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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19

욕망을 넘어서 욕망을 넘어서 욕망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욕구(欲求·慾求, need) 또는 욕망(欲望, desire)은 생물이 어떠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감정을 말한다. 이는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느낌이 강하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인간의 무한한 노력으로 사회의 발전도 있지만 정신적 퇴보도 있는 등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양극화 되어있어 각 계층의 욕망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매슬로우는 다음과 같은 5단계의 욕구가 있다고 생각했다. 1단계 : 기아나 갈증 등의 생리적 욕구 2단계 : 육체의 위험을 피하려는 안전욕구 3단계 : 가까운 대인관계를 원하는 소속·애정욕구 4단계 : 자기존중과 사회적 인정을 원하는 존중욕구 5단계 : 일을 성취하려는 자아실현욕구 인간은 각 단계를.. 2022. 10. 27.
난 세상의 즐거움을 초월했을까? 난 세상의 즐거움을 초월했을까? 이 세상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수많은 즐길 거리들이 한 해 두 해 지나갈수록 무덤덤해지고 시들해짐은 무슨 이유일까? 1. 그냥 나이를 먹을 만큼 먹으니 온갖 것들이 별로 자극이 안되어서? 2.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알아서? 3. 다른 깊고도 오묘한 즐거움을 알아서?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이든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웃음기 가셨고, 자극에도 별 반응을 안 하고, 세상사 다 초월한 사람같이 행동한다. 뒤늦게 철이 들어 인생사 허무를 몸으로 깨달은 것 일가? 아마 인생사 허무를 온몸으로 느끼며 지나온 날들을 참회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그럼 내 자신은 세상사 얼마나 초월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 광법 거사 - 2022. 10. 26.
영원한 것은 없네 영원한 것은 없네 그 여자, 그 남자 아니면 못 살 것 같아도 더 나은 사람을 만나면 잊어버리듯 독재자의 권력이 영원히 갈 것 같아도 어느 순간에 그 끝이 오듯 헛되게 쌓아 올린 부자의 재산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듯 명성을 떨치던 자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듯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사람답게 살려 노력하는 게 인간이라 자신의 모든 노력과 결과가 영원하리라 생각하지.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에겐 욕심이라는 놈이 깨달음에 훼방을 놓고 사람을 추하게 만든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데도 왜 자꾸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착각 속에 살까? 무한하다는 우주도 언젠간 소멸될 것이고, 뼈와 살로 이루어진 육신은 말할 것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인생의 덧없음을 깨달은 이는 영원하리라는 착각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 .. 2022. 10. 25.
인과응보(因果應報) 인과응보(因果應報)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당연하지요. 민법, 형법, 상법, 의료법, 행정법, 노동법 등등 수많은 법들이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정하고 현대사회를 지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법에 어긋나지 않으면 나는 죄가 없을까? 현재의 법 체제로는 무죄이지만,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 것이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정말 무죄일까? 그건 자신만이 잘 알고 있겠죠. 비록 현행법 상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양심이라는 재판관이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앉아 잘잘못을 가려 나에게 상과 벌을 줍니다. 이 상과 벌이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면 매 순간의 말과 생각,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요? 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아주 .. 2022. 10. 24.
선택 선택 예전 광고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명 광고가 있었지요. 그만큼 선택의 중요함을 광고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요.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적인 삶을 살고 있지요. 그렇지만 어떤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 되기도 하고 어떤 선택은 두고두고 후회스러운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선택을 할 때 그 기준이란 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아침과 저녁에 다 다르다면 참 어렵고 힘들지요. 그런 어리석은 기준과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늘 깨어있으며 공부해야 합니다. 그 선택이 나를 헤치고 남도 헤친다면 이건 칼만 안 들었지 강도와 같지 않습니까? 내 선택이 후회스럽지 않도록 내 선택이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내 선택이 나도 좋고 모두가 좋도록 내 마음을 다스리고 탐욕을 버리며 살아야겠습니다. .. 2022. 10. 24.
큰일이 터졌을 때 큰일이 터졌을 때 아이코, 이거 아주 큰일이 터져버렸네.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될 것 같아 겁이 덜컥 나네 이걸 어쩌나?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네. 이걸 어떡하나.... 1. 도망갈까? 아니, 도망가면 어디로 도망갈 곳이나 있나? 이 좁은 대한민국 섬나라에서? 도망가면 며칠이나 숨어있을 것인가? 도망자 신세로 살다가 결국 거리에서 노숙자 신세로 살다가 객사하는 것 아닌가? 2. 죽어버릴까? 내가 죽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남은 사람들이 더 많은 고통을 받을 텐데... 죽어버리면 정말 무책임하고 한심한 인간이 되니까 이건 안 되겠다. 3. 배 째라 식으로 우겨볼까? 이것도 무식하고 무지해야 배 째라가 되지 양심상 이 짓도 못하겠네. 4. 아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 그럼 어떡할까? 그려.. 2022. 10. 24.
괴롭고 힘든 고통이 몰려 올 때 괴롭고 힘든 고통이 몰려올 때 사람 사는 일에 편안한 탄탄대로만 있는 것이 아니죠. 비탈길에 높은 바위고개도 만나 힘들기도 하고, 사람으로 인해 상처도 받고... 이런 게 인생살이 입니다만 정말 괴롭고 힘든 고통이 마구 몰려올 때 어떻게 하나요? 괴롭고 힘든 여러 가지 고통이 몰려오는 순간에 우선은 잠시라도 마음을 비우고 그 고통이란 놈의 정체를 한 발 물러서서 지켜봅니다. 이 놈이 도대체 정체가 뭔가, 왜 내게 오는가를 관찰해 봅니다. 이로 인해 고통의 정체를 알면 상대방을 증오하고 저주했던 마음도 털어버리고 빈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분노, 저주, 증오, 괴로움, 힘듦의 모든 고통은 바람에 흩어지듯 사라지고 눈앞에 새로운 세계를 보는 시각이 열릴 것입니다. 너무 철학적이라 실감이 안 나.. 2022. 10. 11.
겁먹지 마라, 두려워 마라 겁먹지 마라, 두려워 마라 보통 사람들은 위험이 다가오거나 자신이 큰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겁을 먹고 움츠러든다.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불편한 마음이다. 두려워하고 겁내면 자신의 잠재 능력이 발휘되지 못해 정상적인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필요 이상의 더 많은 고통을 받기도 한다 두려워하고 겁내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만든 마음일 뿐인데 말입니다. 단지 내가 스스로 그렇게 느껴 스스로를 위축되게 만들지 실제적 힘을 지닌 두려운 무언가는 없다. 두려움도 겁도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생각을 달리하면 두려움도 겁도 사라집니다. '두려워할 것도 겁낼 것도 없다'라고 스스로에게 확신에 찬 말을 해 보세요. 두렵고 겁나는 장면이 안개 걷히듯 사라질 것입니다. 겁먹지 마라! 두려워 마.. 2022. 10. 11.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지켜보자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지켜보자 참으로 인생을 살다 보면 어쩌면 이렇게도 안 풀릴까 할 때가 있다. 몇 날 며칠을 꼬박 고민하고 찾아봐도 답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신경이 날카로워져 주위 사람들을 괴롭힌다. 자신도 모르게 말이지. 그런데 이렇게 화가 나고 미칠듯한 기분이 들 때는 이성이 마비되어 중심을 잃어버린다. 감정의 노예가 되어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다 보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게 마련이다. 이런 때 그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 상황을 지켜보자. 그 상황과 싸우려 말고 도망가려고도 하지 말고 지켜보자. 내가 그 상황을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고통은 더 무겁게 다가오고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고통도 사라지고 길이 보인다. - 광법 거사 - 2022. 10. 11.
인생 비교하며 살것인가? 인생 비교하며 살 것인가? 내 뜻대로 온 세상은 아니었지만 세상에 태어난 것 참 신비하고, 무병장수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또한 온갖 시련 다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어 자유롭게 사는 게 일생의 과업이다. 인간 자체가 신비한 우주이고 인생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이 지구별에 모여 사는 수십억의 사람들은 똑같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모두가 개성 넘치는 자기 별의 주인이다. 그러니 다 다를 수밖에 없으니 타인과 비교할 것 없다. 나의 특징과 장점을 더욱 키워 자신의 별을 풍성하게 가꿔라. 구태여 비교하려면 내 마음 씀씀이가 나날이 성숙되었는지 비교해야 한다. 그것이 이 우주를 더욱 아름다운 우주로 만드는 주인 된 자의 나갈 길이다. - 광법 거사 - 2022. 10. 1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세상사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런다고 화를 내고 짜증내면 뭣하리오. 나로 인해 또는 상대로 인해 일어날 일은 어차피 일어나게 되어있는 것이지요. 일이 일어났으면 그 결과도 반드시 오게 되어있죠. 그 과정에서 내가 안달복달한다고 해서 안될 일이 되고, 될 일이 안될까요? 걱정이 되고 나 또한 최선을 다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일이 전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베트 속담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할 일이 없어 좋겠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든 일이 몰려올 때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정말로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광법 거사 - 2022. 10. 10.
마음 비우기 마음 비우기 마음을 비운다는 말이 어디 쉬운가? 뭔가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마음을 비웠다."인데 마음의 무엇을 비웠을까? 마음을 비운다고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욕심을 버렸다"로 듣고 그렇게 해석하는데 이 해석이 맞나? 어떻게 버선 뒤집듯이 한순간에 마음이 비워질까? 쓰레기통도 아닌데. 그럼 영원히 못 비운다는 말인가? 그건 아닙니다. 가지려고만 하는 탐욕을 버리고, 채우려는 욕심을 버리고, 명성에 집착하는 허욕을 매 순간 꾸준히 버리세요. 이렇게 매일매일 버려 나가는 겁니다. 작은 것부터 버리다보면 큰 것도 버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비우는게 습관이 될 것입니다. 어느 한 순간 어느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자신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비운 것이지요. 자유로운 내가 되.. 2022. 10. 7.
인연따라 생겨나고 인연따라 사라진다 인연 따라 생겨나고 인연 따라 사라진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올 것이다. 올 것들은 정확히 오게 되어 있고, 갈 것들은 정확히 가게 되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이게 뭐지? 너무 무책임한 바보 멍청이처럼 살란 말이야 라고 화를 낼 수 있다. 그렇습니다.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무엇이든 어떻게든 되겠지)식의 말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내가 만든 인연으로 발생하는 문제인데 그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지는 게 사람으로서의 도리이지요. 그렇습니다. 악을 쓰며 막는다고 또 붙잡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붙잡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막살자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 것을 인연에 맡기고 받.. 2022. 10. 6.
깨어있는 삶 깨어있는 삶 깨어있다는 말은 내가 정신 차리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산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깨어있는 삶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항상 의문을 갖고 왜 그럴까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비판 정신이 없으면 남의 이야기에 빠져서 나를 잃어버린다. 둘째,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생각을 한다. 어느 한 곳에 매몰된 편협하지 않기 위해 생각의 고리를 연결해야 한다. 셋째, 비판을 하고 그 대안까지 생각한다. 대안 없는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대안도 생각해야 한다. 넷째, 나만의 세계에 몰두하는 게 아닌 대의를 위해 폭넓은 사고와 비판을 해야 한다. 이 세상은 다 같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이다. 이 모든 비판적 사고와 대안 찾기는 내가 주인공으로서 내 삶을 주체적.. 2022. 10. 6.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지요?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지요? 정말로 죽이고 싶도록 미운 인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도저히 용납을 못하니 오죽하면 그 인간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그 못된 인간 정말 죽일까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양심상 살인을 할 수가 없으니 이를 어쩌지? 그럼 어떡할까요? 1. 내 마음의 법정을 열어 심판대에 세운 후 사형 선고를 내립니다. 2. 사형선고를 내린 다음 내 마음속에서 그 인간을 싹 지우는 겁니다. 3. 그래도 내가 뭔가 조금 심했다는 마음이 든다면 무기징역으로 처하고, 냉정하게 비켜서서 그 인간을 지켜보며 다시 그 인간의 진 면목을 확인해 봅니다. 4. 여전히 저 인간은 변화가 안된다고 확신이 든다면 볼 것 없이 사형!. 5. 그런데, 어? 자꾸 마음이 눈 녹듯이 죽이고 싶은 마음이.. 2022. 10. 5.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이란 다 알다시피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변화 찬란하면 옛 성현의 말씀에도 "놓아먹이는 망아지와 같다"고 하였을까? 우리 인간은 이 마음이란 놈을 다잡기 위해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고달프지만 지적인 존재다. 어떤 요상한 인간들은 법이고 상식이고 다 무시하고 지마음대로 다 저지르고도 배 째라 식이고, 어떤 인간은 마음 다스리기 위해 죽어라 수행을 하고, 그저 평범한 인간은 남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마음과 행동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산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모두 다 알지만 그놈의 탐욕이 인간을 개보다 못한 인간으로 만든다. 평범한 우리들은 인간의 품위를 잃지말고 그저 정을 나누며 소박하게 살아봅시다. 첫째,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늘 갖고 살자.. 2022. 10. 4.
마음공부 마음공부 마음공부? 마음공부엔 정해진 방식이 따로 없어요. 끊임없이 몰려오는 탐욕을 미련없이 버리는 겁니다. 욕심 버리기가 마음공부입니다. 왜 공부해야 하나요? 진정한 내가 이 세상을 제대로 살기 위함이어요. - 광법 거사 - 2022. 9. 30.
집착 집착 어느 누군들 이상하고 쪽팔리게 살고 싶진 않겠지요. 그런데 그게 생각같이 돼야 말이지. 내가 가진것 내세울 게 별 볼일 없는데 이것 참 기가 막히지요. 인간의 마음은 우주를 품기 때문에 현재에 만족할 수가 없지요. 이것도 이렇게 하고 싶고, 저것은 저렇게 하고 싶은데, 모든 게 마음같이 못 따라주니 무리하게 되고, 무리는 또 무리를 낳으니, 그게 바로 집착 아닌 집착이 되어 인간을 이상하게 만들지요. "그래. 이 모든 건 다 내가 저지른 일이야. 이상은 높게 가지고 노력하되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라 생각했어야지." 그걸 뒤늦게 알아버리면 인생 종 치는 거지요.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듯 능력도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알았어야지. 집착하면 할수록 사람 추해지고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하게 되는 것을.. 2022. 9. 30.
모든 것은 인연입니다 모든 것은 인연입니다 세상 일 참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지요. 내 뜻과 다르게 또는 왜곡되어 전개되기도 하여 마음 상하기도 합니다. 그 원인을 찾다 보면 거의 자기 위주의 생각과 관점으로 찾기 때문에 오해의 길로 빠져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나의 진심을 담은 노력과 상대의 필요가 진심으로 맞아야 오해 없이 상승효과를 내며 일이 이루어집니다. 뭔가가 조금이라도 맞아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인연이라고 하지요. 인연이 되려면 아주 작은 노력이라도 해야 합니다. 거저 이루어지는 인연은 없습니다. 하나도 맞는 게 없는데 이루어질까요? 서로 맞추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데 맞춰질까요? 손뼉을 쳐 보세요. 한쪽 손 만으로는 소리가 안나지요? 최소한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요? 그래요. 서로 진심을 담아 .. 2022. 9. 28.
무엇을 위해 사시나요? 무엇을 위해 사시나요? 무엇을 위하여 사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려나? 어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산다고 하고 어떤 이는 사랑하기 위해 산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리 대답 거리를 찾아보려고 해도 막상 딱 떠오르는 말이 나오지 않음은 무슨 일일가? 왜 살까?라는 질문이 이렇게 날 괴롭히다니... 이렇게 말해본다. 죽지 못해서 산다. 목숨을 내 스스로 끊을 수가 없어서 그냥 자연사할 때까지 기다리며 산다. 그럼 왜 이런 생각을 할까? 귀하게 태어나서 좀 더 긍정적으로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는 없을까? 왜 다들 부정적인 말이 나올까? 그건 아마 각 개인마다 욕심을 채우지 못해 일어난 삶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세상에 지 욕심 다 채우고 사는 사람이 누가 있나? 그건 하느님이나 가능.. 2022. 9. 23.
마음 다스리기의 출발 마음 다스리기의 출발 마음이란 놈이 묘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나를 괴롭힌다. 다투거나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분노의 마음이 일어 입 밖으로 그 분노를 표출하며 내뱉는다. 내 마음의 평정이 깨진 것이다. 작은 다툼이 감정싸움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이성보다는 그 순간의 감정으로 주어 담지 못할 말실수를 한다. 그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1. 마음속으로 다섯까지 세면서 분노를 누그러뜨린다. 2. 입까지 올라온 하고팠던 말을 꿀꺽 삼킨다. 3. 하늘 보고 깊은숨을 내쉬고 들이마신다. 즉, 해야 될 말인지 해서는 안될 말인지 깊이 생각한 후에, 안 해도 될 말, 해서는 안될 말 같으면 절대 하지 마라. 그렇다. 마음 다스리기의 첫걸음은 바로 목까지 올라온 말이라도 해서는 안될 말들은 절대 .. 2022. 9. 20.
산을 오를 때 산을 오를 때 ​산을 왜 오를까? 어떤 이는 산을 쉽고 즐겁게 오르는가 하면 어떤 이는 산에 오르는 것을 고통으로 생각하며 싫어한다. 산이 즐거움이 있고 고통이 있을까? 그건 사람이 느끼는 것이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지. 문제는 바로 나. 나의 변덕스런 마음으로 인해 괴롭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것이다. 이러하니 기왕이면 즐겁게 올라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사는 인생 숙제처럼 살지 말고 매일을 축제로 여기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인생 바로 내 손안에 있소이다. - 광법 거사 - 2022. 9. 19.
비가 와도 좋고 눈이 와도 좋다 비가 와도 좋고 눈이 와도 좋다 비 오는 게 싫다고 비를 멈출 수 있나? 눈 쌓여 길 미끄러운 게 싫다고 해서 눈을 멈출 수가 있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 마음이 자꾸 그렇게 시키는데... 마음이 자꾸 부정적으로 빠질 때마다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구, 빈대떡에 막걸리 먹으라고 빗님이 내게 오시는군, 고마워유~~ 청춘 연애시절 추억해 보라고 빗님이 오시는군, 땡큐(Thank you)~~ 날 버린 아님 내가 버린 그님을 생각하라고 눈님이 오시는군, 씨에씨에(謝謝)~~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하던 옛 시절 생각나게 눈님이 잘도 오시는군, 당케(Danke)~~ - 광법 거사 - 2022. 9. 14.
깨어 있는 삶 깨어 있는 삶 살다 보면 모든 게 다 귀찮아지고 멍 때릴 때가 있다. 내가 지금 뭐 하는 건가, 난 정말 가치 있는 인간인가? 라며. 다람쥐 챗바퀴 돌듯 하는 매일매일의 삶에 의문을 갖고 한없이 가라앉는 자신을 보기도 한다.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다. 누구든 이런 슬럼프 한두번 안 겪어본 사람 없으리라. 그래도 이를 어찌어찌 극복하고 다시 생생하게 삶의 현실로 돌아온다. 무엇 때문일까? 알지 못하는 힘이 내 몸속에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그건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의식이 나를 일깨운것이 아닐까? 인간다운 삶을 살려는 그 의지가 새로운 나를 만드는 것이다. 늘 깨어있자. 늘 깨어있도록 자기 자신에 용기를 주자. "넌 참 괜찮은 놈이야."라고 - 광법 거사 - 2022. 9. 12.
다행이다 다행이다 바람 불고 비가 와서 다행이다? 바람 불고 비가 와서 불행이다? 같은 상황인데도 내가 처한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달라진다. 그렇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어떤 마음가짐이냐에 따라 다행이 되기도 불행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글자 하나로 달라지는 아주 쉬운 길이지 않은가 행복과 불행이 말 한마디로 바뀌니 얼마나 다행인가 죽도록 노력하고 마음졸이는 일이 없어지니까 정말 다행이다. - 광법 거사 - 2022. 9. 10.
너무 따지지 말자 너무 따지지 말자 복잡한 세상 속에 살아나가려니 더욱 정교해져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영악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갈수록 사람들은 세상 살 맛 안 난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어찌 보면 생존본능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럼 본능에 충실하여 우리의 삶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목숨 걸고 싸워야 할까? 너무 따지지 말자. 너무 쉽게 목숨 건다는 생각과 행동을 하지 말자. 그래, 내가 웬만한 것은 눈감아줄게, 내가 참으면 지구 평화가 이루어 지니까. 이렇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도인같은 마음을 내며 살면 어떨까? 그래요. 너무 따지지 맙시다. - 광법 거사 - 2022. 8. 28.
교만과 자만심이 올라올 때 교만과 자만심이 올라올 때 지나친 관심을 받거나 갑자기 성공에 우쭐해질 때를 늘 경계하라. 그때가 사람이 교만과 자만에 빠지기 쉬울 때이다. 지나친 관심에 마치 뭐라도 된 양 함부로 행동하거나 잠깐의 성공에 눈이 멀어 교만과 자만심이 올라올 때 내가 미친 짓을 하는구나 하고 얼른 알아채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교만과 자만심이 올라올 때는 눈에 뵈는 게 없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 한 순간만이라도 모든 걸 멈추고 네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보라 "이 교만과 자만에 찬 모습이 네 본모습인가?" "무얼을 위해 어디로 가려는 건가?" "이게 네가 원하던 모습이던가?"라고 - 광법 거사 - 2022. 8. 25.
수행(修行)이란 수행(修行)이란 수행은 세상을 구할 도를 구하는 것도 아니요 특별한 그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탐욕으로 병든 마음 던져 버리고 물같이 바람같이 마음을 다스려 자연의 섭리대로 마음 쓰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2. 8. 22.
물이 맑으면 고기가 못살까? 물이 맑으면 고기가 못살까? 흔히들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사람이 너무 이익을 따지고 자기중심적으로 하는 행동을 경계해서 하는 말이다. 물은 맑아야지 흐리면 어디다 쓰겠는가? 맑은 물을 탓할게 아니라 맑은 물을 흐리는 것을 탓하고 경계해야 한다. 제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저 혼자 있으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여럿이 맑은 물에서 같이 살 생각을 해야지 똑똑한 머리로 맑은 물을 흐리면 되겠는가? 저 혼자의 감옥에서 나와 다 같이 살 수 있게 1. 나의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2. 너무 얄밉게 야박하고 계산적이기보다는 어울려 살자. 조금 어리숙하게 살면 어떤가? 이것이 다 같이 맑은 물에서 살 수 있는 멋진 방법이 아니겠는가? - 광법 거사 - 2022. 8. 20.
탐심과 성냄 탐심과 성냄 사람의 번뇌는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돌고 도는 삶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느 부귀보다 넘치는 부귀는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입니다 붓다의 담마는 명상을 체험함으로써 얻는 깨침입니다 체험 없이 이론에만 의지하게 되면 결국 남의 살림만 살아줄 뿐입니다 이론이 많으면 가설적 번쇄철학만 낳습니다 명상은 모든 고뇌와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게 합니다 범부의 마음을 영원한 대자유의 해탈자로 전환해 줍니다 이를 열반(완전한 행복의 대자유)의 성취라 합니다 세월은 내가 무엇을 해도 가고 안 해도 가는 것입니다 어차피 가는 시간 인생의 진짜 공부인 참나 찾기를 하십시오 날카로운 칼날 끝에 묻은 꿀방울을 혀로 핥다가 혀가 잘리는 고통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욕망의 전.. 202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