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양1502 마음에 바르는 약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 2018. 3. 19. 인과응보의 네가지 법칙 인과응보의 네가지 법칙 - 중아함경 부처님께서 사밧티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네 가지 과보에 대해 말씀 하셨다. 세상에는 네 가지 형태로 과보를 받는 법이 있다.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는 괴로운 법,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는 즐거운 법, 현재도 .. 2018. 3. 17.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 스님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 스님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彰功兮要我以無垢 청산혜요아이무어 창공혜요아이무구 聊無愛而無憎兮 如水如風而終我 요.. 2018. 3. 15.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 틱낫한 스님 폭풍이 다가올 때, 그것은 잠시 머물다 가버린다. 감정 또한 폭풍과 같다. 그것은 잠시 와서 머물다 가버린다. 감정은 단지 감정일 뿐이다. 하나의 감정이 생겨나는 것을 알아차릴 때, 그대가 안정된 자세로 앉거나 편한 자세로 누워 있는 것이 매우 중.. 2018. 3. 12. 마음 마음 인간의 욕망은 본능적인 것입니다. 무엇인가 가지려는 욕망이 있음으로 인간은 위대한 문명과 문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인간에게 욕망이란 본능이 없어진다면 세상을 살아갈 의욕도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본능만을 쫗아 욕망을 채우려한다면 어찌 짐승과 다를 바 있.. 2018. 2. 27. 물거품처럼 세상을 보라 물거품처럼 세상을 보라 아지랑이처럼 세상을 보라. 이와 같이 세상을 보는 사람은 죽음의 왕도 그를 보지 못한다. (법구경) 백유경에 '반푼의 빚과 네 냥의 손해' 이야기가 나옵니다. 옛날 어떤 상인이 남에게 돈 발 푼을 빌려쓰고 오랫동안 갚지 못하였다. 그는 빚을 갚으러 떠났다. 그 .. 2018. 2. 26. 나 죽었을 때의 시(挽歌詩) - 도연명(陶淵明) 나 죽었을 때의 시(挽歌詩) - 도연명(陶淵明) 有生必有死 (유생필유사) 사람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게 마련 早終非命促 (조종비명촉) 빨리 가는 것도 제 운명이거늘 昨暮同爲人 (작모동위인) 엊저녁까지도 똑같은 사람이었는데 今旦在鬼錄 (금단재귀록) 오늘 아침엔 귀신명부에 올랐네 魂.. 2018. 2. 21. 인연이 다하는 때 인연이 다하는 때 누구나 인연이 있어 만납니다. 악연이든, 선연이든 인연은 내게서 비롯됩니다. 내가 갚아야 할 인연도, 또는 내가 받아야 할 인연도, 또는 서로서로 주고 받아야 할 인연도 새로 시작하는 인연도 모두 내게서 시작합니다. 떼어내려고 애써도, 주고 받음이 사라지지 않으.. 2018. 2. 6. 어떤 여건에서도 만족하라 어떤 여건에서도 만족하라 사람은 만족을 얻기 위해 탐욕을 갖지만, 뜻밖에도 바라는 것을 얻은 뒤에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그것이 탐욕의 흥미로운 점이다.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다. 당신이 큰 만족감을 갖고 있다면, 어떤 것을 소유하는가 아닌가는 문제가 되지 .. 2018. 1. 27. 운명은 마음에 의해 펼쳐지는 것 운명은 마음에 의해 펼쳐지는 것 어떤 사람이라도 행복을 구하고 유복하기를 구하고 건강을 구하고 있지만 그것이 구해지지 않는 것은 반대 방향을 향해서 그것을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복은 어느 특정한 물질이라든가 어떤 특정한 위치라던가 어느 특정한 장소라던가 하는 .. 2018. 1. 24. 빌려 쓰는 인생 빌려 쓰는 인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영혼.. 2018. 1. 17. 자신을 돌아보라 자신을 돌아보라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마음에 담아둘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기 점검이다. 다른 이에 대한 자기 태도를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합당하게 처신하고 있는지 계속 점검해야 한다. 다른 이를 손가락질하기에 앞서 그 손가락을 자신에게 돌려.. 2017. 12. 28. 내 안의 두 얼굴 내 안의 두 얼굴 어느 인디언 노인은 내면의 싸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 안에는 개 두마리가 있소. 한 마리는 고약하고 못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착한 놈이오. 못된 놈은 착한 놈에게 늘 싸움을 걸지요." 어떤 개가 이기냐고 묻자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내가 먹이를 더 .. 2017. 12. 3. 원하는 것을 이루는 법(끌어당김의 법칙) 원하는 것을 이루는 법(끌어당김의 법칙) - 법상 스님 글 - 다이어트를 하려면 ‘다이어트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 생각이 크면 클수록 살은 더 안 빠집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곧 ‘나는 뚱뚱하다’라는 마음의 집착과 에너지를 더욱 부풀리는 생.. 2017. 12. 1. 내가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듯이 내가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듯이 내가 지금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듯이 누군가가 또 나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으세요? 그 사람 또한 나처럼 그리워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면 가슴에 잔잔한 파도결이 일지 않던가요? 사랑은 참 이상합니다. 보고 있으면서도 보고 .. 2017. 11. 27. 그대가 곧 나이기에 그대가 곧 나이기에 - 법상 스님 -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며, 상대를 나쁜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것 역시 사실은 자기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규정짓는 것이다. 외부가 곧 내부이며, 상대방이 곧 나 자신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업보의 법칙, 균형의 법.. 2017. 11. 16. 기도와 응답 기도와 응답 "쫓기는 듯이 살고 있는 한심한 나를 살피소서. 늘 바쁜 걸음을 천천히 천천히 걷게 하시며 추녀 끝의 풍경 소리를 알아듣게 하시고 거미의 그물 짜는 마무리도 지켜보게 하소서. 꾹 다문 입술 위에 어린 날에 불렀던 동요를 얹어주시고 굳어 있는 얼굴에도 소슬바람에도 어.. 2017. 11. 15.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영원한 삶은 죽음을 포함하는 삶이다. 사실 죽음이 없는 영원한 삶은 불가능하다. 영원한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영원하지 못한 삶은 동전의 한 면에 불과하다. 따라서 영원한 삶을 선택할 때 그대는 죽음도 함께 선택하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 2017. 11. 13. 지옥과 극락 지옥과 극락 마음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생각이 흔들리지 않으며 선악을 초월하여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두려움도 없다. (법구경) 지옥과 극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작용에 있습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면 그곳이 바로 극락이요, 마음에 걸림이 있으면 그곳이 바로 지.. 2017. 11. 10. 마음을 비우고 차나 한잔 마음을 비우고 차나 한잔 한 나라에 태어난 인연은 적어도 천 겁(劫) 동안 함께 선근(善根)을심었기 때문이요, 하루동안 함께함은 2천겁 동안 함께 선근을 심었기 때문이며 하룻밤 함께 밤을 지샘은 3천겁 동안 선근공덕을 심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함께 지샌다 함은 성적 관계를 뜻함이 .. 2017. 11. 10. 지혜로운 이의 삶 지혜로운 이의 삶 유리(有利)하다고 교만(驕慢)하지 말고 불리(不利)하다고 비굴(卑屈)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眞實)만을 말하여 주고받는 말마다 악(惡)을 멀리해 듣는 이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엇다고 쉽게 행동 하지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 2017. 11. 8. 자기 자신을 이긴다는 것 자기 자신을 이긴다는 것 이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괴로워하지 마세요. 되는 건 되는 거고,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안 되면 그만두면 되고, 그래도 꼭 해야겠다 싶으면 한 번 더 해보면 됩니다. 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 다 해줄 수도 없어요. 그렇다고 내 마음대로만 .. 2017. 11. 4.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 법상 스님 - 어떤 사람을 좋거나 나쁘다고 판단하지 말라. 판단하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자연성품을 볼 수 없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진리의 행로를 걷는 한 분의 신이요 붓다다. 어떤 사람도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사람, 잘났거나 못난 사람은 .. 2017. 11. 2. 가끔 마음이 크게 흔들린다 가끔 마음이 크게 흔들린다 - 범국 스님 - 가끔 마음이 크게 요동 칠 때가 있다. 누구 탓 할 거 없이 그 문제의 주원인은 자신 이란 걸 알면서도 난리다. 분노가 치솟고, 시기심이 발동하며 때로는 억울해 하늘만 쳐다보기도 한다. 이럴 때. 이것들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 있다. 이 모든 것.. 2017. 10. 27. 습관된 의식 때문에 습관된 의식 때문에 습관되어진 의식들 때문에 화도 불쑥 올라오고, 시기도 나고, 아만과 교만심이 꾸물꾸물 거릴때 이렇게 사유합니다. "내일 당장 죽는다면 내일부터 큰병이 걸린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젊은 사람들은 대체로 병이라는 것을 그리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 2017. 10. 18.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우연과 인연은 나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에 끈은 한 올 한 올 엮어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은 아닐런지……. 우연과 인연은 어느 날 어느 시에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감.. 2017. 10. 17. 청산에 머물다 가리라 청산에 머물다 가리라 놓고 비우면 괴로움은 없다 지금 괴로운 것이 있는가? 그것은 탐욕 하는 것 집착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놓아버리면 괴로움은 사라진다 극단적으로 몸뚱이 집착심을 놓고 살고자 하는 욕망과 집착을 놓아버리면 지금 이 순간 죽음이 오더라도 괴로울 것.. 2017. 10. 13. 자기 마음을 비울 때 자기 마음을 비울 때 - 법정 스님 - 선가(禪家)에 이런 말이 있다. “진리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배우는 일이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잊어버림이다. 자기를 잊어버림은 자기를 텅 비우는 일. 자기를 텅 비울 때 체험의 세계와 하나가 되어 모든 것은 비로소 자기가 된다... 2017. 10. 6. 물처럼 흐르라 '물처럼 흐르라 ' / 법정 스님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살든 그 속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물이 흘러야 막히지 않고, 팍팍하지 않으며, 침체되지 않는다. 물은 한 곳에 고이면 그 생기를 잃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강물처럼 어디에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흐를 수.. 2017. 10. 6. 생각이 어지러운 나에게 생각이 어지러운 나에게 너무 아끼고 궁색한 나에게 베푸는 모습이 좋다고 칭찬하고, 화를 잘 내는 나에게 잘 참아줘서 고맙다고 칭찬하고, 게으른 나에게 부지런하게 잘하고 있고 성실하다 칭찬하고, 생각이 어지러운 나에게 고요한 명상이 잘 어울린다 칭찬하며, 어질지 못해 사고치는.. 2017. 9. 29.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