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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여행기109

베짱이의 상해 유람기 1편(2016년 1월 7일) 베짱이의 상해 유람기 1편(2016년 1월 7일)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큰 딸이 보내주는 여행길이다. 월급도 적은데 큰 출혈을 했을거지만 그래도 딸이 마음먹고 보내주는 여행이라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다 받아보고....허허허.... 상해는 여러번 가봤지만 이번 여행.. 2016. 1. 11.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2 - 열둘째날(2015. 8월 8일 토 - 집으로)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2 - 열둘째날(2015. 8월 8일 토 - 집으로) 뜻하지 않은 비행기 결함으로 인해 하루를 더 묵게 되었는데 뉴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나다니....~~~!!! 덕분에 하루 더 묵어가지만. 나야 백수니까 상관없지만 일을 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난감하겠다. 인생은 .. 2015. 8. 20.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1 - 열하루째날(2015. 8월 7일 금 - 암스텔담)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1 - 열하루째날(2015. 8월 7일 금 - 암스텔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11박 12일. 어떻게 지나놨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고 아름다운 광경을 만끽한 나날들이었다. 8시30분 암스텔담을 향해 출발. 고속도로에는 차들이 많은데 그 중 화물차들이 대단히 많다. 이는 무얼 말.. 2015. 8. 19.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0 - 열흘째날(2015. 8월 6일 목 - 프랑크푸르트)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0 - 열흘째날(2015. 8월 6일 목 - 프랑크푸르트) 시골마을이라서인지 아침 햇살이 엄청 따갑다.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하고 상쾌하다. 습기가 적으니까. 주변을 돌아보니 물류창고 등이 둘러 쌓여있고 일반 주택들도 몇 채 있고, 아이들 소리도 들렸다. 산책을 마치고.. 2015. 8. 18.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9 - 아홉째날(2015. 8월 5일 수 - 오스트리아 할슈타드, 짤츠부르크)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9 - 아홉째날(2015. 8월 5일 수 - 오스트리아 할슈타드, 짤츠부르크) 어젯밤의 늦은 식사와 취침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아주 상쾌했다. 이 곳의 경치가 좋고 물과 공기가 다 좋아서 그런가? 아니면 심적 요인인가? 세면을 마치고 호텔주변에 산책을 나섰다... 2015. 8. 17.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8 - 여덞째날(2015. 8월 4일 화 - 슬로베니아 포스토이아 동굴, 블레드성)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8 - 여덞째날(2015. 8월 4일 화 - 슬로베니아 포스토이아 동굴, 블레드성) 고티나는 덧창이 있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자려나 했더니만 더워서 창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밤새 시끄러운 소리가 괴롭혔다. 여기에도 폭주족들은 존재. 시끄럽게 방방거리며 돌아다니는 소.. 2015. 8. 15.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7 - 일곱째날(2015. 8월 3일 월- 두보르브니크, 스베니크)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7 - 일곱째날(2015. 8월 3일 월- 두보르브니크, 스베니크) 새벽에 천둥번개가 우르루 쾅쾅 쳤다. 이곳 발칸반도는 기후가 괜찮은 걸로 알았는데 소리만 요란한 걸까?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 주변 산책을 나섰다. 어제 밤에 가지 않았던 길로 나섰다. 호텔 .. 2015. 8. 14.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6 - 여섯째날(2015. 8월 2일 일-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네움)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6 - 여섯째날(2015. 8월 2일 일-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네움) 오토칵의 아침은 안개에 쌓여있다. 이른 아침의 길에는 차들이 없어도 이따금 지나가는 차들이 신호를 잘 지키네. 동네를 둘러보기 위해 나서 무작정 골목길로 들어 가본다. 그랬더니 전형적인 옛 마을.. 2015. 8. 13.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5 - 다섯째날(2015년 8월 1일 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라스토케)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5 - 다섯째날(2015년 8월 1일 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라스토케) 모처럼 잠을 잘 잤다. 이제 시차 적응이 되는건가? 보통 3일이면 된다는데 이거 몸이 노화되긴 되었나보군. 아침을 먹기 전에 호텔 주변을 둘러보았다. 트램도 지나가고 길가의 나무와 풀은 무성하고.. 2015. 8. 12.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4 - 넷째날(2015년 7월 31일 금-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4 - 넷째날(2015년 7월 31일 금-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젯밤 포도주를 마신관계로 푹 자다가 아 글쎄 새벽 3시에 눈이 딱 떠지네... 이런... 뒤척이다가 세면을 하고 아침 산책을 나왔다. 캠프장에는 차들로 가득하고 이른 아침인데도 자전거를 타.. 2015. 8. 11.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3 - 셋째날(2015년 7월 30일 목 - 체코의 체스키크롬노프)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3 - 셋째날(2015년 7월 30일 목 - 체코의 체스키크롬노프) 어젯밤의 야경관광으로 늦게 호텔로 들어왔고 맥주 한잔하고 자느라 늦게 잤는데도 여전히 새벽 3시면 눈이 딱 떠지네. 한국 생체리듬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게 참 거시기 하다. 그냥 침대에서 이리 뒹굴 저리.. 2015. 8. 11.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2 - 둘째날(2015년 7월 29일 - 프라하의 낮과 밤)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2 - 둘째날(2015년 7월 29일 - 프라하의 낮과 밤) 현지 시각 새벽3시. 한국 시각 6시면 자동으로 눈이 떠질거라던 가이드의 예언대로 술을 한 잔 마시고 자도 눈이 자동적으로 딱 떠지네. 생체 시계가 그렇게 시키나 보다. 조금더 뒹굴거리다가 아침산책을 근처로 나가.. 2015. 8. 10.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 - 첫째날(2015년 7월28일 -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로텐부르크) 베짱이의 동유럽 유람기 1 - 첫째날(2015년 7월28일 -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로텐부르크) 동유럽 유람길에 올랐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여행을 떠나기전의 복잡한 심사는 무엇인가? 즐거운 여행이어야 되는데 어째 무거운 마음이 자꾸 들까?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요금 - 15000원)를 .. 2015. 8. 9.
병원을 다녀오며 병원을 다녀오며 이번 주 어는 날이든지 병원가서 혈액검사를 해야기에 내일부터 비가온다니 오늘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섰다. 2주간의 몸살로 인해 바깥출입을 거의 안하고 지내다가 해가 쨍쨍 뜬 날에 외출을 하니 무척 상쾌하다. 여전히 길을 나서면서 만나는 수 많은 얼굴들을.. 2015. 2. 25.
베짱이의 호남유람 3편 - 전주, 군산편(2015. 1. 15. 목) 베짱이의 호남유람 3편 - 전주, 군산편(2015. 1. 15. 목) 오늘도 힘찬 하루를 위해 모텔을 나서며 밥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전주 왔으니 콩나물해장국을 먹고 시작하자고 하여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에 들러 해장국을 시켜 먹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하더군. 어제의 막걸리 음주의 .. 2015. 1. 17.
베짱이의 호남유람기 2편 - 담양, 전주편(2015. 1. 14. 수) 베짱이의 호남유람기 2편 - 담양, 전주편(2015. 1. 14. 수) 담배냄새 은은한(?) 뜨끈한 방에서 화장실 문을 열때마다 들리는 귀신 잡아끄는 소리는 마치 귀곡산장 같았지만 물 매끄럽고, 방 따뜻하게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나니 일어나는데 가볍다. 정리를 하고 죽녹원을 향해 길을 나섰다. 몇 .. 2015. 1. 16.
베짱이의 호남 유람기 1편(목포) - 2015. 1. 13(화) 베짱이의 호남 유람기 1편(목포) - 2015. 1. 13(화) 호남여행을 가는데 기차와 버스를 타고 무작정 떠나보는 것이다. 가다가 좋으면 쉬었다 가고, 힘들면 택시타고, 좋으면 더 걸어 다니고... 존경하는 부인을 대동한 베짱이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차를 가지고 갈까 망설이다가 편하게 다.. 2015. 1. 15.
베짱이의 청평사 유람기(2015. 1. 9. 금) 베짱이의 청평사 유람기(2015. 1. 9. 금) 매일 같은 시각이면 어김없이 일어나는 이몸, 위에 이상이 생겼나? 약보다는 양배추를먹으며 내 몸을 다스려 보건만 오늘도 여전히 새벽에 눈이 딱 떠지네. 이거 노화의 증거인가? 그래도 할 수 없지 뭐. 그것이 공정하니까 어제 예매한 기차표에 따.. 2015. 1. 10.
한량 백수 베짱이의 죽변, 임원, 삼척 유람기(2014년 11월 19일 - 수) 한량 백수 베짱이의 죽변, 임원, 삼척 유람기(2014년 11월 19일 - 수) 아, 이거 잠을 설치며 잤더니만 아침에 일어나니 별거 아니네. 늙었나? 몸이 예민 해진건가? 하여튼 온 몸이 불편하다. 창문을 열고 부두쪽을 바라보니 부지런한 어부들이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정리를하고서 여관을 나.. 2014. 11. 21.
한량 백수 베짱이의 직지사, 회룡포 유람기(2014. 11월 18일 - 화) 한량 백수 베짱이의 직지사, 회룡포 유람기(2014년 11월 18일 - 화) 오늘은 김천 직지사를 향했다. 예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충청도 땅과 경상도 땅의 모든 시설물들이 추풍령 고개 넘으면 모든 시설, 구조물, 도로, 경지정리 등 모든 게 엄청나게 차이가 났었는데, 지금도 여전함은 어쩔 수가 .. 2014. 11. 20.
한량 백수 베짱이의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유람기(2014. 11월 17일) 한량 백수 베짱이의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유람기(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남들 일할 때 나는 놀러간다. 이 기분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한 마디로 "참 좋다~~!" 나는 이렇게 유람할 자격이 있다. 30년을 넘게 일했으니 이제는 쉬어야하지 않겠는가. 어떤이는 지 나이는 생각않고 지 욕심만 .. 2014. 11. 19.
한량 백수 무량사 유람기(2014. 10. 31) 한량 백수 무량사 유람기(2014.10.31) 둘쨋날 - 10월 31일(금) 어젯밤 소맥으로 한 번도 안 깨고 내쳐 푹 잘 잤다. 일어나보니 빗소리가 들린다. 창을 열고 보니 정말 비가 오네. 세면을 마치고 정리해서 7시 반쯤해서 무량사로 갔다. 입구는 예전과 같이 길이 좁다. 길가의 은행나무들이 잎을 노.. 2014. 10. 31.
한량 백수 베짱이의 당진 서산 태안 유람기(2014. 10. 30) 한량 백수 베짱이의 당진 서산 태안 유람기(2014. 10. 30) 2014년 10월 30일(목) - 첫날 모처럼 길을 나섰다. 한량 백수의 길로 들어선지 두 달. 그간 몸만드느라 정신적 여유 찾느라 생활의 리듬 정착시키느라 이렇게 보냈다. 고속도로 양옆의 논에는 수확이 끝나 휑한 들판만 있고 소들의 1년치 .. 2014. 10. 31.
베짱이의 부산 유람기(2014. 1. 3) 베짱이의 부산 유람기(2014년 1월3일 ~4일) 첫째날 : 1월 3일(목) 존경하는 부인과 해외여행 대신에 이번 겨울에는 국내를 여행하기로 했다. 9시 30분 출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었다. 두시간 반이면 도달하니 참 세상 좋아졌다. 빨라져서 좋은데 기차의 낭만이 사라져 아쉽다. 부산역에 진입을.. 2014. 1. 5.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 네째날(2013년 8월 6일 - 화) - 집으로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 네째날(2013년 8월 6일 - 화) - 집으로 아침식사 역시 훌륭하다. 배탈이 났지만 그래도 먹으며 아파야지 하면서 먹었다. 8시 호텔에서 출발. 그런데 가이드가 우리더러 물값을 40원 내란다. 탁자위에 있는 물은 무료가 아니라 한병당 20원(한화 4000원)이란다. 티벳.. 2013. 8. 10.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 세째날(2013년 8월 5일-월) - 연길에서 투먼 용정 연길 길림까지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 세째날(2013년 8월 5일 - 월) - 연길에서 투먼 용정 연길 길림까지 여유있게 일어나 세면을 하고 먼저 아침부터 먹는데 밤에 본 호텔 내부와 밝은 날에 본 내부는 참으로 아름답게 만들었다. 음식이 아주 훌륭했다. 특히 갓끈 콩을 볶은 것은 처음 먹어봤지만 아.. 2013. 8. 9.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 둘째날(2013년 8월 4일) - 천지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 둘째날(2013년 8월 4일) - 천지 새벽 4시에 일어나니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진다. 그러더니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마구 쏟아진다. 이거 오늘 천지 못보는거 아녀? 염려가 되었지만 일기가 수시로 변한다니까 기대는 해야지. 5시에 일어나 세면을 하고 호텔 주변.. 2013. 8. 7.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 첫날(2013년 8월 3일) 길림성 백두산 천지 관광기 2013. 8.3(토). ~ 2013. 8. 6(화) 첫날(2013.8.3-토) 7시 30분까지 공항에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서둘러 6시 마을버스를 타고 나갔다. 공항버스가 안와서 물과 김밥을 두줄 사서 공항에서 먹을 준비를 했다. 공항버스는 2500원. 공항에 도착하니 아니 웬놈의 사람들.. 2013. 8. 7.
서울 나들이(2013년 4월 6일) 비내리는 토요일(2013년 4월 6일)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달리 소리없이 살살 내리는 비에 대지는 촉촉히 젖는다. 오늘도 피를 뽑기위해 서울대병원을 향한다. 질병으로 인해 서울나들이 가니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니런가? 전철을 타고 자리에 앉으면 어김없이 예의바르게 인사를 수.. 2013. 4. 6.
성남 모란시장 유람기(2013년 3월) 오랜만에 날씨가 엄청 포근한 기온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존경하는 부인과 함께 성남 모란시장을 유람가기로 했다. 차를 가지고 가면 술 한잔을 못 마시니 아예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부평역 앞에 가면 성남행 버스가 있기에 갔다. 요금 4300원. 이 태화버스는 부천을 거쳐 안양을 지나 .. 201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