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에, 어차피 사는 인생
기왕에, 어차피 사는 인생 기왕에 사는 인생, 어차피 사는 인생, 제대로 살다 가면 좋으련만 어디 세상이 또 내 마음이 그렇게 만드나? 내 용량을 넘어서는 욕심으로 억지를 쓰고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고도 당당하려는 뻔뻔함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내 눈과 귀를 현혹하여 진실에 눈을 감게 하고 거짓에 넘어가게 하는 온갖 못된 것들이 활개 치는 세상에 산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 기왕에 사는 인생, 어차피 사는 인생, 제정신 갖고 살아도 사람답게 살기 어려운데 어쩌자고 못되게 굴고 거짓에 앞장설 것인가? 조금 덜 갖자, 내 목표 조금 덜 이루면 어떠랴, 지구가 어디로 도망이라도 가나? 오늘만 살다가 갈 사람처럼 살지 말자. 기왕에 사는 인생, 어차피 사는 인생, 인간 말종 만드는 탐욕일랑 귀양 보내고 사람답게 제..
2023. 3. 9.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살아? 아이고, 그런 영양가 없는 불길한 말 하덜 마쇼. 아, 이만큼 살아봤으면, 단맛 쓴맛 다 봤으면 됐지, 뭘 그리 미련이 남아 다시 살고프다 하는거유? 다시 산다면 지금 생의 잘못된 것들을 모두 고치며 바람직하게 살 것 같나요? 어림없슈~ 그래요. 이런 쓸데없는 생각 할 시간에 나 자신에게 더 충실합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다시 인생을 산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소이다. 술도 더 많이 마시고, 놀음도 하고, 실수도 더 많이 하고, 바보짓도 더 하고, 맛있는 불량식품도 많이 먹고, 사기도 즐겁게 치며 뻔뻔하게 굴고, 마치 놀부 같은 삶, 스탈린, 히틀러, 김일성, 박정희, 전두환, 굥과 거니 같은 삶을 즐기면서 세상 못된 악마가 되어 남들 괴롭히는 재..
202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