 게 아닌데 흘린 눈물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 들켜버렸어요 그냥 바라만 봐도 애가 타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애가 타 이러는 게 아닌데 흘린 눈물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 들켜버렸어요 사랑하고 있는데 2022. 11. 30.
(연주곡) 나는 행복한 사람 - 이문세 (연주곡) 나는 행복한 사람 - 이문세 그대 사랑하는 난 행복한 사람 잊혀질때 잊혀진대도 그대 사랑받는 난 행복한 사람 떠나갈땐 떠나간대도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세상에 그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세상에 그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이세상에 그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2022. 11. 30.
(연주곡) 준비없는 이별 - 녹색지대 (연주곡) 준비없는 이별 - 녹색지대 지난시간 내곁에서 머물러 행복했던 시간들이 고맙다고 다시 또 살게되도 당신을 만나 겠다고 아 그말해야 할텐데 떠나는 그대라도 편하게 보내줘야 할텐데 눈을 감아 지워질 수 있다면 잠이들면 그만인데 보고플땐 어떻게해야하는지 오는밤이 두려워져 아 그댈 보낼 오늘이 수월할 수 있도록 미운기억을 주지 그랬어. 하루만 오늘더 하루만 준비할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줘 안돼 지금은 이대로 떠나는 걸 그냥 볼수는 없어. 차라리 나 기다리다 말을해 (아무것도 미안해 하지마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나는 괜찮아 그래도 사는 동안 함께 나눈 추억이 있잖아) (다행이야 감사할께) 아 그댈 보낼 오늘이 수월할수 있도록 미운기억을 주지 그랬어. 하루만 오늘더 하루만 준비할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줘.. 2022. 11. 30.
(연주곡) 사랑을 할거야 -녹색지대 (연주곡) 사랑을 할거야 -녹색지대 이젠 나도 너를 잊겠어 너무 힘이들잖아 원하는 대로 해줄순 있지만 난 더이상 해줄께 없어 그런 나를 욕하지마 후회할지도 몰라 철없는 생각 시간이 흐르면 그땐 이미 늦은걸 (후렴) 모든 것을 주는 그런사랑을 해봐 받으려고만 하는 그런 사랑 말고 너도 알고 있잖아 끝이 없는 걸 서로 잡아야말 하는걸 사랑을 할꺼야 사랑을 할꺼야 아무도 모르게 너만을 위하여 나를 지켜 봐줘 나를 지켜 봐줘 아무도 모르는 사랑을 2022. 11. 30.
남과 비교보다는 나 자신으로 살라 남과 비교보다는 나 자신으로 살라 상대를 시기하고 질투하기보다는 좋은 점을 찾으려 노력하자. 상대가 얼마나 잘 사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인간적인지 된 사람인지를 보고 배우자. 상대를 업신여기거나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으로 나의 인간됨을 욕보이지 말자. 상대는 상대로, 나는 나로 존중하고 지켜보자. 상대와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 상대는 상대의 길이 있고 나는 나의 길이 있다. 상대가 우월한 게 뭣이며 내가 잘났다고 뻐기는 게 무언가? 비교할수록 괴로움과 시비, 질투, 성냄, 원한들이 독버섯처럼 솟아난다. 나는 존귀한 나일뿐이다. 나대로 나 자신의 길을 가는 게 가장 잘 사는 길이다. 비교하지 말라. 비교해서 얻은 행복은 행복이 아니라 욕심 충족에서 오는 우월감일 뿐이다. 부족하면 채우면 되고, 넘치면.. 2022. 11. 29.
한 때의 바람이어라 한 때의 바람이어라 그렇게도 아쉽고 그리웠던 사랑도 지나가는 바람이어라. 그렇게도 가지고 싶고 원했던 것들도 한 때의 바람이었고, 그렇게도 고민하고 가슴 태웠던 일들도 한 때의 바람이어라. 인생은 바람 부는 나그네의 길. 순간순간의 유혹도 있고 풍요에 대한 욕망으로 진창에 빠지기도 하는 길. 쓸데없는 탐욕으로 아주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지며 가는 길.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롭게 살고 싶지만 빈천한 현실에 고개 떨구며 한숨짓기도 하는 길. 바람 불면 한 순간에 사라지는 먼지 같은 인생길 인생은 바람이어라 한 때 몰아치다 가버리는 바람이어라. - 광법 거사 - 2022. 11. 29.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기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기 세상에 어디 한 가지 생각만 있고, 한 가지 아름다움만 있나? 아니지요. 보는 관점과 각도에 따라 생각도 다르고 아름다움도 아주 새롭고 다양하게 나온다. 건방지고 되어먹지 않은 인간은 사람이든 동식물이든 한 가지 시선과 각도로만 바라보면서 지가 보고 생각한 것 외에는 다 나쁘고 틀린 것이라고 단정을 하며 주위 사람들을 괴롭힌다. 특히 나이가 먹어가면서 심보가 썩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꽃을 보되 한 방향에서만 보지 말고 전후좌우 사방팔방에서 바라보라고 권한다. 각도와 방향에 따라 다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것이다. 이런 생활태도를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나가 우아하고 품위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 2022. 11. 29.
창살 없는 감옥 창살 없는 감옥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하면서 뻐기고 지구의 지배자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존재 개개인을 들여다보면 각자 마음에다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살며 괴롭다느니 뭐니 하며 하소연을 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들어가서 괴롭다고 아우성치며 꺼내 달라고 하면 누가 꺼내 줄 수 있겠어요? 자신이 만들었으니 자신이 부수고 나와야지. 필요 이상의 걱정과 분별심, 탐욕으로 자신이 지은 감옥에 스스로 갇혔으니 이것 참... 잠시 멈추고 자신이 만든 감옥을 관조해 보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책이 보이지요. 더 볼 것 없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탁 놔버리는 겁니다. 그게 안되면 좀 더 관조하면서 내 마음이 시키는 소리를 따라 하세요. 그래도 뭔.. 2022. 11. 29.
망설이다 보낸 것들 망설이다 보낸 것들 어쩌면 이리도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했을까? 나 자신을 돌아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요 수많은 선택의 고비에서 난 우물쭈물하며 시간을 놓쳐버리고 현실에서 도망쳤지요. 결국은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는 말이지요. 학창 시절 다양한 경험과 도전도 못해보고 지낸 것도, 단순한 사회생활 속에 안주했던 것도, 인생의 중대한 선택의 순간에서도 결국은 준비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던 거지요. 누군들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고 도전하겠냐만은 잘 안되더라도, 부딪혀 깨지더라도 용감히 도전해봐야 했는데 말입니다. 그 첫발을 내딛기가 쑥스럽고 자신을 못 믿고 두려워하며 우물쭈물 망설이다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국엔 사랑도 전하지 못하고, 용서도 구하.. 2022. 11. 29.
처음 먹은 마음 지키기 처음 먹은 마음 지키기 사람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부모님과 이웃, 친구 등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인간관계를 익히며 동시에 자신의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겪는다. 즉, 그 사람의 고유한 행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 상황에서 자라고 생활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인간이 탄생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된다는 말도 나온 것이다. 이렇게 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 지구촌에서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것이다. 당연히 사건 사고가 이어지겠지만 인간이 누구인가? 인간은 교육제도를 통해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예절들, 지켜야 할 규범과 약속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태어났을 때는 백지상.. 2022. 11. 29.
(연주곡) 너 떠난 후에 - 장윤정 (연주곡) 너 떠난 후에 - 장윤정 좋아한다고 말할걸 그랬어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어 말 못한걸 난 후회해 너 떠난 후에 가지 말라고 말할걸 그랬어 기다리라고 말할걸 그랬어 이제 와서 난 후회해 너 떠난 후에 오늘처럼 바람 부는 날에는 널 찾아가 울고 싶어 바람에 밀려왔다고 우겨 볼까 너 없는 세상 살 수가 없다고 혼자 남는 게 난 싫어 내게 돌아와 줘 가지 말라고 말할걸 그랬어 기다리라고 말할걸 그랬어 이제 와서 난 후회해 너 떠난 후에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널 찾아가 울고 싶어 내리는 비가 무섭다 말해볼까 너 없는 세상 살 수가 없다고 혼자 남는 게 난 싫어 내게 돌아와 줘 우 우 돌아와 줘 2022. 11. 29.
(연주곡) 사랑의 송가 -한명숙 (연주곡) 사랑의 송가 - 한명숙 1.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지금은 그대의 마음 변했나 영원토록 변치 말자던 님의 말이 지금은 이슬같이 사라졌네 차라리 몰랐던들 몰랐던들 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이 마음 그대 사랑 안 할 것을 2. 차라리 몰랐던들 몰랐던들 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이 마음 그대 사랑 안 할 것을. 2022. 11. 29.
(연주곡) 못잊어 - 장은숙 (연주곡) 못잊어 - 장은숙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을날 있으리라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잊을날 있으리라 아 아 잊을날 있으리라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잊을날 있으리라 아 아 잊을날 있으리라 2022. 11. 29.
우울할 때가 있다 우울할 때가 있다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이다. 한 줌도 안 되는 잡을 수 없는 마음은 대 우주를 품는 아주 독특한 존재이다. 내 몸을 지 맘대로 들락거리며 나를 들었다 놨다 한다. 어떤 때는 기쁨에 넘치기도 하고, 어떤 날은 기분을 잡치게 하여 영 살 맛 안 나게 만들기도 한다. 하긴 이렇게 굴곡을 거치며 사는 것이 인생이지만 날씨나 주변에서 끼치는 영향에 따라 기분이 180도 달라지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이는 외로움이 깊어 우울증에 빠져 깊은 나락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해 아름다운 세상을 원망하고 자신을 탓하고 주변을 탓하며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기도 한다.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지혜가 있지 않은가? 외로운 것은 당연하고 그 외로움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은 혼자 있으.. 2022. 11. 28.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 좋다고들 말을 한다. 그렇다면 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산다는 것일까? 그 말의 정의를 생각해본다면 평범의 반대인 독특함, 남과 다름이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짐작이 가리라. 인간은 원래 독특한 존재로 똑같은 사람이 없으니 평범할 수가 없질 않은가? 평범이란 말속에는 남보다 뛰어나지 않고 남들과 비슷하게 사는 게 피해를 덜 보는 삶이 된다는 걸 오랜 역사를 통해 체득해 내려온 사고와 행동 방식이 아닐까? 평범이란 말로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제약해서는 안된다. 개성이 없어지고 다양성이 실종되어 양계장에서 집단 사육되는 통닭과 무엇이 다르랴? 인간은 달라야 한다. 다를 수밖에 없다. 이걸 인정하고 들어가야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폭넓고 깊은 어.. 2022. 11. 28.
이렇게 늙고 싶다 이렇게 늙고 싶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눈은 침침해 잘 안 보이고 마누라와의 대화는 동문서답이 되고 동작은 굼떠 굼벵이가 되고 말은 하되 어줍어 참으로 이해와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갑니다. 한 때는 내가 맡은 일에 자부심과 긍지로 자신만만 행동을 하고 술도 거나하게 마실 줄 알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얼굴은 쭈글거리고 볼품없이 어깨도 구부정하게 굽었습니다. 이는 세월이 주는 선물로 더욱 겸손하게 살으라는 하늘의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늘님. 부처님. 예수님. 알라신이시여. 젊은 시절 그렇게 호기 있게 살았을지라도 늙어서는 좀 더 신중하고 어른답게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부디 고약한 늙은이가 되지 않고 넉넉히 포용할 수 있게 미워하는 마음과 욕심을 버리게 하시고 남을 괴롭히는 늙은.. 2022. 11. 28.
붙잡지 말라 붙잡지 말라 오는 인연 막지 말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자. 때가 되어 오고 가는 것일 뿐. 부와 명예 권세도 사랑과 미움도 부질없는 생각도 그냥 왔다 가도록 놔두자. 어차피 가야 할 것이니 붙잡지 말고 가볍게 갈 수 있도록 하자. - 광법 거사 - 2022. 11. 28.
고독을 즐기자 고독을 즐기자 하루가 다르게 과학 기술이 발전하며 우리네 생활이 정신 못 차리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런 혁명적인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 선도하는 사람, 잘 활용하는 사람 등 다양하게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 인간들 마음은 아직 농경사회인데 현실 생활은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으니 그 간격 차이가 엄청나게 커 마음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집 밖이나 집 안에서도 과학 기술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는 것이 없다. 바쁘게 돌아가는 소음 속에 살다 보니 정신없는 생활이 당연한 듯 여겨지지만 오막살이라도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있지 않은가? 그래 내 쉼터 내 오막살이 집. 내 소유든 빌린 집이든 간에 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나를 고요히 .. 2022. 11. 28.
일어날 일은 꼭 일어난다 일어날 일은 꼭 일어난다 세상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저절로 일어나는 일은 없다. 일어날 일은 꼭 일어나는 게 세상 이치다. 운이 좋아서? 운이 나빠서 일어난다고? 아닙니다. 때가 무르익어 일어난 것일 뿐이다. 기분 나쁘고, 슬프고, 아프고, 괴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 인간들 스스로가 만든 것이다. 모든 사건들은 그 순간 곪았던 종기가 터지듯 일어났을 뿐이다. 우리 인간은 똑똑한 척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만 관심을 두지 내면의 곪아가는 상처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기에 그동안 쌓인 것이 터질 때 되어 터진 것뿐이다. 만약 그 일이 터지지 않았다면 더 큰일이 터져 우리 모두를 절망과 비탄에 젖게 할 수도 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그렇듯 세상 일들이 내가 뿌려놓은 인연의 씨앗으로 언젠가 반드시 .. 2022. 11. 28.
(연주곡) 엽서 - 정윤선 (연주곡) 엽서 - 정윤선 더러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말아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요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서 멀리하고 멀어져가면 또 멀어질까 안타까워 서로 부른 우리 사이인데 더러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말어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어요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서 멀리하고 멀어져가면 또 멀어질까 안타까워 서로 부른 우리 사이인데 더러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말어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요 2022. 11. 28.
(연주곡) 남은 이야기 - 이경화 (연주곡) 남은 이야기- 이경화 달콤한 꿈처럼 짧았던 가버린 우리의 사랑 쉽사리 못잊을 그리움 그리움 남길줄이야 사랑이 아니면 그대가 아니면 메울길 없는 내 가슴 그대가 떠난 자리 이렇게 클 줄이야 사랑은 바람 같은 것 머물 수 없다 하지만 기나긴 그리움의 길 나 홀로 어이 하나요 그대가 아니면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데 사랑이 아니면 누구도 마음 줄 수 없는데 사랑이 아니면 그대가 아니면 메울길 없는 내 가슴 그대가 떠난 자리 이렇게 클 줄이야 사랑은 바람 같은 것 머물 수 없다 하지만 기나긴 그리움의 길 나 홀로 어이 하나요 그대가 아니면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데 사랑이 아니면 누구도 마음 줄 수 없는데 2022. 11. 28.
(연주곡) 나의 이십년 -장계현 (연주곡) 나의 이십년 - 장계현 동녘에 해뜰때 어머님 날 낳으시고 귀엽던 아가야 내인생 시작됐네 열두살 시절에 꿈있어 좋았네 샛별의 눈동자로 별을 헤던 시절 커피를 알았고 낭만을 찾던 스무살 시절에 나는 사랑했네 너밖에 몰랐고 너만을 그리며 마음과 마음이 주고받던 밀어 그러나 둘이는 마음이 변해서 서로가 냉정하게 돌아서 버렸네 새파란 하늘처럼 그렇게 살리라 앞날을 생각하며 인생을 생각하리 커피를 알았고 낭만을 찾던 스무살 시절에 나는 사랑했네 너밖에 몰랐고 너만을 그리며 마음과 마음이 주고받던 밀어 그러나 둘이는 마음이 변해서 서로가 냉정하게 돌아서 버렸네 새파란 하늘 처럼 그렇게 살리라 앞날을 생각하면 인생을 생각하리 2022. 11. 28.
우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감정이란 놈이 있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기도 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한국 축구를 생각하면 지금도 그때의 감동이 밀려온다. 사람은 정온 동물인데 감정은 변온동물처럼 자유롭게 나를 들락날락하며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어떤 때는 이유 없이 고독, 허무, 허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쳐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인간 자체가 고독한 존재라서 가끔 제정신이 들어서 그런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꽃 피는 봄이나 낙엽 지는 가을은 사람을 더욱 흥분되게 만들기도 하고 뭔가 모를 고독 속으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이런 고독과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 .. 2022.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