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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15

삶의 정답 삶의 정답 삶에는 정답이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해 없다. 단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나의 최선을 다하는 삶이 최선의 길이며 모두를 아름답게 할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삶에 정해진 공식이나 정답이 있는 줄 착각하고 평생을 그 정답을 찾아다니다 다 늙은 육신과 지친 자신을 보며 깨닫게 된다. 이 세상 삶에 정답은 없다는 것을, 단지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것을 뒤늦게 안다. 그나마 뒤늦게나마 깨달았다는 것은 다행이다. 평생을 남의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다가 간 인생이 얼마나 많을까? 삶에는 정답이 없는데도 말이다. - 광법 거사 - 2022. 12. 4.
한 때의 바람이어라 한 때의 바람이어라 그렇게도 아쉽고 그리웠던 사랑도 지나가는 바람이어라. 그렇게도 가지고 싶고 원했던 것들도 한 때의 바람이었고, 그렇게도 고민하고 가슴 태웠던 일들도 한 때의 바람이어라. 인생은 바람 부는 나그네의 길. 순간순간의 유혹도 있고 풍요에 대한 욕망으로 진창에 빠지기도 하는 길. 쓸데없는 탐욕으로 아주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지며 가는 길.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롭게 살고 싶지만 빈천한 현실에 고개 떨구며 한숨짓기도 하는 길. 바람 불면 한 순간에 사라지는 먼지 같은 인생길 인생은 바람이어라 한 때 몰아치다 가버리는 바람이어라. - 광법 거사 - 2022. 11. 29.
창살 없는 감옥 창살 없는 감옥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하면서 뻐기고 지구의 지배자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존재 개개인을 들여다보면 각자 마음에다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살며 괴롭다느니 뭐니 하며 하소연을 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들어가서 괴롭다고 아우성치며 꺼내 달라고 하면 누가 꺼내 줄 수 있겠어요? 자신이 만들었으니 자신이 부수고 나와야지. 필요 이상의 걱정과 분별심, 탐욕으로 자신이 지은 감옥에 스스로 갇혔으니 이것 참... 잠시 멈추고 자신이 만든 감옥을 관조해 보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책이 보이지요. 더 볼 것 없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탁 놔버리는 겁니다. 그게 안되면 좀 더 관조하면서 내 마음이 시키는 소리를 따라 하세요. 그래도 뭔.. 2022. 11. 29.
우울할 때가 있다 우울할 때가 있다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이다. 한 줌도 안 되는 잡을 수 없는 마음은 대 우주를 품는 아주 독특한 존재이다. 내 몸을 지 맘대로 들락거리며 나를 들었다 놨다 한다. 어떤 때는 기쁨에 넘치기도 하고, 어떤 날은 기분을 잡치게 하여 영 살 맛 안 나게 만들기도 한다. 하긴 이렇게 굴곡을 거치며 사는 것이 인생이지만 날씨나 주변에서 끼치는 영향에 따라 기분이 180도 달라지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이는 외로움이 깊어 우울증에 빠져 깊은 나락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해 아름다운 세상을 원망하고 자신을 탓하고 주변을 탓하며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기도 한다.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지혜가 있지 않은가? 외로운 것은 당연하고 그 외로움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은 혼자 있으.. 2022. 11. 28.
붙잡지 말라 붙잡지 말라 오는 인연 막지 말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자. 때가 되어 오고 가는 것일 뿐. 부와 명예 권세도 사랑과 미움도 부질없는 생각도 그냥 왔다 가도록 놔두자. 어차피 가야 할 것이니 붙잡지 말고 가볍게 갈 수 있도록 하자. - 광법 거사 - 2022. 11. 28.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다지만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다지만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으며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하는 요 마음이란 놈을 다스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마음이란 어떤 놈인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도무지 잡히지 않으니 모든 인생 고비와 구비마다 고민 고민하며 고민 속에 살아간다. 그런데 나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뭔가 안 좋은 변고가 생겼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안다는 것이 아닌가? 내 마음을 통제 못할 그 무엇인가가 내 맘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 아닌가? 이것은 아무리 발달된 현대의학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란 놈이 내 마음을 헤집고 들어앉아 마음을 병들게 한다는 것이 아닐는지. 이렇게 생활하면 어떨까요? 늘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겁니다. 이 일을 해.. 2022. 11. 27.
네 탓일까? 내 탓일까? 카르마(Karma業)는 미래에 두 가지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으로 몸과 입, 마음으로 짓는 선악을 뜻하며 한자로 업보(業報)라고 쓴다. 여기서 업(業)은 생각, 말, 행동을 통해서 발생하는 원인을 말하고 업보(業報)는 그 원인을 통해서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를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업(業)으로 살아간다. 농업, 공업, 어업, 서비스업, 상업 등 인간사 모두가 업(業)의 무대이다. 카르마(Karma業) 즉, 업보에 따르면 죄를 지은 사람은 그만큼의 손해를 보고, 좋은 일을 한 사람은 그만큼의 이득을 보게 된다고 믿으며 살고 있다. 그런데~~ 나쁜 마음과 못된 말, 그릇된 행동을 일삼으면서도 무조건 남의 탓만 해대는 파렴치한들이 넘쳐나는 것은 무슨 일인가?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하는 말과.. 2022. 11. 27.
욕망을 위한 삶보다는 필요에 의한 삶을 살자 욕망을 위한 삶보다는 필요에 의한 삶을 살자 인간은 누구나 욕망, 욕심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 내가 하는 행동을 잘 보라. 욕망과 욕심이란 놈이 작용하여 이상하게 움직이질 않는가.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좋은 자리에서 호령하며 살고파 좋은 대학에 기를 쓰고 가려하고, 돈 많고 능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 팔자를 고쳐보려고도 하는 등 욕망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다. 또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는 듯의 교육과 사회풍조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욕망이 커져 집착이 되고 그럴수록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괴로움도 눈덩이처럼 커져간다. 욕망을 내버리자니 능력도 없는 놈이라고 주위의 시선이 따갑고 그럴수록 집착의 악순환에 빠지는 게 인간이다. 속 시원하게 욕망과 집착을 버리면 괴로움도 사라질 텐데 왜 그렇게.. 2022. 11. 26.
욕심없는 삶은 가능할까? 욕심 없는 삶은 가능할까? 사람이란 동물은 몸은 작고 두뇌도 작지만 대 우주를 품을 수 있는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이란 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기도 하고 짐승보다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실체는 없지만 인간 생활을 좌지우지하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인간은 수천 년간 지혜를 모아 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는데도 사람만 바뀌었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똑같음을 보면서 교육의 필요성과 종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고도의 산업사회를 지나 정보 지식화 사회가 전개되어 삶의 풍요로움이 날로 더해가도 인간성 상실이라는 커다란 세계 공통의 문제에 직면했다. 수천 년간의 지혜와 지식, 종교가 제 역할을 못하니 대 우주를 품은 인간의 상상력은 더욱 날개를 달아 날아가고 있다. 인간의 원초적 존재 공포와 생명의 유.. 2022. 11. 26.
사소한 걱정을 크게 키우지 말자 사소한 걱정을 크게 키우지 말자 사람은 누구나 걱정 없이 살기를 원한다. 그 걱정이란 내가 만든 것이고 또한 나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면서 크게 키워 진짜 걱정거리를 만드는 일이 있는데 이는 에너지 낭비이다. 사람의 상상력은 날개를 달고 있어 무한대로 발전하는데 아무런 걱정거리도 아닌 사소한 일도 크게 키워 결국 나 자신을 파괴하게 된다. 티베트 속담에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이 무얼 말하는가? 걱정의 대부분은 쓸데없는 것들이다. 하늘은 절대로 안 무너진다. 쓸데없고 실체도 없는 걱정을 만들어 스스로 괴로워하는 시간에 나를 돌아보는 명상이나 취미활동, 육체적 노동이나 운동을 통해 마음을 비워나가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흔들림 없는 자신을.. 2022. 11. 25.
인정받고 싶나요? 인정받고 싶나요? 많은 사람들로부터 나의 능력을 인정받고 대접받고 이해받고 싶으신가요? 무엇 때문에 인정을 받고 싶을까요? 내가 이렇게 잘 낫다고 자랑하고 싶어서인가요? 인정받으면 무엇이 좋아질까요? 그리고 인정받으면 그 뒤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은 자신을 스스로 옭아매는 행동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사고와 행동반경을 스스로 좁히는 일입니다. 모든 사물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얻은 인정받음의 뒷면에는 구속이라는 엄청난 그림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그림자를 평생 짊어지고 자유를 속박당한 체 살아야 합니다. 인정받으러 애쓰지 말고 인정을 하든 말든 그냥 상대에게 맡기세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그것은 그 사람의 몫입니다. 내 마음 나도 잘 다.. 2022. 11. 16.
나를 이기는 일 나를 이기는 일 어떻게 하면 못난 내 자신을 이길까? 결국은내 탐욕을 멀리 귀양 보내는 일이다. 어떻게 그 놈을 귀양 보낼까? 이건 쉽지 않아요. 엄청 어려워요. 그러나 매일 꾸준히 욕심이라는 그 놈과 싸워 이기는 수밖에 없어요. 내 자신과 끝없이 꾸준히 싸우는 겁니다. 한방이 있었다면 이 세상 이렇게까지 되었겠슈? 끝까지 싸워야죠. - 광법 거사 - 2022. 11. 15.
대박을 꿈꾸십니까? 대박을 꿈꾸십니까? 인생을 살면서 일확천금의 꿈을 꿔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대박을 꿈꾸며 한 방에 인생 역전을 고대하며 살고 있다. 어떤 이는 코인(전자화폐)으로, 어떤 이는 주식으로, 어떤 이는 부동산으로, 어떤 이는 로또 복권으로 대박을 쳤느니 뭐니 이런 소리가 들릴 때마다 나는 지금껏 뭐했나 하며 자책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대박을 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해당되는 말이다. 대다수는 대박을 꿈꾸다 패가망신의 쪽박을 차는데 대부분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비록 대박을 쳤어도 또다시 대박을 칠 거라는 자기 확신으로 무리하게 재투자를 하여 완전히 쪽박을 차기도 한다. 이것은 탐욕과 어리석음의 끝이 어디인지 하늘이 알려주는 것이리라. 이는 또한.. 2022. 11. 14.
평범한 것이 좋은 것여 평범한 것이 좋은 것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기대치를 높게 설정하고 살면서 그 기대치에 못 미칠 때 괴로워하며 자신을 자학하기도 하고 옆의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하고 사회를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게 바로 욕심과 집착이라는 큰 짐을 스스로 짊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괴로움입니다. 나 정도는 이런 수준으로 살아야지 하면서 한계를 정해놓고 산다는 것은 얼마나 피곤할까요? 물론 그래야 발전이 있다고들 합니다만 무얼 위한 발전일까요? 물질적 풍요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댓가 치고는 가혹하게 크지 않습니까? 내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돈을 벌려고, 명예를 쟁취하려고 아등바등 사는 게 잘 사는 걸까요? 아닙니다. 묾같이 바람같이 흐르며 사는 게 훨씬 더 여유 있고 나를 잃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 2022. 11. 14.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 살다 보면 부끄럽게도 내 자신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다. 똑같이 공부했는데 저 친구에 비해 난 왜 이 모양일까? 저 친구는 무슨 특별한 재능을 갖고 태어났나?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시기 질투가 일어나기도 하는 등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며 자기 자신을 미워했을 겁니다. 모든 조건과 상황이 달라서 그런 것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를 시기 질투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미워하기도 했을 겁니다. 돌이켜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자신에게 진정 부끄럽고 미안한 경우는 첫째, 남 탓을 하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때 둘째, 친구지만 남다르게 품행과 언어 사용이 높은 경지에 이른 친구를 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게으름에 빠져 인격도야 및 품행, 품위 있는 언어.. 2022. 11. 13.
인생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이 세상에 왔으면 반드시 간다.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하게 간다. 한 많은 세상도 되고 한없이 즐거운 세상도 되었던 이 세상을 하직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까? 첫째, 비우자 탐욕도 사랑도 미움도 다 내려놓고 비우자.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자. 둘째, 내가 살아온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참회를 하고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자. 셋째, 비우고 내려놓고 또 비우자. 이 세상 하직할 때 가지고 갈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빈 손으로 가는 것이다. 남은 하루하루를 비워가며 살 때 내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용서하는 마음, 참회하는 마음으로 나머지 남은 길을 걸어갈 때 또 다른 세계가 열.. 2022. 11. 10.
젊음이 부럽습니까? 젊음이 부럽습니까? 젊어서 그렇게 더디게 가던 시간이 늙으니 참으로 빠르게도 지나갑니다. 당연하지요. 젊어서는 눈썰미도 있고 일 처리 속도도 빠르기에 나머지 시간이 길게만 느껴질 것이고, 반대로 늙어서는 모든 속도가 느려져 젊어서 한 시간이면 완성할 일을 네댓 시간이 지나도 될까 말까 하니 시간이 빨리 지나갈 수밖에 없지요. 그러다 보니 젊어서는 어땠느니 하면서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리워하고 젊음을 부러워하지요. 그러나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단지 받아들이는 마음에 따라 달라지지요. 나이 들어 늙어가는 것은 낡아지는 것도 있지만 더욱 원숙해짐을 뜻하기도 합니다. 고리타분한 늙은이가 되어 말도 안 되는 옹고집 부리며 원숙해짐을 스스로 부정하고 꽉 막힌 꼰대가 되어 주위를 숨 막히게 하기도 합니다... 2022. 11. 7.
왜 사냐고요? 왜 사냐고요? 왜 사냐고 물으시면 이거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한 대답이 툭 튀어나왔으면 좋으련만 그렇지가 못하고 머리가 갑자기 복잡해지고 머릿속 회로가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사는 이유를 찾아보니 한량없이 많고 그것을 곰곰이 살펴보니 전부 내 욕심을 풀어놓은 목록이 되어버리네요. 참 많기도 하네요. 내가 지금껏 이런 욕심을 갖고 살았음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왜 사냐고 내 자신에게 물었을 때도 역시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언뜻 떠오르는 생각이 "생명이 주어졌으니 그냥 살 수밖에.." 그렇네요. 그냥 사는 겁니다. 이유 없이. 내가 원해서 온 세상도 아니잖습니까? 영문도 모르게 온 세상인데 다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어디서 왔는지를 모르니까요. 그러니 그냥 살 .. 2022. 11. 7.
때문에 너 때문에 보다는 나 때문입니다 일이 잘못되고 어긋난 게 너 때문이라고 억지 쓰지 말자. 일의 시작과 끝은 바로 나로부터 였고 나로 인해 그렇게 끝났다. 모든 것은 너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였음을 모른단 말인가? 나의 집착과 소소한 욕심을 가장한 탐욕은 세상을 약육강식의 정글로 만드는 주범이고, 내가 먹다가 버린 음식이 환경오염의 원인이며 또한 세상 기아와 가난이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임을 아는 순간, 당신은 세상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고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너 때문이라는 원망보다는 나 때문이라는 긍정 마인드가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다. 당신은 주로 너때문에라고 원망을 하십니까? 아니면 나 때문입니다 라며 나의 문제로 삼고 해결하나요. 현명한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 때문입니다.".. 2022. 11. 6.
인생살이에 정답이 있을까? 인생살이에 정답이 있을까? 인간의 삶에는 정답이 있을까? 없다. 있다면 서로 예의를 지키며 살자는 어떤 규율이 불문율처럼 지켜온 것일 것이다. 인간의 삶에서 우리가 판단하고 정의 내려온 것들이 어떨 때면 참이 거짓이 될 수 있고 거짓이 참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생존 본능 차원에서 느끼며 살아왔다. 다행인 것은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정말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동물이지만 인간이기에 부족함을 알고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할 수가 없는 존재로 더 나은 무언가를 계속 추구하기 때문이다. 정답이 없는 삶은 어떻게 생각하면 모두가 정답이 되기도 하지만 모두가 오답일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다. 인간은 지난 삶을 돌아보면서 후회도 합니다. 이는 잘못된 선택이고 .. 2022. 11. 5.
분노가 치솟을 때 분노가 치솟을 때 내 마음속에 분노가 치솟을 때면 누구나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욕을 하거나 아무 말이든 막 하며 자신의 감정을 과격하게 쏟아냅니다.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건 말건 지금의 감정풀이를 대부분 해댑니다. 그러나 잠시만 하고 싶은 말을 멈추고 지금 화가 난 내 모습을 보십시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지금까지 버텨오고 잘 헤쳐 나온 것을 보면 대단한데 잠깐의 흥분을 못 이길까? 부족하지만 서로 사랑 나누며 살아가기도 힘든데 내 자신의 정력을 허비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화를 내면 내 주위의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지 생각해 보셨나요? 비록 표현은 안 했지만 실망하고 등을 돌렸을 것입니다. 내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떠나가게 만든 일입니다. 그래요 분노가 치솟을 때 딱 눈을 감고 침묵하세요. .. 2022. 11. 5.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 세상 사는데 어찌 매일 좋은 일만 있을까마는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가 들릴 때면 이성이 출장을 나가 나를 비방하는 인간과 똑같은 인간이 되려고도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평범한 생각이지만 이를 벗어나야 한다. 나를 헐뜯고 비방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곧바로 흥분해서 같이 이성을 잃어버린다면 산과 들을 뛰어다는 들짐승과 뭐가 다를까? 그런 비방과 헐뜯는 소리가 들릴 때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침묵한다. 일일이 맞대응을 하면 당장은 속이 시원하여 기분은 좋아지겠으나 길게 보면 원수를 내 마음에 앉혀놓고 수시로 꺼내보며 괴로움을 당할 것이다. 그 원수를 내 마음에 잡아둘게 아니라 바로 내쫓아야 한다. 즉, 놓아버려야 한다. 놓아버릴 때 진정으로 비방과 헐.. 2022. 11. 4.
인간의 고독, 외로움 인간의 고독 , 외로움 인간은 고독과 외로움을 숙명적으로 갖는다. 태어날 때 혼자였고 죽을 때도 혼자이고 괴로움도 혼자 받으니 말이다. 선업과 악업을 짓는 것도 내 자신이고 그 선업과 악업을 받는 것도 내 자신이 받는다.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 가족, 친구를 만나지만 이는 잠시 인연따라 오고 갈 뿐 결국 혼자서 가야 한다. 내 혼자서 이런 고독과 외로움을 딛고 우뚝 섰을 때 찬란한 빛을 내고 평화를 얻는다. 고독과 외로움에 지지 말자. 고독과 외로움을 즐기자. 인간의 숙명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다.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외로운 결정을 할지라도, 외로우니까 인간임을 알고 혼자서 당당하게 걸어가자. - 광법 거사 - 2022. 11. 3.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당연한 말씀이지요. 멈춰있으면 세상이 썩어가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모두가 한 때이고 다 지나갑니다. 세상사 모든 게 다 흘러가고 지나갑니다. 단지 한 때의 감정으로 그 감정이 영원할 것 같지만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 생로병사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설명해 줍니다. 모든 게 한 때의 감정이고 일이니 거기에 얽매여 못 벗어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흘러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맡겨야지 억지로 붙잡는다고 붙잡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참을 수없는 고통도 지금의 생각이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 지나갑니다. 스스로 괴로움의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고통에 빠져.. 2022. 11. 3.
사람답게 사는 일 사람답게 사는 일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수천 년 역사에서 성현들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사람답게 잘 사는 것일까? 한번 사는 인생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사람이라면 먼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산다는 것은 순간순간이 모여 시간을 이뤄 연속적으로 지내옴이다. 이 순간순간의 삶 속에서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잃고 산다는 것은 바로 나태해지고 노쇠와 질병과 죽음을 마주하는 것과 같으리라. 우리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살아가는 순간마다 늘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려면 낡은 생각, 차별적 시각, 잘못된 신념 등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이다. 나를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어 산다면 하늘이 주신 인간의 고귀한 능력을 스스로 파괴하는 것일 것이.. 2022. 10. 28.
그냥 그대로 그냥 그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그냥 그대로 살자고 한다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 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렇게 살면 사람이 발전이 없느니, 왜 그렇게 사느냐는 둥의 비난과 조소가 쏟아질 것이다. 우리는 초중등 교육을 통해 전진과 발전이란 세뇌교육을 받았기에 그냥 그대로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단지 생활에 조금 불편할 따름인데 마치 인생을 포기한 사람 취급을 하고, 이해보다는 오해를 하며 무시를 하고, 사회의 낙오자 취급을 한다. 인간은 욕심이라는 놈이 마음에 자리 잡고 앉아서 무슨 일이든 나서서 채우려고 이성을 마비시키곤 하지만 인간의 의지로 욕심을 잠재울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채우는 삶도 .. 2022. 10. 27.
욕망을 넘어서 욕망을 넘어서 욕망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욕구(欲求·慾求, need) 또는 욕망(欲望, desire)은 생물이 어떠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감정을 말한다. 이는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느낌이 강하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인간의 무한한 노력으로 사회의 발전도 있지만 정신적 퇴보도 있는 등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양극화 되어있어 각 계층의 욕망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매슬로우는 다음과 같은 5단계의 욕구가 있다고 생각했다. 1단계 : 기아나 갈증 등의 생리적 욕구 2단계 : 육체의 위험을 피하려는 안전욕구 3단계 : 가까운 대인관계를 원하는 소속·애정욕구 4단계 : 자기존중과 사회적 인정을 원하는 존중욕구 5단계 : 일을 성취하려는 자아실현욕구 인간은 각 단계를.. 2022. 10. 27.
난 세상의 즐거움을 초월했을까? 난 세상의 즐거움을 초월했을까? 이 세상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수많은 즐길 거리들이 한 해 두 해 지나갈수록 무덤덤해지고 시들해짐은 무슨 이유일까? 1. 그냥 나이를 먹을 만큼 먹으니 온갖 것들이 별로 자극이 안되어서? 2.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알아서? 3. 다른 깊고도 오묘한 즐거움을 알아서?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이든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웃음기 가셨고, 자극에도 별 반응을 안 하고, 세상사 다 초월한 사람같이 행동한다. 뒤늦게 철이 들어 인생사 허무를 몸으로 깨달은 것 일가? 아마 인생사 허무를 온몸으로 느끼며 지나온 날들을 참회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그럼 내 자신은 세상사 얼마나 초월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 광법 거사 - 2022. 10. 26.
영원한 것은 없네 영원한 것은 없네 그 여자, 그 남자 아니면 못 살 것 같아도 더 나은 사람을 만나면 잊어버리듯 독재자의 권력이 영원히 갈 것 같아도 어느 순간에 그 끝이 오듯 헛되게 쌓아 올린 부자의 재산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듯 명성을 떨치던 자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듯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사람답게 살려 노력하는 게 인간이라 자신의 모든 노력과 결과가 영원하리라 생각하지.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에겐 욕심이라는 놈이 깨달음에 훼방을 놓고 사람을 추하게 만든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데도 왜 자꾸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착각 속에 살까? 무한하다는 우주도 언젠간 소멸될 것이고, 뼈와 살로 이루어진 육신은 말할 것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인생의 덧없음을 깨달은 이는 영원하리라는 착각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 .. 2022. 10. 25.
인과응보(因果應報) 인과응보(因果應報)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당연하지요. 민법, 형법, 상법, 의료법, 행정법, 노동법 등등 수많은 법들이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정하고 현대사회를 지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법에 어긋나지 않으면 나는 죄가 없을까? 현재의 법 체제로는 무죄이지만,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 것이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정말 무죄일까? 그건 자신만이 잘 알고 있겠죠. 비록 현행법 상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양심이라는 재판관이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앉아 잘잘못을 가려 나에게 상과 벌을 줍니다. 이 상과 벌이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면 매 순간의 말과 생각,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요? 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아주 ..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