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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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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속의 나, 현실의 나 환상 속의 나, 현실의 나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누구 때문이던가? 남 때문인가 아니면 나 때문인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때문입니다. 자기가 저질러 놓고 그로 인해 받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의 탓을 하니까 하루하루의 생활이 짜증 나고 불만족스러운 것입니다. 환상 속의 나 때문에 나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불만에 가득 차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남 때문에 내가 이 모양 이 꼴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자기 자신이 무슨 위대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우리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 들꽃과 나무 산짐승 날짐승들과 같이 모두 소중한 존재이지만 과대망상증이 있어 내 능력을 벗어나게 이상을 만들어 놓고 나는 이래야 된다고 정하고선 거기에 맞춰 살아가려고 하는데, 현실의 자기.. 2023. 3. 16.
공(空) 공(空) 공(空)이란? 말 그 자체로 비어있다는 뜻이다. 뭐가 공(空)이란 말인가? 인생 자체가 바로 공(空)이다. 한평생 살면서 나의 빈 공간에 뭔가를 채우기 위해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번갈아 쓰면서 채워 왔지만 결국은 공(空)이 되더라 이 말이지. 단지 남은 것은 빈 공간에 채우려고 노력했던 그 어리석은 생각만이 남아 후회와 참회의 길로 갈 수밖에 없더란 말이지. 그대는 그대가 생각했던 그 빈 공간에 뭘 채우셨나요? 모두가 모든 것이 공(空)인데 말입니다. - 광법 거사 - 2023. 3. 16.
행복을 위한 특효약은 없다 행복을 위한 특효약은 없다 사람들은 보통 한 방에 행복하고 한 방에 돈도 많이 벌고 한 방에 골치 아픈 일들이 다 처리되길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사항이고 절대 그렇게 될 리가 없다. 그렇게 모든 게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해결된다면 즉, 한 방에 모든 게 해결되면 내가 하느님이게? 행복을 위한 특효약은 절대 없다. 순간순간의 노력이 모두와 조화를 이루고 같이 공감할 때 행복은 저절로 오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행복을 위해 산다면 행복의 노예가 된다. 남에게 도움이 되게 행동하고,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고 공감이 가는 말을 할 때, 서로 미소를 띠고 사랑의 온기가 흐르게 된다. 이게 바로 행복 아닌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내가 하는 바른 행동 하나하나 모두가 행복의 씨앗이고 거름이 .. 2023. 3. 16.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사냐고? 바르게 살아야지. 바르게란 어떤 상태인가? 기본적으로 우선 남에게 피해를 안 끼치는 삶이지. 이 세상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딱 정해진 규칙이 있던가? 딱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불문율처럼 내려오는 것이 있으니 살인, 강도, 도둑질, 간통, 사기 등 몹쓸 짓은 안 해야 되는 것은 기본이고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들은 절대 하지 말아야지. 아니? 그러면 이 세상 온통 걸리는 것 천지인데 도대체 어떻게 살란 말인가? 뭔 소리여~ 수천 년 동안 잘 살아왔어. 시대가 바뀌어도 그 정신만은 여전히 내려오고 있단 말이지. 그걸 어기면 모두가 불편해진다고 다들 알고 있어. 내 맘대로 살면 어뗘? 그건 네 맘이고, 니 선택이지만 그 책임은 져야지. 너는 좋을는.. 2023. 3. 16.
<동영상> 수락산이 부른다 수락산이 부른다 산이 부르면 얼른 가야지. 2023. 3. 16.
<사진> 수락산 수락산 4호선 당고개역에서 덕릉고개로 이동하여 산행 시작. 1시간 20분 만에 도솔봉을 거쳐 정상인 주봉(637m) 도착. 불암산이 보이고 도솔봉 건너편 도봉산의 바위가 웅장하게 서있고 도솔봉 바위 틈의 소나무 2023. 3. 16.
세대차이 세대차이 세대차이를 느끼십니까? 당연히 세대차이는 있죠. 자라온 모든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연히 존재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그 차이가 왜 생겼을까요? 세대 간 문화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지 않고 아니다, 틀렸다며 지적하고 가르치려 드니 받아들이겠습니까? 왜 그렇게 생각할까 이해하려 관심을 갖고 노력하며 수많은 대화를 할 때 그 문화와 생각의 차이 및 오해의 간격을 좁힐 수 있습니다. 견해 차이가 좁혀지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할 때 공감의 폭이 넓혀지고 융화가 되는 것입니다. 세대차이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비합리적인 나이를 무기로 억압할 때 자연발생 합니다. 세대 간 간격이 좁혀지면 비난, 증오, 저주 같은 비상식적인 것들이 사라지고 공존의 장이 열립니다. 그 길을 가기.. 2023. 3. 14.
무지(無知)와 무지(無知)로 인한 피해 무지(無知)와 무지(無知)로 인한 피해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고 아니 안 하며 자신이 만든 허상 속에 갇혀서 세상의 상식과 이치를 거부하고 자기만이 정의이고 상식이고 공정이라고 떠벌리고 우기는 상태를 우리는 참 무지하다고 말한다. 무식이라는 말과도 상통한다. 이 무지를 자신의 지식과 지혜요 올바른 경험이라고 말하는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을까? 이 무지를 밑천으로 살아가는 가엾은 인간은 주변 사람을 괴롭히는 걸 넘어서 아주 인간성을 파탄시키는 범죄를 저지른다. 이 무지한 자는 대의는 무슨 대의? 하면서 오직, 무조건,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고집을 부리는 고집불통이 되고 결국에는 모두를 망쳐버리는 엄청난 폭탄인데, 요 무지한 자의 특징은 겁이 전혀 없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 2023. 3. 14.
<동영상> 관악산 풍경 관악산 풍경 해발 629.1m의 돌과 바위산 2023. 3. 14.
<사진> 관악산 : 서울대입구 ~ 연주대 ~ 사당역 관악산 : 서울대입구 ~ 사당역 2023. 3. 14.
<동영상> 창의문에서 동대문까지 창의문에서 동대문까지 2023년 3월 13일(월) 백악산과 낙산의 한양도성길을 걷다. 2023. 3. 13.
마음의 감옥 마음의 감옥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 마음이라는 곳에 감옥을 하나씩 만들어 놓고 자신만의 생각을 가둬놓고 산다. 그 감옥은 하도 견고하여 그 어느 누구도 열지 못한다. 오직 자기 자신만이 열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스스로 갇혀있다는 생각조차도 못하고 산다. 그 감옥에 모든 것들을 너무나도 꽁꽁 감춰두고 살기에 마음에 병을 얻기도 하는데 자기가 병을 얻었다는 그 자체를 모른다. 마음의 감옥 문을 여는 열쇠는 자신의 아집과 고집, 편견을 버림으로써만 열 수 있다. 그러나 그 감옥이 사라지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처럼 소중히 여기며 신주단지 모시듯 하며 산다. 이래서 인간의 벽이 생기고 허물어지지 않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3. 3. 13.
수많은 길을 걸어도 수많은 길을 걸어도 동물은 생존을 위해 길을 만들고, 사람은 사람같이 살기 위해 끝없이 길을 만든다. 사람이 만든 길은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길잡이가 되기도 하고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게 열려있지만 극히 폐쇄적인 길도 있다. 사익을 위해 뭉친 집단은 들어오는 길을 철저히 막고 공익을 위한 집단은 진입로가 완전히 열려있다. 인간이 만든 길에는 땅 위에도, 땅 속에도, 바다 위에도, 하늘 위에도 있는데 길을 만들어 놓고 그 길만을 사용한다. 그러나 인간은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 남들이 안 간 길, 만들어 놓지 않은 길을 기어코 찾아 나서 에베레스트에도 북극과 남극에도 밀림에도 길을 만들고 이름을 붙이고 정복했다고 자랑한다. 동물이 지나간 자리는 똥과 발자국 흔적이 남아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인간이.. 2023. 3. 13.
<사진> 창의문에서 동대문까지 예술적인 한양도성 성곽 길 창의문에서 동대문까지 예술적인 한양도성 성곽 길 창의문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습격 교전 흔적 숙정문 끈어진 한양도성 위에 경신고등학교 담장이 들어서고 빌라의 축대가 되고 혜화문 일본식 집들이 단장하고 각종 까패나 문화공간이 되고 흥인지문(동대문) 2023. 3. 13.
(연주곡)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연주곡)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박건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아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아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피고 있겠지 피고 있겠지 2023. 3. 12.
완벽한 사람을 꿈꾸시나요? 완벽한 사람을 꿈꾸시나요?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사람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인간미와 정이 넘치는 사랑스러운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세상에 어떻게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까? 완벽하게 일처리 하려고 하는 사람, 도덕적 흠집 없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우리 머릿속으로는 이런 완벽한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살며, 그런 사람이 나타나주길 바란다. 즉, 도깨비방망이를 가진 사람의 등장을 원하는데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 겉으로는 완벽하게 보일는지 모르지만 까보면 매우 평범한 사람, 흠결 있고 누구나 실수하는 사람일 뿐이다. 단지 나의 희망사항이 강해서 그렇게 헛것이 보여 착각하는 것이다. 그렇게 완벽하면 신앙인들이 흔히 말하는 신이지 인간이겠는가? 부족하고.. 2023. 3. 11.
내가 만든 감옥 내가 만든 감옥 사람마다 자기만의 감옥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산다. 그 감옥은 누구도 열 수 없으나 오직 한 사람, 자신만이 감옥을 열 수도 있고 부숴버릴 수도 있다. 그 감옥에 갇혀 자신을 얕고 좁은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고 자신을 파멸시키는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 감옥의 가장 큰 형벌은 두려움과 불안이다. 이 두려움과 불안을 탈출하기 위해 스스로 온갖 변명거리를 만들어 내며 자기 합리화를 시키기도 한다. 두려움과 불안을 지우려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길이 아닌, 사회의 나쁘고 못된 놈들의 생각에 동조하는 꼭두각시가 되다보니 오히려 더 진실의 무게에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결국 세상에서 가장 탈출하기 어려운 자기가 만든 감옥 속에서 괴로워하며 살다가 미쳐버리거나 짐승의 길을 간다. .. 2023. 3. 11.
시간과 말 시간과 말 모든 사람에게 공짜처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시간이다. 또한 입 달린 사람이라면 자기가 하고픈 말을 자기 의도대로 맘껏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보통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사람마다 시간 활용을 천지 차이가 나게 사용한다. 또한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원수를 맺을 수 있다. 시간과 말은 사용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결과는 사람마다 천지차이가 난다. 자신이 누리는 시간의 자유를 계획적으로 쓰는지 무계획적으로 쓰는지 냉정하게 분석해 보라. 또한 자신이 사용하는 말이 긍정적 언행인지 부정적 언행인지 자세히 분석해 보라. 자신의 미래가 그려질 것이다. 이는 자신이 만든 예상된 결과이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유한한 인생에 있어서 내.. 2023. 3. 10.
다름을 인정하고 살고있나? 다름을 인정하고 살고있나? 이 세상 사람들이 어느 누구 하나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성격, 외모, 말투, 행동습관, 생각, 마음 씀씀이 등이 다 다르다. 그러나 사람들은 가끔씩 착각하며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겠지 하며 혼자 판단하고 지내다가 나의 생각과 관점과 어긋나는 일이 생겼을 때는 그 사람이 그럴 줄 몰랐네 어쩌네 하면서 난리 법석을 떤다. 이 얼마나 자기만 생각하는 아주 편안한 생각인가? 이 세상에 내 생각과 똑같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를 조금만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을 것 아닌가? 이는 서로 다름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 심정적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 됨을 말하는 것이다. 가까이 지내던 사람과의 관계가 서먹해졌다면 내가 자신도 모르게 상대에게 내 생각이나 뭔가를 강요하지 않았나 살펴봐야 합니다.. 2023. 3. 10.
걸레같은 인생 걸레 같은 인생 걸레라 함은 더러운 것을 닦거나 훔쳐내는데 쓰는 헝겊을 말하는데, 긍정적 의미보다는 부정적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걸레의 본질을 생각 않고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선입견으로 우리의 뇌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인간 스스로를 편향된 사람으로 만들어 걸레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욕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걸레가 정말 더러운가? 아니다. 그 역할이 청소부 같은 역할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더러운 걸레로 닦아봐야 더 더러워지니 걸레를 깨끗이 빨아서 쓰지 않은가?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치우는 역할에 충실히 해서 더러워진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싫어하는 더러움을 치워주는 걸레를 더럽다고 하는가? 이는 자신의 내면에 쌓인 구역질 나고 역겨운 것을 보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더러움만 생각하기 때.. 2023. 3. 10.
수재(秀才)와 천재(天才) 수재(秀才)와 천재(天才) 우리는 흔히 머리가 좋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우리는 수재(秀才)라고 하고, 천재(天才, Genius)란 일반적인 인간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과 분야를 개척하거나 기존보다 더 나은 방법을 제시, 또는 경쟁자들을 아득히 초월한 뛰어난 결과를 내놓는 등 창의적이고 특이한 정신능력을 보이는 사람들을 뜻한다. 수재나 천재 둘 다 능력이 뛰어나 부러운 사람임에 틀림없다. 어찌 보면 수재는 현실생활과 밀접하게 영향을 끼치고, 천재는 인간의 원초적 질문을 풀어가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며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수재는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해 자신의 좋은 머리를 굴리고, 천재는 채울 수 없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 2023. 3. 10.
가면과 체면 가면과 체면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 자신은 고고하고 높은 인격을 지닌 품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겉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온갖 동물적 욕망과 탐욕의 찌꺼기가 우글거리고 자신의 악행이 어디까지 갈 줄 모르는 위험한 존재임을 숨기며 얼굴에 가증스러운 가면을 쓰고 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어쩌랴? 제정신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 얼굴색만 보아도 이 사람이 얼마나 형편없는 인물인지 다 알고 있지만 단지 겉으로 표현을 안 할 뿐이라는 걸. 아무리 가면을 뒤집어써도 너의 진 면목은 드러나게 되어있고 아무리 예의 바르게 체면을 차린다고 해도 심보가 뒤틀린 사람은 거짓과 위선을 뒤집어쓴 그 가면이 반드시 벗겨진다. 사필귀정이다. 심보를 곱게 가져라. 아무리 가면을 써봐.. 2023. 3. 10.
기왕에, 어차피 사는 인생 기왕에, 어차피 사는 인생 기왕에 사는 인생, 어차피 사는 인생, 제대로 살다 가면 좋으련만 어디 세상이 또 내 마음이 그렇게 만드나? 내 용량을 넘어서는 욕심으로 억지를 쓰고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고도 당당하려는 뻔뻔함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내 눈과 귀를 현혹하여 진실에 눈을 감게 하고 거짓에 넘어가게 하는 온갖 못된 것들이 활개 치는 세상에 산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 기왕에 사는 인생, 어차피 사는 인생, 제정신 갖고 살아도 사람답게 살기 어려운데 어쩌자고 못되게 굴고 거짓에 앞장설 것인가? 조금 덜 갖자, 내 목표 조금 덜 이루면 어떠랴, 지구가 어디로 도망이라도 가나? 오늘만 살다가 갈 사람처럼 살지 말자. 기왕에 사는 인생, 어차피 사는 인생, 인간 말종 만드는 탐욕일랑 귀양 보내고 사람답게 제.. 2023. 3. 9.
괴로운가요? 괴롭고 싶은가요? 괴로운가요? 괴롭고 싶은가요? 그대 괴로운가?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괴로운가? 그 무엇이 해결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는 어려운 것인가? 곧 해결될 것 같았으면 괴로워할 이유도 없었겠지? 해결이 될 가능성이 안 보이니 괴로운 것이겠고. 그럼 해결 안 되는 걸 붙들고 내가 괴로워해야만 하는 것인가? 내가 어찌할 방법이 없는 걸 가지고 내가 끙끙 앓고 고민하고 있다면 지구특공대 독수리 오 형제를 불러야지? 내가 괴로워한 그 무엇인가는 허망한 집착이었구먼. 내가 어떻게 지구와 인류를 구하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나? 따지고 보면 괴로워할 거리도 아닌 걸 가지고 괴로워했구먼. - 광법 거사 - 2023. 3. 8.
얼굴 얼굴 제 아무리 얼굴에 떡칠을 하고 분장, 변장을 해도 그 사람의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다. 얼굴은 얼 즉, 정신의 굴이기에 그 사람의 심리상태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얼굴에 분칠을 하고 각종 화장을 해도 마음속에 질투와 탐욕과 교활함이 남아있다면 그 불편하고 어색한 모습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고 눈동자 또한 그 마음을 보여준다. 마음을 옳고 선하게 쓰면 분장도 변장도 필요 없고 성형도 필요 없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얼굴이 됩니다. 얼굴은 한 사람이 살아온 내력이 쓰인 자백서와 같으니 마음을 닦을 수밖에. 그러하니 심보를 바르게써야지. - 광법 거사 - 2023. 3. 7.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인생을 다시 살아? 아이고, 그런 영양가 없는 불길한 말 하덜 마쇼. 아, 이만큼 살아봤으면, 단맛 쓴맛 다 봤으면 됐지, 뭘 그리 미련이 남아 다시 살고프다 하는거유? 다시 산다면 지금 생의 잘못된 것들을 모두 고치며 바람직하게 살 것 같나요? 어림없슈~ 그래요. 이런 쓸데없는 생각 할 시간에 나 자신에게 더 충실합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다시 인생을 산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소이다. 술도 더 많이 마시고, 놀음도 하고, 실수도 더 많이 하고, 바보짓도 더 하고, 맛있는 불량식품도 많이 먹고, 사기도 즐겁게 치며 뻔뻔하게 굴고, 마치 놀부 같은 삶, 스탈린, 히틀러, 김일성, 박정희, 전두환, 굥과 거니 같은 삶을 즐기면서 세상 못된 악마가 되어 남들 괴롭히는 재.. 2023. 3. 6.
다 지나간다 다 지나간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한 때이고 다 지나간다. 세상사 희로애락 이 모두 한 때의 감정일 뿐이다. 내가 겪는 고통스러운 일 또한 언젠가 내게 일어날 일이 일어났을 뿐이고, 기쁜 일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만든 똥통에 빠져놓곤 남의 탓만 해대는 것이 사람이 하는 짓이지만 이 또한 다 지나간다. 내가 겪는 고통과 기쁨은 나로인함이니 슬퍼하거나 노할 것 없다. 단지 더 이상 나쁜 짓 안 하길 원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라 말할 수 있으니까. 모든 건 한 때의 바람처럼 다 지나간다. 어떤 바람을 만들고 어떤 바람을 탈 것인지는 그대의 몫이다. - 광법 거사 - 2023. 3. 6.
티배트 사람들의 아침 서원 티배트 사람들의 아침 서원 티베트인들은 아침마다 다음과 같이 서원합니다. “오늘 잠에서 깨어나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은 행운입니다. 나는 귀하고 얻기 어려운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나를 영적으로 발달시키고 남들에게 나의 마음을 열고 모든 중생을 위해서 해탈을 이루겠습니다. 나는 남들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질 것이며, 오늘 화를 내거나 남들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힘써 남을 돕겠습니다.” 물질의 풍요를 누리고 사는 현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 부끄럽게 만드는 티베트 인들의 이타적 기도를 읽으며 반성합니다. 나만 잘 살자고 아등바등 사는데 저들은 불편한 삶을 살면서도 더불어 살고자 하는 마음을 내.. 2023. 3. 6.
다르게 또는 반대로 생각하기 다르게 또는 반대로 생각하기 사람은 누구 할 것 없이 괴로움과 두려움 없이 살길 원한다. 그렇다면 괴로움과 두려움이 정말 없다면 행복할까? 아니다. 그렇게 된다면 세상 사는 맛이 나겠는가? 그냥 생각할 것도 없는 즉, 내가 주체가 되지 않는 삶, 변화가 없는 삶, 내일이 없는 삶이 될 것인데 그런 삶을 원하는가? 괴로움과 두려움이 있기에 지혜도 생기게 되고, 욕망과 탐욕이 배려와 관용으로 바뀌어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 아닌가? 이러하니 괴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며 사는 인생이 인생다운 것이지요. 무슨 일이든 괴로워하고 두려워하며 미리 겁먹고 도망갈 것 없습니다. 그건 잠시 일어나는 생각일 뿐 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반대로 또는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겁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길이 보입니다. - 광법 거사 - 2023. 3. 5.
긍정적인 생각이 내 인생을 바꾼다 긍정적인 생각이 내 인생을 바꾼다 사람은 생각의 동물로 늘 생각하며 산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며 살다 보니 쓸데없는 걱정을 늘 하며 사느라 무척 피곤하다. 피곤하니 주변인에게 화를 내기도 하면서 자신을 갉아먹는다. 같은 걱정을 하며 살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긍정적 생각과 아름다운 말과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우선 얼굴색부터가 윤기와 활기가 넘치고 말을 할 때 아름다운 단어를 사용하여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어 호감을 갖게 만든다. 즉, 건강한 인간의 품위가 느껴진다. 이렇게 긍정적 마인드가 사람을 바꿔 놓는다. 부정적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꾸만 자기 뇌에 부정적인 것만 강화시키니 스트레스 호르몬 등을 마구 생성시켜 자기 몸을.. 2023.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