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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생활 수양408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아주 복잡하고 미묘하다. 아주 작은 거 하나로도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좋아지기도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칭찬과 지적이다.  칭찬과 지적질 중에 어떤 것이 사람 마음을 감동시킬까? 지적질? 아니다. 바로 칭찬이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칭찬하라는 말을 아니다. 사람은 합당한 것을 칭찬해야지 교만해지지 않는다.  반대로 지적질의 경우 아무리 합당한 지적일지라도 곧바로 적의를 품게 된다. 서로 잘해보자는 의미이지만 사람의 감정이 어디 그런가?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 하나 없고 모순 없이 사는 사람 보기 어렵다. 그런데 못된 짓을 대놓고 하면서 뭐 어때 하며 철면피에 파렴치하게 덤비는 물건들을 보면 정말 화가 난다.  그렇다면 남의 허물을 .. 2024. 5. 19.
일상생활이 수행이다 일상생활이 수행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수행이다. 나와 남의 삶의 방식과 행동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된다.우리가 매일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다.매일 수행을 하지 않으면 더러워지고 때가 끼어 사람의 본분을 잃어버려 짐승이 된다. 종교와 수많은 책들이 나의 수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라.내가 직접 체험하고 본 것들은 나를 더 사람답게 만들어 준다.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대 우주를 이루며 그 속에 산다. 그 우주를 가꾸는 것이 바로 수행이고 사람답게 사는 길이 된다. 매일매일의 삶이 바로 수행이다.우리 모두는 수행자가 되어 지구를 떠나는 날까지 계속 갈고닦아나가야 한다.수행은 인간의 운명이고 숙명이며 사람의 길이다.  - 광법 거사 - 2024. 5. 13.
비우자 버리자 비우자 버리자 사람이 살자 하면 필요한 것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시간에 쫓기고 복잡한 현대생활의 경우 시간 절약과 노동의 편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자꾸 늘어난다. 그러다 보니 혼자 사는 집이나 여럿이 사는 집이나 물건을 쌓아두고 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필요에 의해 사는 경우도 있고 왠지 폼나고 좋아 보여서, 내가 사용하면 잘할 것 같아 신나 하며 사지만 결국은 한두 번 쓰고는 창고로 직행. 거기다가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물건들은 사람의 마음을 요리조리 흔들어 놓아 결국은 사게 만든다.  이 풍요로운 생활 속에 왜 자꾸 공허해지고 외로워질까? 이는 받으려는 마음과 뭔가로 자꾸 채우려는 마음이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사람이 자연스럽게 살기 위해서는 작고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며 살 수 있어.. 2024. 5. 10.
그대가 믿는 게 진실인가? 그대가 믿는 게 진실인가? 그대가 진실이라고 믿고 살아온 것이 진정 진실인지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혹시 그것이 착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요즘과 같이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또 그걸 믿으라고 강요를 하며 왜 안 믿느냐고 호통을 당하는 현실은 정말 무엇이 진실이고 가짜인지 헷갈리고 내가 믿어온 것이 진실이었을까 오직 나만의 신념이었을까 하며 자신과 사회를 불신하게 만든다. 프랑스의 알베르 까뮈가 말하길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하고,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참말로 진실과 거짓이 구별하기 참 힘든다. 그럼 이 진실과 거짓의 혼돈으로 어지러운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 이에 대해 옛부터 성현들이 수많은 좋은 말을 해왔다. 자기 수양이다... 2024. 5. 6.
남들이 뭐라 하든 남들이 뭐라 하든 세상 살다 보면 남들의 이목 때문에 주저하고 망설이며 자신감을 잃어가며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맞춰가며 살아갑니다. 내가 정당하고 남에게 피해를 안 주고 살면 남의 이목에 휘둘릴 일이 없지요. 그러니 남들 수군거림과 이상한 말에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당장에 기분은 나쁘겠지만 이렇게 생각하세요. "저들의 취미생활이 참 고약하군."  남의 말에 깊이 신경 쓰지 맙시다. 남이 뭐라 하든 난 올바른 내 길을 간다. 사람다운 사람의 길을 간다.  - 광법 거사 - 2024. 5. 2.
결국 다 알게 된다 결국 다 알게 된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단지 숨기고 싶은 부끄러움만 있을 뿐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양심은 결국 진실을 향하게 된다. 그런 줄 알면서도 자꾸 숨기려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 아무리 바보라도 지가 잘못한 건 안다. 생활이 그렇게 만든다. 바보도 알게 만드는 힘이 우리 사회 속에 있다. 그러나 지 혼자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놈들은 지가 잘 못한 걸 알면서도 절대 안 고친다. 어차피 다 알게 되는데도 말이다. 아주 나쁜 놈들이다. 이게 인간의 비극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사는 게 어렵지만 그리 살도록 노력하는 게 인간이 아니던가? 비밀이란 놈은 다리가 달려 언제고 어디고 막 달려 나가 다 알려지게 되어있다. 이 간단한 진리를 잊지 말지어다.  - .. 2024. 4. 29.
부족한 것도 불편한 것도 세상 살이 부족한 것도 불편한 것도 세상 살이 사람이란 종자는 시기 질투 모험 비교 욕망 등등의 온갖 감정이 뒤섞여 살아가는 존재로 늘 뭔가를 해보려는 도전의식이 인간의 문명을 발전시켜 온 것이다. 그러나 그 도전을 넘어 욕망이 지나쳐 탐욕으로 흐르기 매우 쉬운 동물이다. 그래서 부족한 것을 못 참고 어떻게든 채우려 자신의 능력을 다 쓰며 생활하고, 불편한 것을 참지 못하고 편리하게 만들려 노력하는 것이 인간이란 동물로 아주 독특한 동물임이 틀림없다.  사람들은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사는 사람을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또는 발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수군거리며 무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족함을 채우고 불편함을 고쳐도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메울 수는 없다. 자신이 스스로 조절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 조.. 2024. 4. 28.
새 인생 만들기 새 인생 만들기 사람은 한순간에도 빌딩을 짓고 허물기를 할 수 있다. 사람의 생각과 상상력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한 번 뿐이라 사람들은 더욱 조바심을 갖고 남들보다 더 잘 살고 잘나 보이게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만든 틀에 갇혀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며 산다. 이제는 내가 만든 허무맹랑한 틀을 깨고 실천 가능한 틀을 만들어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남들 눈에 조금 부족하게 보이면 어떤가. 내가 행복하면 되는 거지. 또한 남들을 보는 눈에 사랑을 담아 보자.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되지도 않을 욕심으로 나와 남을 괴롭히지 말고 고정관념과 틀을 깨며 내 삶을 만들어 나가자. - 광법 거사 - 2024. 4. 23.
애쓰고 있다 애쓰고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 누구나 큰 꿈을 갖고 살며 자의든 타의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그 꿈이 진정 자신이 원하던 것이었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늦어 미래가 불확실하고 그냥 주저앉자니 자신의 못남을 나타내는 것 같아 쪽팔림을 감수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되든 안되든 남의 이목에 관심이 쏠려 하는데 까지 해본다는 생각으로 애달프게 애를 쓰고 있다. 그렇다 인간의 앞날은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게 확실하다. 이것이 인생의 묘미이지만. 그러나 자신을 못났다고 학대하지 말자. 왜냐하면 나 자신의 능력을 남의 시선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못나 보이는 것일 뿐이다. 나는 남이 가지지 못한 엄청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뭘 잘하는지 모르고, 아니 알면 안 되고 남들이 지향하는.. 2024. 4. 21.
얼마나 바르게 살았는가 얼마나 바르게 살았는가 바르게 살았는가에 대한 평가는 내가 아닌 남들이 해주는 것이지만, 우선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한다. 그 이유는 인간의 선과 악이라는 두 본능이 언제나 충돌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히 죽음이 가까움을 느낄 때면 누구든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자기 스스로 심판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족하고 잘못되었던 점만이 떠올라 자신에게 스스로 벌을 내리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부담을 덜기도 한다. 왜 진작에 타인들을 너그럽게 대해지 못했을까, 왜 사랑하는 마음보다 경계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더 내었을까, 왜 나 위주의 생각과 행동을 일삼았을까 등등 후회스런 마음으로 그동안의 잘못을 고백한다. 어려서, 젊어서 제대로 사랑하고 .. 2024. 4. 17.
매일 하는 맹세 매일 하는 맹세 사람이 살면서 어떤 계기로 굳센 맹세를 하며 자신을 다잡으며 살아간다. 청춘시절 사랑의 맹세, 친구와의 변치 않는 우정을 맹세하기도 하고, 사업가끼리 동맹을 맺어 같이 번창하자는 맹세 등 많은 맹세를 하며 자신을 다그치며 산다. 또한 자신과의 맹세를 하고 시시때때로 흔들리는 자신을 바로 잡으려 다짐과 굳센 맹세를 한다. 내가 한 맹세가 다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못 이루어도 괜찮다. 왜? 난 계속 생각하고 반성하며 더 발전된 방향으로 전진하기 때문이다. 비록 다 지킬 수 없어도 자신에게 실망하지 말자. 그럴수록 실천 가능한 맹세를 하나씩 해나가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자. 이 맹세가 자신의 품격을 이루고 인간성을 더 높게 완성시켜 준다. 누구 할 것 없이 이렇게 끝없이 자신과 싸움을 통해 온갖 .. 2024. 4. 15.
참고 견디는 것 참고 견디는 것 참고 견딘다는 것은 평화를 만드는 것이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가듯 나를 기점으로 평화가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비방과 노여움에도 흔들리지 않음은 자신을 평화롭게 만드는 것이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는가? 다 내 탓이 더 많은 게 아니던가? 남을 원망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어떤 비방과 모함도 참고 견디는 것은 모두의 평화를 위함이다. 한 생각 돌려 참고 견디면 평화가 넘치지 않은가? - 광법 거사 - 2024. 4. 8.
내 생각이 중요한 이유 내 생각이 중요한 이유 우주의 중심인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이고 내 운명도 달라진다. 기왕에 사는 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면 당연히 잘 풀리고 살 맛 날것 아닌가? 이렇듯 내 생각이 참으로 중요하다. 긍정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과 만나면 에너지가 상승되며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활기 넘친다. 부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면 우울해지고 의욕이 꺾이며 침체되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내 생각이 말이 되고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나의 정체성이 되고 운명이 되니 어찌 함부로 생각하겠는가? 어찌 함부로 나대겠는가? 내 생각대로 인생은 흘러간다.  - 광법 거사 - 2024. 4. 2.
사랑을 나누는 방법 사랑을 나누는 방법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은 참 많은데 그중 으뜸은 사랑이다. 이것은 인간사회를 더 인간답게 이어주는 아름다운 끈이다. 이 사랑의 끈이 끊어지면 정말 마음 둘 곳 하나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랑을 나누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욕심이란 놈이 작동하면 원수가 된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상대를 인정하고 둘째, 칭찬하고 내 정성을 다하여 대하며 셋째,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넷째, 함께 하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4. 3. 28.
안된다, 된다 안된다, 된다 안된다와 된다는 정 반대의 말이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입장이 곤란하여 희망을 가질 수 없을 경우 마음이 부정적으로 변하기 쉽다. 그래서 말을 하면 안 돼, 안된다를 입에 달고 살지요. 이는 자기 마음을 스스로 부정 강화시키는 것일 뿐입니다. 세상일이란 게 안될 것 같으면서도 되고, 될 것 같으면서도 안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리 안돼, 안된다를 입에 달고 살 필요가 있을까요? 긍정적 사고는 긍정적 행동을 수반하여 좋은 결과를 내지요. 돈도 안 드는데, 마음먹기 달려있는데 부정적으로 살 필요는 없지요. 내일의 희망이 있어야 힘내서 오늘을 살지요. 비록 오늘 힘들어도 힘차게 딛고 일어나 마음 단단히 먹고사는 거지요.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고 하는데 하물며 사람인데 볕만 들겠습니까.. 2024. 3. 25.
본능을 다스려야지 본능을 다스려야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동물적 본능에 의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본능적 욕구로만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다. 사람 사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배워나가며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배워 나간다. 이러면서 자신의 욕구를 왜 억제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를 깨달아 나가고 어른들로부터 혼도 나며 배우는 것이다. 이 배움이 충족되지 못하면 정말로 나쁘고 못된 놈이 되는 것이다. 누군들 욕먹어가며 살고픈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그런 사람들이 나오는 것은 본능을 다스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하니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평생을 배워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듯 남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자신의 내면과의 끝없는 싸움을 통해 겸손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 2024. 3. 24.
나를 위하는 길 나를 위하는 길 진정 나 자신을 위한다면 나를 너무나 심하게 쥐어짜지 마세요. 안 그래도 어렵고 힘든 세상 사느라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요. 불쌍하지 않나요? 내가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아 고생만 하고 있지 않나요?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길이 있고 조금만 해도 쑥쑥 잘 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잘 나가는 길이 내가 가야 할 길이고 방향인데 남들이 전부 다른 길로 가니 얼떨결에 따라다닌 것 아닙니까? 이제는 그 길에서 얼른 되돌려 내가 즐겁고 신나는 길로 가세요. 남들 눈치 볼 것 없습니다.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 뭘 그리 망설입니까? 진정 나 자신을 위하는 길은 나 자신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겁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 반드시 있습니다. 남들과 다름을 얼른 인.. 2024. 3. 18.
침묵을 깨라, 외쳐라 침묵을 깨라, 외쳐라 말을 꼭 해야 전해지고 알아듣는가? 아니다. 말없는 말로도 얼마든지 전해지고 알아들을 수 있다. 침묵한다고 말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침묵 그 자체로도 말이 되는 것이다. 요즘 증오와 저주가 난무하는 무도한 사회가 되었다. 정의, 공정, 상식, 평등이 사라진 밀림에 약육강식만 남았다. 처절한 생존을 위한 각자도생의 동물의 왕국이 되었다. 비명소리 곡소리 난무하고 상대를 제거하기 위한 술수가 법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행해지고 있다. 야만의 시대로다. 이제는 정의와 상식적인 삶을 위해 말을 해야 한다. 그냥 침묵해서는 야만적이고 밀림 같은 사회를 바꿀 수가 없다. 침묵을 깨고 민중의 살아있는 성난 포효를 내야 할 때다. 침묵을 깨고 외쳐라. 비정상의 약육강식의 동물적인 삶을 반대한다... 2024. 3. 17.
몸과 마음이 평온해질 때 몸과 마음이 평온해질 때 두 눈을 뜨고 두뇌회전을 하는 동안에는 욕심이란 놈이 작동을 하여 마음이 평온해질 수가 없다. 그만큼 내 안에 자리한 욕심을 버리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하루 중 한 번은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는 순간이 있다. 바로 잠들기 직전과 직후다. 이 때는 몸과 마음이 이완되어 모든 걸 놓아야만 잠을 잘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잠을 못 자면 사람이 미쳐버리는 것이다. 생각과 욕심이 많은 사람은 잠도 적다. 반대로 욕심이 적은 사람은 잠을 아주 편히 잔다. 과연 나는 잠을 쉽게 자는가 아니면 잠을 못 이루는가 생각해 보면 나를 알 수가 있다. 억지로는 절대 몸과 마음이 평온해질 수가 없다. 즉, 생각과 욕심이 가득해서는 몸과 마음이 평온해질 수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어찌 그리 많은 .. 2024. 3. 16.
화를 내면 화를 내면 화가 날 때 제일 먼저 생각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말을 안 하는 것이다.화가 난 상태에서 말을 하면 이성을 잃어버려 그동안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이 뻔하다. 화풀이를 하면 속은 시원하겠으나 내가 쌓아 올린 공든 탑이 한순간에 우르르 무너진다. 내가 화를 내면 내 속은 시원할까 모르겠지만 주위의 모든 인연들이 멀어집니다.그렇다고 무조건 참으란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상황을 판단하라는 말입니다.가만히 있으면 바보취급 당하고, 나서면 공든 탑이 무너지니 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공개적으로 화를 내야 할 것도 있고, 반대로 조용히 불러다 화를 낼 일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보니 이 둘을 뒤바꿔 화를 내기 쉽습니다.이러하니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어디 세상살.. 2024. 3. 11.
내 살림은 욕망의 결과물인가 필요의 결과물인가? 내 살림은 욕망의 결과물인가 필요의 결과물인가? 스스로 곰곰이 판단해 보면 내 살림은 욕망과 필요, 비교 부러움의 결과물인 듯하다. 필요에 의해 구입했다고는 하지만 갖고 싶다는 욕망이 크게 작동했고, 주위를 둘러 비교해 보니 샘이 나서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필요에 의함은 내 능력 범위 내에서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장만한 생활필수품이고 욕망에 의함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내 마음이 시켜 저지른 결과물이다.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에 필요와 욕망뿐만이 아니라 주위와의 비교, 시샘, 부러움 등의 결과물도 있다. 필요에 의한 결과물들은 쓸고 닦고 아끼며 매일 사용 중이고 욕망에 의한 결과물들은 내 마음을 만족시켜 주지만 어쩐지 허전하고 비교, 시샘, 부러움의 결과물들은 어쩌자고 그랬을까 하며 볼.. 2024. 3. 3.
오해 오해 이해가 안 되면 삼해 사해를 해보고 그러고도 안되면 그때 가서 오해를 하면 되겠지요. 누가 나를 헐뜯는 것도 상대가 나의 한쪽 면만을 보는 오해일 수도 있고 사실일 수도 있다.  내 입장에서 보면 나를 오해를 한 그 사람을 내가 또 오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이렇듯 서로의 시각 차이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에 오해가 오해를 낳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오해를 덜 할 수 있을까? 첫째, 정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하고둘째, 오해를 하는 것은 그 사람 사정이니 나까지 덩달아 오해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셋째,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길이 오해를 막는 방법이다. 급하게 판단하여 오해로 인한 쪽팔림을 당하기 전에 잠시만 더 생각해 보자.한 쪽 면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 .. 2024. 2. 27.
삶의 질서 삶의 질서 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일정한 질서와 리듬이 필요하다. 아무리 내 인생이라도 아무렇게나 살아갈 수는 없다. 근면, 성실, 방종, 나태, 게으름 등등의 수많은 길들이 있다. 이 많은 길 중에서 어느 길을 갈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갈 것인가를 정하고 나름대로 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갖는 삶의 질서는 특별나지 않다. 누구나가 다 같이 공감하며 걷는 길이다. 그 길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자기의 삶을 가꾸는 것이다. 삶의 길에는 내림막과 오름막이 있다. 그 고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만든 삶의 질서가 큰 힘이 된다. 내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철저한 나만의 삶의 질서를 만들 일이다. - 광법 거사 - 2024. 2. 19.
남들의 생활이 부럽지요? 남들의 생활이 부럽지요? 지나가는 멋진 사람이나, 내가 아는 사람의 겉으로 보이는 멋진 모습을 보면 참 부럽지요. 그런데 그것은 외면적으로 보이는 것뿐 그 내면을 잘 모르기 때문에 멋지게 보이고 부러운 것입니다. 내 모습 또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멋지게 생활하는 것처럼 보여 부러워 합니다. 그러나 그 진짜 모습을 따지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 똑같습니다. 오히려 힘든 모습을 감추고 살며 겉으로 표가 안나게 한 것도 있습니다. 내 마음에 틀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사람들 보면 좋고 나쁨만이 남아 나를 괴롭힙니다. 나는 나대로 살 때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남의 시선에 나를 맞춰 생활하려 하지 말아요. - 광법 거사 - 2024. 2. 17.
모두가 잘났다 모두가 잘났다 인간이라면 남과 다르게 내가 더 잘남을 뽐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자기를 자랑하는 방법을 쓰는데 고전적으로 지금까지 통용되는 방법으로 첫째, 자기를 스스로 자랑하며 띄우는 방법 둘째, 남을 깎아내려 자신을 높이는 방법 셋째, 역사적 위인이나 유명인의 허물을 찾아내어 자신의 우월성을 보이는 방법 이러한 방법을 써도 사람들은 다 안다. 왜 그렇게 쓸데없이 잘난 척하는지. 자신을 조금 높이려다가 자기의 밑천이 다 드러나는 것이다. 즉, 자신을 쪽팔리게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네가 잘났다고 뽐내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남들 또한 너보다 잘난 점을 다 가지고 있다. 이렇게 잘난 척을 해봐야 재수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고 자신을 저질로 만드는 촉매제가 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얼.. 2024. 2. 16.
인간의 최소한의 의무 인간의 최소한의 의무 어차피 이 세상에 온 이상,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할 인생인 이상, 인간이라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가 있다. 첫째, 남에게 피해 주지 말라. 아무리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피해 주는 일은 하지 말라. 둘째,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최소 하루 한 가지는 해라. 이 역시 아무리 작은 선행이라도 하라. 셋째,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라. 이 세상은 내가 잘나서 사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것이니 아무리 작은 도움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라. 세상이 바뀐다. - 광법 거사 - 2024. 2. 11.
욕심대로 살고싶은가? 욕심대로 살고 싶은가? 아이고 꿈도 야무지지 어찌 내 욕심대로 이 세상을 살려고 하는가? 이 세상이 욕심이 서로 얽히고설킨 아수라장인 걸 모르는가? 내가 욕심부리면 다른 사람은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줄 알았던가? 삶은 상대적이라네. 나쁜 놈에게는 나쁘게, 착한 사람에게는 착하게 대하는 것이 보통의 상식적인 삶이라네.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자꾸 키워 나가면 지옥이 따로 없지. 자네가 살고 있는 천국을 지옥으로 만드는 나쁜 놈이 되지 말게나. 천국과 지옥은 바로 너 바로 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네. 욕심을 못 버리고 바보처럼 사는 나도 불쌍하구먼 그려 그러니 욕심을 버리고 이 정도까지 살게 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세. - 광법 거사 - 2024. 2. 10.
내가 걷는 길 내가 걷는 길 내가 걷는 길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고 내 자식에게는 본이 된다.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갈등 끝에 선택해 걸어온 길이다. 머리 굴려 지름길로 가도, 아니면 자유롭게 빙 둘러가도 내가 갈 곳은 하나다. 빨리 간다고 부러워할 것도 느리게 간다고 창피할 것도 없다. 힘들게 가면 힘든 만큼 인생 공부 진하게 하는 것이고, 쉽게 가면 쉬운 만큼 인생의 많은 것을 놓치고 가는 것이니 도긴개긴이다. 어떻게 하면 내가 걷는 길을 어지럽히지 않고 아름답게 만들 것인지를 생각하라. - 광법 거사 - 2024. 2. 9.
수행하며 살아야 하는 인생길 수행하며 살아야 하는 인생길 사람으로 태어나 배우지 아니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지 못한다면 금수와 뭐가 다르랴. 인간이 만들어 놓은 수많은 질서를 파괴하며 산다는 것은 자신의 본능만을 믿고 사는 어리석은 짓이다. 누구나 야수적 본능은 있지만 그걸 자제하고 다같이 사는 능력을 키워 지금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인생 또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앞서 간 사람들의 행적을 따라 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끝이 없을 줄 알았던 인생도 끝이 있음을 알 때쯤이면 세월은 순식간에 흘렀고 황혼 길을 걷는다. 몸과 마음을 수양하며 사랑을 나누고 살아도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금수와 같은 생활을 뒤늦게 후회한들 뭣하리. 하루하루 몸과 마음을 수양하며 나부터 바꿔나가야 한다. 이 수행의 길이 인간다운 인간이 되.. 2024. 2. 6.
우선 해보고 후회하자 우선 해보고 후회하자 흔히 어떤 것을 해보자고 할 때 나도 모르게 "난 못해"라는 말을 쉽게 한다. 과연 내가 못해서 그럴까? 아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첫째, 혹시나 내 밑천이 다 드러나니 쪽팔려서 못한다고 할 수도 있고, 둘째, 자기 검열이 투철해 자신의 능력을 믿지못하고 미리 한계를 설정할 수도 있고, 셋째, 하기 싫어서 못한다고 할 수도 있다.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데 잘못하면 정말 쪽팔릴까 봐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은 정말 염려된다. 아니? 해보기나 해 보지. 실수하면 어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거지. 자신의 울타리를 깨고 나와야 한다. 이는 어려서부터 창피함을 늘 당한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공통된 현상이다. 우선 해보는 거야.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고 하면 정.. 2024. 2. 5.