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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고귀한 말씀589

혓바닥에 생긴 도끼 혓바닥에 생긴 도끼 세상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갖가지 악담을 하기 때문에 혓바닥에 저절로 도끼가 생긴다. 스스로 악한 말을 함으로써 그 말은 도끼가 되어 도리어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기세인본경』- 2017. 12. 3.
화를 잘 내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화를 내는 것은 독주(毒酒)를 마시는 것과 같다. 얼굴이 붉어져 갖가지 추한 모습을 보이며, 몸과 마음은 두근거리며, 남을 비방하며 괴롭힌다. 이같이 노여움의 불이 마음을 태운다면 어떻게 마음을 닦을 수 있겠는가. 마음을 닦는 사람은 응당 이것을 멀리해야 할 것.. 2017. 12. 1.
실체가 어디에도 없다 실체가 어디에도 없다 옛날 어느 후미진 곳에 낡은 집이 하나 있었다. 거기에는 악귀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감히 그 집에 들어가 자려는 자가 없었다. 어느 날 대담함을 자처하는 사람이 나타나 하룻밤 자겠다고 큰소리치면서 그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 사람보다도 더 대담하다고 .. 2017. 11. 16.
탐욕에서 벗어난 사람 탐욕에서 벗어난 사람 탐욕은 꿈과 같은 것이다. 탐욕은 날카로운 칼과 같은 것이다. 탐욕은 독을 품은 벌레와 같은 것이다. 탐욕은 허깨비와 같은 것이다. 탐욕은 바람과 같고 어둠과 같고 감옥과 같은 것이다. 이렇게 탐욕을 관찰하면 그를 탐욕에서 벗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2017. 11. 15.
비방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라 비방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라 만약 갖가지 수단으로 우리를 헐뜯더라도 그들을 해쳐서는 안 된다. 그들이 우리들을 비방한다고 하여 우리 역시 분노로 그들을 해치려 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저들에게 지는 것이다. 또한 그들이 우리를 칭찬한다고 해서 기뻐하고 들떠서도 안 된다. 공연한.. 2017. 11. 13.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 오로지 말을 조심하라. 함부로 남을 모략하지 말며 남의 잘못을 전하지 말며 남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며 듣지 않은 것을 들었다고 하지 말며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하지 말라. 악한 말은 자기도 해롭고 남에게도 해를 입힌다. -『대장엄론경』- 2017. 11. 10.
원한과 성냄을 버려라 원한과 성냄을 버려라 남을 해 칠 마음을 갖지 말고 원한을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을 두지 말라. 비록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라도 함부로 말하지 말라. 남의 흠을 애써 찾지도 말고 들추지도 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잘 단속하여 정의로서 자신을 살펴라. -《잡아함경》- 2017. 11. 8.
과보는 누구도 대신 받을 수 없다 과보는 누구도 대신 받을 수 없다 인간은 애욕 속에서 홀로 태어났다가 홀로 죽어 간다. 자신이 지은 선악의 행위에 의해 즐거움과 괴로움의 세계에 이른다. 자신이 지은 행위의 과보는 그 누구도 대신해 받을 수 없다.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좋은 곳에, 악한 일을 한 사람은 나쁜 곳에 태어.. 2017. 11. 5.
달처럼 수줍어 하며 하심하라 달처럼 수줍어 하며 하심하라 달은 수줍음을 타는 듯 자주 구름 속에 숨는다. 초발심의 수행자도 달처럼 수줍어 하며 하심하라. 깊은 물을 건널 때나 가파른 산을 오를 때 조심하듯이 군중 속을 들어갈 때도 자신을 잘 단속하라. 남이 이익을 얻거나 공덕을 지을 때 그것을 시기하지 말고 .. 2017. 11. 4.
이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다 이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다 무엇이건 빼앗아 가는 사람은 다음의 이유 때문에 해가 되는 사람으로 친구가 될 수 없다. 그는 무엇이건 빼앗아 간다. 작은 것을 빼앗고 큰 것을 바란다. 상대방이 자신보다 힘이 클 때에만 같이 움직인다. 또 자신에게 이익되는 일만 한다. 이러한 네 가지 .. 2017. 11. 2.
괴로움의 이유 욕심이 많은 사람은 괴로움도 많다. 하지만 욕심이 없는 사람은 마음에 괴로움이 없다. [불유교경] '괴롭다' 고 했을 때는 분명 그 이면에 욕심이 있고 집착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 이면에 드러나는 욕심과 집착의 일면을 보지 못하고 왜 이렇게 괴로울까 한탄만 하게 되지만, 괴로움엔 반.. 2017. 10. 29.
마음 깊이 쌓아 두지 마라 마음 깊이 쌓아 두지 마라 표주박에 기름을 담아 활활 타오르는 불에 부으면 불은 오히려 표주박에 붙어 버린다. 분노도 이와 같아서 오히려 착한 마음을 불태워 버린다. 내 마음 속에 증오심을 없애면 분노는 쉽게 사리지리라. 소용돌이치는 물결이 돌고 돌듯이 분노도 그와 같나니 비록.. 2017. 10. 27.
뉘우칠 것은 뉘우쳐야 뉘우칠 것은 뉘우쳐야 악을 저질렀다면 바로 이를 고백하며, 뉘우치고, 부끄러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탁한 물도 마니주를 놓으면 그 힘으로 물이 곧 맑아지고, 안개나 구름도 걷히면 달이 곧 청명해 지듯이 악을 지었더라도 참회하면 이와 같이 사라진.. 2017. 10. 20.
죄가 있으면 바로 참회하라 죄가 있으면 바로 참회하라 죄가 있으면 바로 참회하고, 잘못이 있으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데에 대장부의 기상이 있다.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된다면 그 죄업 또한 마음 따라 사라질 것이다. -《선가귀감》- 2017. 10. 18.
말을 조심하라 말을 조심하라 오로지 말을 조심하라. 함부로 남을 모략하지 말며 남의 잘못을 전하지 말며 남에게 상처입히지 말며 듣지 않은 것을 들었다고 하지 말며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하지 마라. 악한 말은 자기도 해롭고 남에게도 해를 입힌다. - 대장엄론경 - 2017. 10. 14.
물이 보기 싫거든 물가를 떠나라 물이 보기 싫거든 물가를 떠나라 옛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몹시 목이 말랐다. 때마침 그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나무 홈통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물을 마셨다. 실컷 마시고 난 그는 “물아, 이제는 더 흐르지 마라.” 하고 나무 홈통을 향해 말했다. 그러나 물은 여전히 흘러 나왔다... 2017. 10. 9.
어리석은 비둘기 어리석은 비둘기 옛날 암, 수 두 마리의 집비둘기가 한 둥우리에 살면서 익은 과실을 가져다 둥우리에 채워 두었다. 그 뒤 과실이 말라 차츰 줄어들어 반 둥우리밖에 남지 않았다. 수컷은 성을 내며 암컷에게 말하였다. "과실을 모으느라고 얼마나 애를 썼는데 왜 혼자서 먹고 반만 남았느.. 2017. 10. 6.
모든 것이 마음으로 된 줄을 보라 모든 것이 마음으로 된 줄을 보라 마치 그림 그리는 화가가 자기의 마음 알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나니 모든 법의 성품도 그러하니라. 마음이 화가와 같아서 모든 세간을 그려내는데 오온(五溫)이 마음 따라 생겨나서 무슨 법이나 못 짓는 것 없네. 마음과 같아 부처도 그러하.. 2017. 10. 3.
과거에 매달리지 마라 과거에 매달리지 마라 과거에 매달리지 말라. 미래를 원하지도 말라. 과거는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느니라. 꿈은 여기 현재의 일에서 가져야 할 것이니 이루고자 하는 뜻에 확고부동하여 흔들림없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여야 하리. 오로지 오늘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 .. 2017. 10. 2.
업보(業報) 업보(業報) 업과(業果)의 착하고 착하지 못함은 짓는 바를 따라 받는 것이 결정된다. 스스로 지어서 스스로 얽매이는 것은 누에와 다름이 없다. 쓰고 떫고 달콤한 모든 맛과 고통과 번뇌는 마치 그림자가 항상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고 독약을 마시고 자살함과 같다. -<묘법성염처경>- 2017. 9. 26.
집착하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 자기 마음에 드는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니 이것은 탐심을 끊어버리기 위함이다. 자기 마음에 거슬리는 것에 성내지 않아야 할 것이니 이것은 진심을 없애기 위함이다. 어리석은 말에 집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니 이것은 치심을 끊기 위함이다. 수행은 집착하지 않.. 2017. 9. 25.
사람이 처음엔 사람이 처음엔 사람이 처음엔 악을 저질렀어도 뒤에 선한 행위로 그것을 없애면 구름에 벗어난 달처럼 세상을 비춘다. -출요경- 2017. 9. 23.
다만, 침묵으로 바라보기만 하라 다만, 침묵으로 바라보기만 하라 언쟁하지 말고 서로 다투지 말라. 옳고 그름을 가려 승부를 내려고 한다면 평생을 싸워도 끝이 없다. 옳고 그르다는 것은 고정되게 정해진 바가 아니어서 고정된 실체가 없다. 자신에게 옳은 것도 상대에게는 그를 수 있고 이 생활에서 옳은 것이 다른 생.. 2017. 9. 19.
벗을 사귈 때에는 마땅히 다섯 가지를 조심 해야 한다 벗을 사귈 때에는 마땅히 다섯 가지를 조심 해야 한다 옳지 못한 것을 보거든 조용히 타일러서 고치게 하며 작은 일이라도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에는 달려가 도와주며 개인적인 이야기는 남에게 퍼뜨리지 말며 항상 공경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칭찬하며 좋은 물건은 적든 많든 서로 .. 2017. 9. 16.
스스로 자신을 일깨우라 스스로 자신을 일깨우라 어리석어 지혜(智慧)가 없는 사람은 게으름과 방종에 빠지고 생각이 깊은 사람은 부지런함을 가보(家寶)처럼 여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일은 남을 이기는 일보다 뛰어난 것. 그러니 자신을 억제하고 항상 절제하는 사람이 되라. 비록 백년을 살지라도 게으르고 .. 2017. 9. 15.
가난해지는 6가지 이유 가난해지는 6가지 이유 여섯 가지 집착이 있기 때문에 온갖 재물을 탕진하고 악도에 들어가게 된다. 여섯 가지란 무엇인가. 첫째는 술을 좋아하여 놀아나는 일이요, 둘째는 불시에 남의 여인의 방에 드나드는 일이요, 셋째는 도박에 빠지는 일이요, 넷째는 쾌락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일이.. 2017. 9. 13.
사람의 마음이란 사람의 마음이란 사람의 마음이란 독(毒)의 뿌리이며, 입은 재앙의 문이다.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며, 몸으로 그 재앙을 받는다. 선악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업을 지어 스스로 그 환난을 받나니 뜻으로 남을 해치려다가 수레에 머리 갈릴 줄을 깨닫지 못한다. 마음은 감.. 2017. 9. 10.
참는법 참는법 나는 항상 이치를 살펴서 어리석음을 다스리니 어리석은 사람이 성내는 것을 보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침묵으로 성냄을 항복받는다. 힘이 없으면서 힘 자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의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멀리 벗어나니 이치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2017. 9. 6.
내 마음의 주인 내 마음의 주인 心爲法本 心尊心使 中心念善 심위법본 심존심사 중심념선 卽言卽行 福樂自追 如影隨形 즉언즉행 복락자추 여영수형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마음속으로 착한일 생각하면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그 .. 2017. 9. 5.
씨를 뿌려라 씨를 뿌려라 열매를 얻으려거든 씨를 뿌려라. 선을 심으면 복을 얻고 악을 심으면 재앙을 얻는다. 종자를 심지 않고는 과실을 얻지 못하나니 그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면 복은 스스로 그 몸에 돌아올 것이다. -견의경- 2017.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