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맡고, 혀로 맛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만들어진 의식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맡고, 혀로 맛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만들어진 의식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맡고, 혀로 맛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만들어진 의식들. 이것들이 저 만을 위해 활용되어지면 욕심 많은 도둑이다. 하지만 이 여섯 감각기관을 바르게 활용하면, 몸 이라는 "성" 을 지키는 훌륭한 보디가드 이고, 그 몸은 안전한 국토가 될것이다. 그 "성"에 머무는 왕이 있는데, 그것은 '마음'이다. "왕은 이 여섯 감각기관을 바르게 다스리면 어질고 덕 있는 왕이 되리라" 어질고 덕있는 왕이라 하면, 이 여섯 감각기관들이 대상을 받아들일때 생기는 모든것은 반드시 '원인'과 '조건'이 만나 '결과'가 되고 그 '결과'는 또 다른 '원인'이 된다는 진실성에 의지하는 것이다. 덕있는 왕이시..
2022. 5. 25.
올 것은 반드시 오고 갈 것은 어차피 떠난다
올 것은 반드시 오고 갈 것은 어차피 떠난다 옛것을 너무 좋아하지도 말고, 새것에 너무 매혹 당하지 말라. 사라져 가는 자에 대해 너무 슬퍼할 필요도 없고, 새롭게 다가와 유혹하는 자에게 사로잡혀서도 안 된다. 이것이 바로 탐욕이며, 거센 격류이며, 불안, 초조, 근심, 걱정이며, 건너기 어려운 저 욕망의 늪인 것이다. [숫타니파타]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 다만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고, 집착 없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행한다. 물질도 마찬가지. 오는 것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것을 애써 잡을 것도 없다. 경계 또한 그렇다. 오는 역경계라도 막을 것 없고, 가는 순경계라도 붙잡아 두려고 애쓸 것 없다. 익숙한 것이 떠나간다고 서글퍼하지도 말고, 새..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