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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15

항상 신중하라 항상 신중하라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한 학생이 시험에 응시했다. 그런데 시험지를 받아 대충 훑어보니 맨 윗줄에 ‘먼저 마지막 문제까지 모두 읽은 후에 답하시오.’라고 쓰여 있는 것만 빼면 아주 평범한 문제들이었다. 그의 실력이라면 30분도 안 돼 모두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2013. 4. 15.
명상으로 삶을 다지라 명상으로 삶을 다지라 - 법정스님- 사람의 마음은 그 어디에도 얽매임 없이 순수하게 집중하고 몰입할 때 저절로 평온해지고 맑고 투명해진다. 마음의 평온과 맑고 투명함 속에서 정신력이 한껏 발휘되어 고도의 주의력과 순발력과 판단력을 갖추게 된다. 명상은 그 같은 정신력을 기르.. 2013. 4. 12.
변하는 대로 그냥 놓아두라 -법상스님- 변하는 대로 그냥 놓아두라 -법상스님-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일체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한다는 진리, 즉 무상(無常)의 진리이다. 일체 모든 존재는 끊임없이 변한다. 잠시도 머물러 있지 않고 찰나 찰나로 흐른다. 어느 한 순간도 멈출 수 있는 것은 없다. 변화를 멈출 수 있는 존재는 .. 2013. 4. 11.
마음은 마치 그릇과 같다 마음은 마치 그릇과 같다. 그릇에다 된장을 담으면 된장독이 되고 고추장을 담으면 고추장독이 되는 것처럼 마음에다 악을 담고서 도둑질을 하거나 남을 해치면 남의 손가락을 받게 되고 마음에다 선을 담고서 훌륭한 일이나 착한 일을 하면 남의 존경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날 때.. 2013. 4. 7.
깨어있음 그 어떤 부정적인 사건이나 받아들이기 싫은 불쾌한 일일지라도 사실 그것 자체는 아무런 좋거나 싫은 분별이 없다. 그것 자체는 언제나 중립이다. 그 어떤 사건도, 그 어떤 상황도, 사물도, 사람도 모두 중립일 뿐이다. 다만 거기에 우리의 생각이 공연히 좋다거나 싫다고, 옳다거나 그르.. 2013. 4. 4.
침묵 때로는 어떤 말로서 남들에게 대단한 감명을 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더 짙은 인상을 심어주는 경우도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행복하기를 바라고 고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런데 생물의 수는 무한한 데 비해 우리는 오직 하나씩뿐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행복을 얻는 것이 나 .. 2013. 4. 3.
마음을 일깨우는 명상 마음을 일깨우는 명상 밀려와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 2013. 4. 2.
마음의 빈곤 마음의 빈곤 사람들의 마음이란 내적으로 빈곤할 때 자신의 부유함을 과시하고 싶어 한다. 가난하면 할수록 더 부유함을 과시하려 하고 그 스스로 약하다고 느낄 때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알리려고 한다. 또한 스스로 무지할 때 더욱더 지식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어 한다. 사실 사람들이 .. 2013. 4. 2.
근심과 괴로움으로 힘겨울 때.. / 법상스님 근심과 괴로움으로 힘겨울 때.. / 법상스님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행복과 즐거움으로써만 세상을 살.. 2013. 4. 1.
자신을 사랑하자 자신을 사랑하자 모든 사랑 중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그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에 대한 미움이 강하면 강할수록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말도 자신의 잣대로 흐리게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 2013. 3. 29.
직선과 곡선 직선과 곡선 사람의 손이 빗어낸 문명은 직선이다 그러나 본래 자연은 곡선이다 인생의 길도 곡선이다 끝이 빤히 내다보인다면 무슨 살맛이 나겠는가 모르기 때문에 살맛이 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곡선에 묘미이다 직선은 조급, 냉혹, 비정함이 특징이지만 곡선은 여유, 인정, 운치가 .. 2013. 3. 28.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혹시 가까운 곳에 거울이 있다면 그 속을 좀 들여다 보십시오 그 거울 속에 있는 얼굴의 표정과 빛을 보십시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요 자신이 살아온 삶의 과정들을 닮고 있습니다 슬픈 일이 많았다면 슬픔이 담겨 있을 것이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다면 내 얼굴 .. 2013. 3. 27.
그냥 걷기만 하세요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2013. 3. 27.
허(虛)의 여유 허(虛)의 여유 문으로 들어온 것은 집안의 보배라 생각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바깥 소리에 팔리다 보면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바깥의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면 인간 그 자체가 시들어 간다 오늘 우리들은 어디서나 과밀 속에서 과식하고 있다 생활의 여백이 없다 실(實)로써 가득 채우.. 2013. 3. 26.
사념(邪念)이 일어나기전에 다스려라 사념(邪念)이 일어나기전에 다스려라 중국의 고승 초당스님은《선림보전》이란 책에서 이런 말씀 을 하셨다." 넓고 넓은 들판을 태우는 불도 반딧불 만한 작은 불씨에서 시작하고, 산과 집을 쓸어 가는 큰물도 졸졸 흐르는 작은 물에서 시작한다." 물이 적게 흐를 때는 한 주먹의 흙으로.. 2013. 3. 25.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너무 어렵게 이야기하며 살지 말자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 셈하며 살지 말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 개가 돌아올까 두 개를 주었을 때 몇 개를 손해 볼까 계산 없이 주고 싶은.. 2013. 3. 24.
平常心是道 平常心是道 글이나 말로 표현된 모든 학문은 이해를 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해를 하고 답이나오면 그 학문은 끝나는 학문이다. 왜 이말을 하는가.? 학문은, 깨달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란 말이다.. 불교공부 마음닦는 공부는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깨달음의 문제라는 것이다. 깨달음의.. 2013. 3. 24.
무엇을 道.라 합니까? 무엇을 道.라 합니까? 道. 를 묻다.. 道..란 무엇입니까.? 길 이다..! 道.를 생각하는 것은 이미 논리다. 논리에 속지 말라. 「평상심」이 道 다. 무엇을 평상심 이라 하는 가.? 「조작」이 없는 마음을 평상심.이라 한다. 왕만 섬기고. 백성을 모르는 허물을 아는 가.? 미모 로 사랑을 흐리고. .. 2013. 3. 24.
입이 백팔번뇌의 근원이라 입이 백팔번뇌의 근원이라 눈과 입을 바로 연결하지 말고 (보는대로 말하지 말고) 귀와 입을 즉시 연결하지 말며 (듣는대로 말하지 말며) 머리와 입사이의 거리를 짧게 하지 말라. (생각나는대로 말하지 말라) 2013. 3. 24.
법정스님의 주요 어록 법정스님의 주요 어록.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무소유’ 중)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 2013. 3. 24.
열반과 해탈 열반과 해탈 불교의 궁극적 이상은 열반과 해탈입니다. 열반이라는 말은 완전한 행복을 말하고, 해탈이라는 말은 완전한 자유를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한발 더 자유롭고 행복한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곧 수행입니다. 2013. 3. 24.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입니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모두가 싫어 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입니다. 그러기에 물은 도에 가장 가까운 것입니다. 낮은데를 찾아가는 자세 심연을 닮은 마음. 사람됨을 갖.. 2013. 3. 23.
왜 사느냐?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 2013. 3. 23.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 2013. 3. 22.
탐욕 탐욕 탐욕은 큰 마음의 병이다. 그것은 원수처럼 거짓으로 접근해와 아무도 모르게 해치는 것이다. 참으로 안에서 일어난 그 세력의 무서움은 세간의 불[火]보다도 더 무섭다. 불은 세차게 타더라도 물[水]은 이것을 끈다. 그러나 탐욕의 불은 쉽게 끄기가 어렵다. 맹렬한 불이 들을 들을 .. 2013. 3. 20.
인생사 인생사 오는 손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는 발길 욕되게 하지 말라 모른다고 해서 기죽지 말고 안다고 해서 거만떨지 말라 자랑거리 없다하여 주눅들지 말고 ... 자랑거리 있다하여 가벼이 들추지 말라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라 멀리 있다해서 잊어.. 2013. 3. 20.
만남과 마주침의 차이 만남과 마주침의 차이 - 법정스님 -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 2013. 3. 18.
무지(無智) 무지(無智)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두려워하고 없애버려야 할 것은 무지(無智)입니다. 어리석음[癡]은 무지(無智)하기 때문에 일어나, 세상만사(世上萬事)에 집착(執着)과 분별심(分別心)을 만들어 "너와 나"를 구분짓는 어리석음으로 집착(執着)의 고통을 줍니다. 분노[嗔]는 무지(無智).. 2013. 3. 17.
근심은 알고나면 허수아비다 근심은 알고나면 허수아비다. 나는 근심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나는 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스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서른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마흔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그런데 그 때의 근심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 2013. 3. 16.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 되십시요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 되십시요 법정스님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 201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